성남시는 시민 납세 편의를 위해 내달부터 지방세 텔레뱅킹제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기존 지방세 정기분에 지방세 수시분과 체납분까지 처리할 수 있어 시민 납세 편의 성과가 기대된다. 텔레뱅킹 서비스는 세금을납부하기 위해 금융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불편을 덜 수 있고 예금 통장에 이체 내역이 기록돼 따로 영수증을 보관하지 않아도 되는 등 장점이 있다. 한편 시는 납세 편의를 위해 현재 자동이체, 인터넷 뱅킹, 인터넷 지로 납부 등의 다양한 수납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성남도서관은 ‘2008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 강좌는 도서관 방과후 학교, 어학 등 20개 과목이며 과목별 내달 중순부터 7월까지 운영된다. 수강 접수는 내달 4일부터 방문 및 인터넷(www.snlib.or.kr)을 통해 선착순 50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특히 이번 강좌에는 방과후 학교를 통해 저소득층 자녀와 맞벌이부부 자녀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꾀하고 어학능력 향상을 위한 영어동화를 비롯 중국어, 한문, 서예, 바이올린, 독서영재 만들기, 중학생 독서전략 교실, 미술교실, 부모 논술교실 등을 마련 사교육비 절감과 교육복지 성과를 이끌어 내기로 했다. 또 다문화가정을 위한 문화사랑방(기초 한글 교육, 기초 문화 강좌 등)을 이주 여성, 노인 등을 대상으로 운영키로 했다.
분당신도시가 성남구시가지 보다 큰 고액 사교육비 지출을 보이는 등 신구도시간 상극화된 변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성남시가 지난해 10월 2주일간 표본 추출된 시 전역 1천978가구에 거주하는 만15세 이상 주민 4천395명에 대해 사회통계 설문조사결과 조사됐다. 설문조사내용은 건강, 가족, 사회생활, 직업 등 6개분야로 시민 사회생활 전반였다. 설문조사에서 분당지역의 경우 100만원 이상 가구가 29.8%인 반면 구시가지(수정, 중원구)는 1.7%로 집계, 분당지역이 구시가지에 비해 17.5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고 40만원 미만은 분당지역이 21.5%인데 비해 구시가지는 61%를 보여 고액 사교육비 지출과 반대현상을 보였다. 사교육비 부담에 대해 지자체가 나서야한다는 응답이 85.3%로 높게 나타났고 분야별로는 방과후 보충학습지원 52.8%, 인터넷 과외 21.5%, 케이블 방송과외 9.2% 순였고 교육환경개선 대책으로는 원어민 교실 운영 22.9%, 방과후 관리 22%, 특목고 16.2% 순으로 원어민 교실 확대운영에 대한 바램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용 시장형태에 대해서는 분당지역이 할인매장 71.2%, 마을 슈퍼 8.7
성남지역 주민들이 느끼는 행복은 어느 정도 일까? 성남시가 시민가구 등을 대상으로 흥미로운 조사를 실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성남시가 관내에 거주하는 시민가구 2천 가구를 표본 추출해 실시한 ‘제1회 성남사회통계조사’를 분석한 결과,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평균 6.28점에 머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들은 설문 항목별 조사, 답변에서 건강상태에 대해서는 6.63점으로 나타나 행복지수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친척과의 상태 6.59점, 사회생활 전반 6.55점, 가정생활 전반 6.50점, 직업상태 6.24점, 재정상태 5.23점 등 순이었다. 주거만족(5점 기준)은 분당구가 3.42점으로 수정·중원구(2.66점)보다 높았으며 자동차 보유율은 분당구 77.7%, 수정.중원구 50%로 나타났다. 사교육비 지출에 대해서는 분당구 거주 가구의 46%가 월 80만원 이상이라고 답했고 29.8%는 월 100만원 이상 쓴다고 응답했다.
현대인은 일상중에 두뇌를 많이 쓰는 만큼 두통을 항상 가지고 산다. 대부분의 사람이 경험하고 있는 두통은 어느 연령대에서나 폭넓게 발생할 수 있지만 소아 보다 성인에서 흔하고 사춘기 이후부터 중년기까지 서서히 증가하나 그 이후는 점차 감소한다. 따라서 20~40대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평소 과중한 업무로 정서적 긴장과 불안에 노출되기 쉬운 직장인에게서 두통 유병률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긴장형 두통 우리 주변에서 흔히 나타나는 두통인 긴장형 두통은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거나 과로 또는 심리적으로 분노 또는 흥분 상태에서 발생하며 장기간 나쁜 자세로 일할 때 머리와 목 근육의 긴장도가 증가해 근경련 등을 수반하며 두통을 일으킨다. 일반적으로 통증이 그리 심하진 않으며 직장 생활에도 큰 지장을 초래하지는 않는다. 충분한 휴식, 수면을 취하거나 단순 진통제를 복용하면 호전된다. 또 적절한 심호흡과 산책, 머리 지압 등은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작용을 해 평소 원만한 생활자세와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자가방법을 연구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편두통 편두통(偏頭痛)은 갑자기 일어나는 발작성 두통의 일종이다. 두부 혈관 기능 이상으로 나타나며 한
종교단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분당구 이매동소재 새예루살렘성전에서 올 상반기 장학금 및 학자금 증서 수여식을 지난 24일 가졌다. 수혜자는 어려운 가정형편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수도권, 강원, 대구, 전주, 부산 등지 중·고교생 117명이며 이들에게는 학기마다 장학금 등이 지원된다. 또 교회측은 이날 42명의 신입생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했다. 성일정보고 입학생 오모(16)군은 “장학금 등에 감사하며 사회와 인류 위해 일하는 일꾼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회는 장학금 등 전달과 함께 연중사업으로 청소년 체육대회, 사회봉사활동, 영어 및 방학 캠프 등 청소년 발전 사업을 펴오고 있다. 김주철 목사는 “이웃사랑 실천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미래 꿈을 살려나갈 것”이라며 “단발성이 아닌 계속사업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 사기막골 근린공원이 고유 전래 별서정원(別墅庭園)양식이 도입된 휴양 공원(조감도)으로 탈바꿈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남한산성 인근 사기막골 유원지내 불량시설 철거지역을 근린공원으로 조성해 자연환경 복원과 시민의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 취지로 사기막골 근린공원을 전통 별장 양식을 도입한 독특한 형식의 공원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토지 매입비를 포함해 171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중원구 상대원 1동 24 일원 2만1천616㎡ 부지에 대해 시민공원을 조성키로 정하고 지난 2006년 공원결정 고시를 시작으로 최근 주민의견 수렴을 마쳤고 설계심의를 거쳐 오는 6월 착공해 내년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사기막골 공원의 명품화는 전통 한옥의 휴게 공간인 다원(茶園)을 설치해 전통차 문화와 체험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옛 가마터(사기막)가 위치했던 점을 착안해 가마를 설치, 가마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대나무 숲과 마당, 초정, 꽃담길 등을 조성키로 했다. 또 기존 하천 계류를 그대로살려 재 조성하고 숲이 울창한 물놀이장 등을 설치, 옛 정취를 마음껏 음미할 수 있도록 시공간을 넘나드는 환경친화형 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기업들의 투자 효율과 신제품 재발 촉진의 일환으로 관내 연구기관들이 보유한 고가 장비 소개 책자(연구장비에 대한 종합 활용 안내서)를 제작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올 제작될 이 책자에는 전자부품연구원, 경원대, 을지대, 신구대 등 연구기관 및 대학에서 보유한 각종 고가의 연구 장비를 종합적으로 소개해 장비의 중복 투자로 인한 예산 낭비를 없애고 장비 휴면화 최소화로 투자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장비 소개 책자에는 광학기, 측정기, 분석기, 정보미디어기기 등 보건의료기기와 정보통신 측정기기 등 3천여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부 R&D 지원사업, 산·학·연 공동과제 수행, 자체 기술개발, 기업 연구자간 상호연계 활동 등에 괄목할 만한 기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이 책자에 이어 내년 말까지 관내 모든 장비에 대한 온라인 DB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남지역 여성복지단체인 경원사회복지회 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는 지난 22일 분당 야탑역사 광장에서 제2회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한영애 소장을 비롯한 회원 등이 나서 편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아동 성폭행 추방 서명운동과 홍보책자 등을 배부하며 ‘모두 함께 행복 세상 만들자’는 캠페인을 펼쳤다. 또 이날 행사는 젊은 통기타 가수 사랑주제 가요 가창과 젊은 춤꾼들의 묘기 등 문화공연으로 시선을 모았다. 어린이와 함께한 최모(32·여)씨는 “있어서는 안될 일이 이따금 발생해 이땅의 부모들을 놀라게 한다”면서 “사회모두가 밝은 어린이 세상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나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영애 소장은 “나이어린 새싹들이 성폭력으로 인해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를 입고 있다”며 “가해자에 대한 사법당국의 엄벌 의지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분당경찰서는 21일 인터넷 게임머니 환전사이트를 운영, 알선 수수료 명목으로 1억5천여만원을 챙긴 혐의(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위반)로 김모(34)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이모(29·여) 씨 등 3명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홈페이지를 제작한 후 게임 머니 환전 전문 사이트인 A 사이트 등 5개 사이트를 터미널 접속 방식으로 접속시켜 대량 구매해 분할 판매하는 방식으로 포커 머니 100조를 13만5천에 구매해 15만원에 판매하거나 고스톱 머니 20억을 3만6천원에 구매해 5만원에 되파는 수법으로 3만5천여명으로부터 1억5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다중이 이용하는 포털사이트의 도박 게임장에서 획득한 게임머니가 실제 환전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선의의 인터넷 게임 이용자들에 까지 사행성을 조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인터넷 상 도박 게임 머니 환전사이트에 대한 보다 철저한 모니터링과 함께 수사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