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가 오는 15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후 7시 개막한다. 개막식의 사회는 올해 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을 맡아 활약하고 있는 배우 공형진과 ‘이장과 군수’, ‘대한이, 민국씨’의 영화로 잘 알려진 배우 최정원이 맡는다. 이날 개막식은 ‘상상의 세계로의 여행’이라는 제목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조직위원장인 김만수 부천시장의 개막선언과 김영빈 집행위원장의 환영 인사와 김대승 감독, 배우 예지원, 민규동 감독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소개가 있을 예정이며 14회 홍보대사인 황정음의 무대인사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올해 신설된 한국영화배우협회가 시상하는 최고의 배우상인 ‘액터스 어워드’와 부천시민이 사랑하는 배우상인 ‘판타지아 어워드’의 수상자인 류승범, 조여정 등에 대한 시상이 이어진다. 개막식의 공식 행사가 끝난 후에는 개막작 ‘엑스페리먼트’의 상영이 이어진다. 개막식에 앞서 6시부터 펼쳐지는 레드카펫 행사에는 14회 홍보대사 ‘피판 레이디’로 활약하고 있는 황정음을 비롯해 ‘액터스 어워드’와 ‘판타지아 어워드’의 수상자인 배우 류승범, 조여정과 함께 임현식, 강수연, 김혜선, 신현준, 김서형, 조진웅, 김태훈, 임성언, 서
장안구민회관은 오는 17일 오후 4시 어린이 뮤지컬 ‘찰리 아저씨의 마술공장’을 무료로 공연한다. 이번 무료초청공연은 장안구민회관의 연중 기획행사로 관내 다둥이(자녀 3인 이상)와 시설생활 어린이, 기초생활 수급자, 상위 계층, 장애인등 100명을 초대했다. ‘찰리 아저씨의 마술공장’은 신기한 마술쇼와 뮤지컬의 환상적인 조화로 유쾌한 코믹마임에 우리 전통풍악놀이까지 다양한 음색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마술과 뮤지컬이 흥미진진하게 진행되고 간혹 배우들이 객석으로 내려와 관객들 하나 되는 소통하는 참여형 뮤지컬로 아이들의 인기가 높다.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바리톤 한규용과 그의 제자 테너 차윤선의 ‘제16회 한 여름밤의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지난 1995년, 제1회 한 여름밤의 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매년 개최돼 왔다. 더욱이 테너 차윤선은 당시 고등학교 1학년으로 음악회의 첫 데뷔 무대였다. 16년 동안 차윤선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태리 유학을 가는 등 해외와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펴오고 있다. 특히 잘 훈련된 호흡과 힘 있는 그의 목소리는 청중들에게 늘 좋은 느낌으로 다가온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테너 차윤선의 아내인 소프라노 최윤실이 출연해 뮤지컬 캐츠의 메모리를 불르고, 플루트 김예은과 클라리넷 김남혁의 독주도 곁들여질 예정이다. 더불어 의학박사 바리톤 김준기 교수가 한국가곡 오페라 아리아등을 부르며, 특별 출연은 수원시립합창단원 정태옥이 ‘You raise me up’과 오페라 아리아 1곡을 열창한다. 그리고 마무리 무대로는 출연자 전원이 ‘Stein song’을 합창한다. 한편 16회를 맞이하는 ‘한 여름밤의 작은 음악회’는 2008, 2009년에 500여석이 매진될 정도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만성 요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되는 것이 바로 걷기다. 걷기는 무릎, 허리 관절의 부담이 적으면서도 척추주변 근육의 지구력을 키워주기 때문에 척추를 강화하는데 효과적이다. 그러나 무턱대고 걷는다고 허리가 건강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잘못된 걸음걸이는 허리를 병들게 할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도움말:안산 튼튼병원 척추센터 안성범 원장> ▲구부정한 새우등, 팔자걸음- 척추를 병들게 하는 대표적 걸음걸이 주기적으로 걷는 사람이라면 신발을 뒤집어 밑창을 확인해보자. 만약 신발밑창이 바깥쪽만 닳은 불균형 상태라면 당장 걷는 자세를 수정할 필요가 있다. 신발 바깥쪽이 닳는 것은 팔자걸음걸이라는 증거이고, 이는 척추에 좋지 않기 때문이다. 안산 튼튼병원 척추센터 안성범 원장은 “팔자걸음이 지속되면 허리가 뒤로 젖혀지면서 척추후관절에 염증이 생겨 요통이 발생하기도 하며, 허벅지 안쪽의 근육이 약해지거나 허벅지 바깥쪽의 근육들이 짧아져 당겨지면서 걷게 되는데 결국 다리가 바깥으로 벌어지면서 허벅지뼈와 골반을 기울어지게 만들어 척추의 자세를 흐트러뜨리는 원인이 된다”고 설명한다. 또한 어깨를 둥그스름하게 숙이고 고개를 쭉 뺀 새우등 모양의
아주대병원 종양형액내과 최진혁<사진 왼쪽>·정성현<사진 오른쪽> 교수팀이 진행성 위암의 치료를 위해 폴폭스(FOLFOX)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환자에서 ‘Bax 단백질’의 발현 정도가 낮으면 예후가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최진혁·정성현 교수팀은 지난 2004년 1월에서 2006년 12월까지 아주대병원에서 진행성 또는 재발성 위암으로 폴폭스 요법을 받은 환자 72명을 대상으로 예후와 관련 있는 Bax, TS-1, ERCC1 단백질의 발현과 치료성적을 분석했다. 그 결과 Bax 단백질이 낮게 발현한 집단은 중앙생존기간(치료 시작시점부터 계산해 대상 암환자의 50%가 생존해 있는 시점까지의 기간)이 9개월, Bax 단백질이 높게 발현한 집단은 중앙생존기간이 18개월로 나타나 저발현군에서 예후가 불량했다고 밝혔다. 또 TS-1 및 ERCC1의 발현과 환자들의 예후 사이에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연구됐다. 항암제를 투여하게 되면 암세포가 세포자연사(apoptosis) 과정을 거치며 사멸하게 되는데, 이때 세포자연사가 일어나도록 돕는 ‘Bax 단백질’의 발현이 낮은 위암환자는 항암화학요법을 시행 받아도 생존기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최소침습수술센터 대장항문외과팀(조현민·김형진 교수)이 복강경을 이용한 대장(결장, 직장) 수술 1만5천례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994년도부터 복강경을 이용한 대장(결장 및 직장)절제술을 처음 시행한 대장항문외과팀은 최근 몇 년간 매년 200례 이상의 대장암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자료 분석 결과, 전체 대장암 환자 중 약 86%는 복강경 수술이었고, 14%는 개복수술인 것으로 나타났고, 복강경 대장절제술 중 약 93%가 대장암, 7%가 대장양성 질환이었다. 특히 직장암 환자에서는 수술 전 방사선치료와 항암약물치료의 병합치료를 시행한 후 복강경 직장절제술을 시행하여 약 95%의 환자에서 항문을 보존하는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대장항문외과팀은 비장절제술과 Duhamel씨 수술을 1994년 6월과 1997년 3월에 국내 최초로 성공했고, 특히 1996년 2월에는 직장암에 대한 복강경 항문괄약근 보존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시켰다. 조현민 교수는 “성빈센트병원은 우리나라에 도입된 최초기라 할 수 있는 1991년부터 최소침습수술을 시작했고, 국내에서 가장 많은 증례의 복강경 대장절제술을 시행한 병원 중 하나”라고 말했
아주대병원 베트남 의료봉사단이 지난 10일 5일간의 현지 의료봉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베트남 의료봉사는 대우재단의 후원으로 진행 중인 저개발국가 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주대병원과 협력관계인 하동병원(Hadong Hospital)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속에 실시됐다. 의료봉사 첫날인 5일에는 하동병원에서 외과 김구상 교수와 정형외과 이두형 교수가 베트남 현지 의사와 함께 수술을 하며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했고, 6일과 7일에는 하동읍 외곽 농촌지역 Kien Hung 보건지소에서 본격적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진료 활동을 펼쳤다. 특히 김구상 교수는 하동병원에서 지원받은 초음파 장비로 복부초음파 검사, 갑상선검사, 유방검사 등을 실시해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한편 봉사단은 이틀 동안 환자 510여 명을 진료했고, 진료 중에 발견한 심방중격결손(ASD) 추정 소녀 1명과 오목가슴 여자 환자 2명에 대해서 앞으로 환자상태를 확인하면서 수술 여부를 검토하고,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한국으로 초청해 아주대병원에서 수술을 시행할 예정이다.
천주교 의정부교구 청년사목담당인 차풍 신부가 지난 10일 양평 갤러리 와에서 ‘카메라 in 잠비아’ 사진전의 자선 파티를 열었다. 잠비아 아이들의 도서관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열린 이날 자선 와인파티에는 80여명의 관람객들이 찾아 김영중 사진작가의 전시 설명과 작은 음악회, 와인파티 등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꿈꾸는 카메라’ 프로젝트는 2천여명의 잠비아 아이들에게 일회용 카메라를 나눠주고, 그들이 찍은 꿈이 담긴 사진을 인화해 되돌려 주는 프로젝트로 가난의 아픔으로 상처받은 잠비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위해 기획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천주교 의정부교구 청년사목담당인 차풍 신부와 사진작가 김영중 등 8명의 기획으로 완성됐다. 이날 차풍 신부는 “아이들에게 일회용 카메라를 나눠주면서 그들의 꿈이 담길거라 믿었다. 보시다시피 그들의 순수한 눈으로 본 세상과 꿈 등 좋은 사진들이 많이 나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그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아프리카의 아이들은 더이상 가난하지도, 꿈과 희망을 박탈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4월 명동 평화화랑에서 전시회를 열었을때, 도민들을 위해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2010 여름해양캠프 ‘바다로~GoGoSing!!’에 참가할 수원 관내 청소년 40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여름해양캠프는 8월9일부터 11일까지 경상남도 통영시 일대에서 진행, 통영시청소년수련관과 협조해 이뤄졌다. 이번 캠프는 플라이피쉬, 카누, 카약, 쿠르저요트 세일링 등 생활권에서는 쉽게 접해 볼 수 없었던 해양스포츠 프로그램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거리와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는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통영나전칠기, 해초팩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참가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 중으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www.sycc.or.kr) 센터야뭐하니(공지사항) 게시판 ‘2010 여름해양캠프 참가자 모집 안내’ 게시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후 이메일(akira7437@naver.com)로 보내면 된다.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갈수록 저하되는 청소년들의 신체단련 및 일상생활 속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해 보다 건강하고 올바른 민주시민으로의 성장을 돕고자 한다”며 “청소년들의 스포츠 활동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고, 여가문화 정착
경기문화재단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과 공동으로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아동, 청소년 동아리의 문화예술활동을 독려하고 문화예술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도내 복지관 아동·청소년 예술동아리들을 대상으로 ‘해설이 있는 음악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오는 31일 열리는 ‘해설이 있는 음악여행’은 우광혁 교수의 진행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악기를 직접 보여주고 연주하며 음악과 해설을 들려 준다. 이와 함께 오는 8월 21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아름다운오케스트라’의 현악사중주와 금관오중주 공연을 해설과 함께 들어보고 직접 감상문을 써보는 ‘랄랄라 클래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름다운오케스트라’는 8월2일부터 8월1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신청자격은 도내 청소년시설, 복지관, 아동센터, 초.중학교 등에 소속된 음악관련 동아리로 참여자 전원 경기도에 거주해야 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유료 관객들의 참가비 전액은 소외계층을 위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문화공연 나눔 기금으로 적립된다. 참가신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or.kr) 에서 하면 되고 더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031-231-7238)로 문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