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1년 포천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2021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 규모는 지난해보다 20억 원 증액된 50억 원으로 지원대상은 포천시에 주 사무소와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이이다. 업체당 최고 1억 원까지 가능하며, 대출 금리의 1.5%~2.5%(일반 중소기업 1.5%, 여성기업·장애인 기업·화재피해 기업 2.5%)를 포천시에서 지원한다. 특히 관내 기업 경영여건 제고를 위해 화재피해 기업(최근 1년 이내) 융자지원이 2021년 신설됐다. 신청 및 접수는 자금 소진 시까지 협약된 은행에서 가능하다. 협약은행은 ▲국민은행 포천지점 ▲국민은행 송우지점 ▲기업은행 포천지점 ▲기업은행 송우지점 ▲농협은행 포천시지부 ▲농협은행 송우지점 ▲우리은행 포천지점 ▲우리은행 송우지점 ▲신한은행 포천금융센터 ▲하나은행 포천지점이며, 특례보증은 경기신용보증재단 포천지점(☎031-543-1737, 내선1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 대상 및 접수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청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침
포천시가 지난 밤에 내린 폭설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제설 작업을 펼쳤다. 그 결과, 교통이 정체되거나 큰 사고가 나는 경우 없이 원활한 교통 상황을 보이고 있다. 현재 포천시에서는 일부 이면도로를 제외한 간선도로의 제설 작업이 거의 완료된 상태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어제 밤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일선 읍면동과 시의 유관부서에 제설작업을 하도록 지시했고, 인근 군부대에도 협조를 요청하여 새벽부터 군의 중장비 등을 동원해 적극적으로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포천시의 한 남매가 일년 동안 모은 돼지 저금통을 깨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나서 화제다. 주인공은 포천시 영북면에 거주하고 있는 김수연(만 12세)·김유선(만 9세) 남매. 남매는 지난 4일 1년간 돼지저금통에 모은 10만 6620원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영북면 행정복지센터로 가져왔다.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남매는 지난 1년 동안 먹고 싶은 음식, 사고 싶은 장난감을 포기하면서도 고사리 같은 손으로 조금씩 저축을 했고, 연말연시를 맞아 돼지저금통에 모아둔 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기 위해 가져왔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남매는 작년에도 1년 동안 모은 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매는 기부금을 전달하며 “우리도 도움이 되고 싶었어요. 비록 작은 돈이지만 어려운 사람을 위해 사용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윤숭재 영북면장은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과 겨울철 한파로 사람들의 마음까지 얼어붙는 혹독한 겨울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거 같다”며 “이 기부가 널리 알려져 어려운 현 상황을 따뜻한 마음으로 잘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최근 포천시에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물품들이 도착했다. 포천 허브아일랜드(대표 임옥)는 지난 5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KF94 마스크, 허브오일, 허브차 등 1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포천시에 기탁했다. 임옥 대표는 “코로나19 방역 및 소외계층 지원에 힘을 보태고자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과 포천시에 감사드린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에는 고양시 일산에 거주하는 이호상씨가 대리인을 통해 코로나 방역에 힘쓰는 분들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KF94 마스크 5만장(5500만 원 상당)을 포천시에 전달했다. 이호상씨는 대리인을 통해 “내촌면 소재의 마스크 제조업체(LK인더스트리)와의 인연으로 마스크를 구입해 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윤국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정성을 담아 기탁하신 물품은 정말 필요한 분들께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고,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2021년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 중 포천에서 특이한 이력을 가진 한 고등학생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올해 포천 동남고를 졸업하고 백석예술대학교에 진학하게 되는 박정훈 마술사. 마술을 할 때 도움을 주는 친구들이라면서 세 명의 친구와 함께 약속 장소에 나온 박정훈 마술사는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다. 명함을 건네고 인사를 하자 그도 지갑에서 명함을 건네줬다. ‘제너레이션 신입 마술 경연’이라는 대회에서 입상을 했는데, 주최 측에서 만들어 줬다는 명함이었다. 그와 마술과의 인연은 아버지로부터 선물받은 마술세트에서부터다. “저의 첫 마술 도구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 아버지께서 선물해주신 마술세트였어요. 지금 생각하면 조잡한 마술 도구들이지만, 당시에는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공연을 하고는 했습니다. 이후 중학교에 들어가 우연히 카드 마술을 하는 모습을 보고 그 신기함에 매료되어 카드 마술에 빠졌어요.” 또래에 비해 작고 소심했던 아이는 그렇게 사람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며 자신감을 찾고, 사람들과 친해졌다. 그리고 중학교 때 직접 자율 동아리를 만들고, 행사에 참여하면서 박정훈 군은 본격적으로 마술을 배우기 시작했다. 친구인 강민성 군은 “정훈이가 고등학교
포천시는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경기아이누리 놀이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표창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포천시는 신읍동 108-15번지 일원 포천체육공원 내에 경사지를 이용해 도전적 모험 위주의 어린이 놀이터 계획, 지난 7월 아이누리 놀이터 조성을 완료했다. 기존 숲을 훼손하지 않고 수목 사이로 시설을 배치하여 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게 놀이를 할 수 있는 아이누리놀이터에는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짚라인, 경사오르기 및 미끄럼틀, 원반그네, 흔들다리건너기 등의 놀이시설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쉴 수 있는 해먹, 그물침대, 숲소파, 나뭇잎테이블, 동물목각의자, 다람쥐의자 등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놀이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와 연동하는 CCTV를 설치하여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29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 표창 수여식(이하 표창식)이 개최됐다. 표창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권대남 주민자치위원장이 시상을 위해, 조병식 자치행정국장이 축하를 위해 참석했다. 표창식에서는 일동면(위원장 김경자)이 최우수상, 영중면(위원장 최호식)이 우수상, 화현면(위원장 이천규)과 소흘읍(위원장 이미숙)이 장려로 포천시장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개인으로는 정수경씨 등 14명의 자치위원이 포천시장상을 수상했으며, 주민자치위원장상도 곽진화 위원 등 1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축사에서 “우리 시는 최근 아프리카 돼지 열병, 조류 독감, 검은가지마름병,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등 4가지 바이러스 질환으로 인해 엄청난 시련을 겪고 있다. 이 시련의 고비를 넘어가는데 주민자치 위원회 위원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을 포천시와 시민들이 기억하고 감사하는 의미로 상을 드린다”며 수상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진행 중인 ‘포천시 돌봄 통합센터’ 건립사업 설계공모에서 SNH건축사사무소(건축사 김현우)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당선작은 ‘다름이 하나로’라는 테마로, 순환형 동선의 로비, 마을 마당같은 내부마당, 여러 사람들이 소통하기 좋은 공간, BF(장애물없는 생활환경) 및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위한 친환경 건축물로 설계됐다. 당선작 외에도 황 어쏘시에이츠 건축사사무소(건축사 황선기), 서재건축사사무소(건축사 한정한), 건축사사무소 스퀘어(건축사 정회완), 에이피피에이건축사사무소(건축사 조진홍)와 건축사사무소 하마(건축사 양희경)도 각각 입선됐다. 군내면 하성북리 501-1번지 일원에 건립될 ‘포천시 돌봄 통합센터 건립사업’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20년도 생활SOC사업에 선정되어 진행 중인 사업으로 총사업비 약 173억원(문화체육관광부 60억, 여성가족부 15억, 지방비 98억)을 투입,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지상 3층, 연면적은 4713㎡으로 ▲체육관, 수영장 3레인·수중 운동실 등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장애인을 위한 상담, 교육, 직업, 의료재활 등 장애인복지 종합지원센터 ▲가족교육, 가족상담, 자녀
대기업과 공기업에서 두루 경력을 쌓으며 그 실력을 입증받아 포천도시공사의 초대 사장으로 취임한 인물이 있다. 바로 포천도시공사 유한기 사장이다. 현대건설과 한신공영에서 건설 시공과 공무행정에 대한 업무 처리, 사업 총괄에 대한 경험을 축적한 유한기 사장은 기술자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아 다양한 곳에서 실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특히 성남시시설관리공단 재직 시에는 성남도시개발공사로 조직을 전환시켰으며, 위례 신도시, 대장판교 도시개발 등 성공적인 모범사례를 만들기도 했다. 이후 2019년 1월 포천시시설관리공단 제5대 이사장으로 임명된 그는 포천의 무궁한 발전 가능성과 시설관리공단으로서의 한계 극복 필요성을 절감하고 개발수익에 대한 지역 환원 등을 위해 2019년 6월 포천도시공사를 설립, 초대 사장으로 취임해 현재까지 포천시와 도시공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유한기 사장으로부터 포천도시공사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들어봤다. 포천도시공사에 있어 2020년은. 많은 분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아쉬움과 어려움이 공존한 한 해였다. 지역 내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대다수 사업장의 운영이 중지 또는 축소 운영됐고,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23일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포천시 소재 농·축협이 재난기본소득을 통해 얻은 수익 중 절반 이상인 3억원을 포천시교육재단에 기탁하는 기탁식이 있었다. 앞서 지난 5월 포천시가 1인당 40만원이라는 전국 최고액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당시 포천사랑상품권 사용처에 농협 하나로마트를 포함시키는 일에 대해 지역의 소상공인들과 시민들의 여론이 갈려 설왕설래 한 적이 있었다. 포천시 조례에 따르면 포천사랑상품권은 연 매출 1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에게만 가맹점 자격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박윤국 포천시장의 중재로 농·축협이 재난기본소득으로 발생한 수익의 절반을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하나로마트가 재난기본소득 사용처에 추가됐다. 박윤국 시장은 “농·축협에서 약속을 지켜줘 감사하다”면서 “예상과 달리 하나로 마트 쏠림 현상이 없었다. 재난지원금이 시민, 농민, 농협 모두에 도움이 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농협이 완충 역할을 잘 해주었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기본소득으로 지급된 포천사랑상품권은 총 569억 5300만원이며 사용 금액은 562억 8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농협 사업장 사용 금액은 131억 9100만원으로 농협 사용률은 23.4%에 이르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