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정광석) 이의 119안전센터는 지난 29일 연무동 일대 연무시장에서 소방차 통행로 확보를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차량 4대와 소방관 11명, 의용소방대원 10여명이 참여해 연무시장과 인근 주거밀집지역에 대한 통행로 확보 운동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특히 소방차량을 이용한 홍보방송을 통해 시장 내 불법 주·정차량에 대한 지도 및 홍보와 홍보 전단지 배포 등을 통해 시장을 이용하는 모든 주민들이소방차 통행로 확보 운동에 적극 나서줄 것을 유도했다. 한 소방대원은 “소방차량의 신속한 현장출동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나라당 소속 여성당직자가 산악회 야유회 명목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총선 출마 예정자들에게 사전선거운동성 발언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가운데<본지 1월29일자 1면> 수원시 장안구 당원협의회 관계자들이 당시 여행에 동행했던 참가자들에게 의무적으로 입당원서를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같은 사실은 당초 한나라당이 밝힌 야유회 취지를 정면으로 뒤엎는 것이어서 그 배경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 자리에는 또 총선 출마예정자인 해당 지역 당원협의회장인 A 씨와 그의 가족, A 씨의 열혈 지지자인 유명 연예인 B 씨도 참석했던 것으로 밝혀져 사전선거운동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29일 장안구선거관리위원회와 관계자 등에 따르면 한나라당 장안구 당원협의회는 지난해 11월2일과 3일 협의회내 산악회 회원들과의 친목도모를 위해 강원도 오크밸리 리조트로 야유회를 다녀왔다. 이 과정에서 당 관계자들은 출발에 앞서 당원이 아닌 10여명으로부터 의무적으로 입당원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당초 이 야유회에 초대를 받고 참석했다고 밝힌 A 씨는 자신의 가족은 물론 지지자인 유명 연예인 B 씨를 대동했던
지난해 5월 수원에서 발생한 이른바 ‘노숙소녀 피살사건’은 가정과 사회에서 적응하지 못한 10대 가출 청소년들이 주도해 저지른 범행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20대 노숙자 2명이 저지른 범행으로 일단락 됐던 이 사건은 최근 검찰 수사를 통해 10대 가출 청소년 5명이 잃어버린 2만원을 되찾기 위해 또래인 10대 소녀(15세)를 집단폭행해 숨지게 한 사건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당시 범행에 가담했던 청소년 중에는 13살의 소녀도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수원지검 마약·범죄수사부(부장검사 김학석)는 30일 상해치사 혐의로 김모(15) 군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다른 사건(특수절도)으로 구속 중인 최모(15) 군은 불구속 기소했다. 또 사건 당시 형사미성년 촉법소년이었던 곽모(14) 양은 수원지법 소년부에 송치했다. 당시 신원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무참히 살해됐던 피해자의 사인은 당시 부검결과 외상성 뇌경막하출혈(외부 충격으로 뇌에 피가 고이는 증상)로 인한 심폐기능 정지로 밝혀졌으며, 경찰은 탐문수사를 통해 노숙자인 정모(29) 씨와 강모(29) 씨 등 2명을 피의자로 검거했다. 그러나 최근 검찰조사 결과 정 씨와 강 씨는 단순 가담
수원남부경찰서는 30일 아내가 집에 있지 않고 동네 사람들과 어울려 다닌다는 이유로 폭력을 휘두른 혐의(상해)로 김모(46)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12월14일 오후 8시쯤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아내인 최모(38) 씨가 집에 있지 않고 동네 아주머니들과 어울려 다닌다는 이유로 주먹 등으로 아내를 마구 때려 뇌진탕, 안면부좌상 등 전치 8주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힌 혐의다.
KT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 훈훈한 사랑을 전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관내 17개 복지시설 등을 상대로 진행된 KT의 이번 릴레이 봉사는 ‘이젠 기부문화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각 시설에 맞는 맞춤형 봉사로 이뤄졌다. KT 동부네트워크서비스센터의 떡국 나눔을 시작으로 30일 평택지사의 헌책 및 헌옷 나눔으로까지 전개된 릴레이 봉사활동에는 KT 사랑의 봉사단원 200여명이 참가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봉사단원들은 양재의 다니엘 복지원에 있는 정신지체장애우들과 함께 눈썰매를 탔는가하면 수원지역 독거노인에게는 청소 및 목욕봉사를 벌였다. 또 복지시설의 노인들과 소년소녀가장들을 직접 방문해 사랑이 듬뿍 담긴 떡국을 나누고 윷놀이 등을 즐기는 등 가족의 정을 한껏 느끼게 했다.
내년 3월 개교하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예비인가 대학으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아주대학교가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법조계 등 각계에서는 한목소리로 환영의 뜻을 내비치면서도 기대에 미치는 못한 결과라며 불만 섞인 탄식을 쏟아냈다. 30일 로스쿨 인가가 확정된 아주대 관계자는 “교육부의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어서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 공식 발표가 나면 입장을 밝히겠다”는 등의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면서도 예비인가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소식을 전해 들은 아주대 학생들은 “예상했던 바”라며 예비인가 확정을 반겼다. 박모(22) 씨는 “언론보도를 통해 소식을 들었다”며 “참 잘된 일이다.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수년 전부터 로스쿨 유치를 위해 성명 발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온 수원지방변호사회도 대환영의 뜻을 내비췄다. 조영진 변호사회장은 “기대에 못미치는 결과이긴 하지만 어찌됐든 결과적으로 도내 로스쿨이 들어온다는 사실은 크게 환영할 일”이라며 “이번 로스쿨 유치가 법조계의 숙원인 경기지역 고등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 6개 직능단체가 최근 어려운 가정에 전기매트를 전달하고 있다. 수원남부소방서(서장 정광석)는 28일 수원시 매탄동에 위치한 한식당에서 소방안전발전위원회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원재 예방과장과 관계 소방공무원을 비롯, 최근 위원회 확대개편으로 추가로 위촉된 위원 6명을 포함, 모두 29명이 참석했다. 이원재 예방과장은 간담회에서 위원들에게 관내 기본현황, 지난해 업무성과, 향후 추진과제 등을 설명하고 올해 새로 추진할 업무계획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홍보를 당부했다. 특히 현재 추진하고 있는 월동기 소방안전대책 및 의용(여성)소방대 봉사활동, 각종 소방안전점검업무 등 소방업무의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소방안전발전위원회로서 당면추진사항에 대해 함께 연구하고 홍보해 지역발전에 기여하자고 부탁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29일 자신이 영업하는 아파트에서 세탁물을 걷는다는 이유로 인근 세탁소 주인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상해)로 장모(50)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 씨는 28일 오전 8시50분쯤 자신이 영업하는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의 모 아파트에서 인근 세탁소 주인인 김모(39) 씨가 세탁물을 걷어가는 것에 격분, 얼굴을 잡아 당기고 주먹으로 때리는 등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자신이 사는 동네에서 무려 5명의 여학생들을 잇따라 성폭행하거나 폭행해온 고교 2학년생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이 남학생은 특히 피해자들이 경찰에 신고할 것을 우려해 알몸 사진을 찍어 협박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29일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일대에서 10대 여학생들만을 골라 잇따라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하거나 알몸 사진을 찍어 협박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로 K(17) 군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K 군은 지난해 9월24일부터 최근까지 모두 5명의 여학생을 성폭행하거나 폭행한 혐의다. 김 군은 지난해 9월24일 오후 6시쯤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모 아파트 앞 노상에서 길을 가던 A(12) 양에게 접근, “길을 알려달라”며 후미진 골목길로 유인,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한 뒤 휴대폰을 빼앗아 알몸 사진을 찍었다. 이어 세 달 뒤인 12월20일 오후 9시30분쯤 같은 지역 모 아파트 단지에서 학원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B(15) 양에게 “애완견을 잃어버렸으니 도와달라”고 접근, 유인한 다음 또 다시 흉기로 위협하며 성폭행한 뒤 같은 방법으로 알몸 사진을 찍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11월13일 오후 10시5
40대 사기범이 구치소에서 출소하던 날 돈을 내지 않고 PC방에서 공짜 게임을 즐겼다가 다시 구속돼 또 한번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9일 수원지법과 수원지검에 따르면 이모(41·노동) 씨는 지난 해 5월말 사기죄로 징역 4월을 선고받고 수원구치소에 복역한 후 같은 해 8월24일 형집행 종료에 따라 출소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 씨는 출소 당일 오후부터 27일 새벽까지 수원시 팔달구 모 PC방에 들어가 인터넷게임을 하고 이용요금 4만5천원을 내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후 이 씨는 지난 해 10월23일부터 31일까지 안산시 상록구 모 PC방에서 인터넷게임을 하고 이용요금 21만1천원을 내지 않았다가 업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 씨는 경찰에서 “아는 사람과 만날 약속을 하고 게임을 했는데 그 사람이 오지 않아 게임 이용요금을 지불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수원지법 형사5단독 김미리 판사는 29일 사기죄로 구속기소된 이씨에게 형법상 누범가중 조항 등을 적용해 징역 6월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