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가 10일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국가안보를 위한 ‘구국기도회’를 열었다. 이날 기도회에는 총회장인 이재창 목사와 상임회장 김영진 목사, 사무총장 이순길 목사, 공동회장, 각 시·군연합회장, 육·해·공군 군목 목사 등 협회 및 기독교계 주요 인사들과 남경필 한나라당 국회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승균(수원성감리교회) 목사 사회로 진행된 이날 구국기도회에서 변우상(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목사가 대표기도를, 김학중(안산시기독교연합회장) 목사가 설교를, 유만석(수원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영호(평택시기독교연합회장)·김인기(군포시기독교연합회장)·유상채(광명시교회연합회장) 목사가 국가와 대통령, 천안함 유가족 및 육해공군 장병들을 위해 공동기도를 인도했다. 총회장 이재창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모임이 하나님 은혜 가운데 더욱 안보를 강화시킬 수 있는 구국기도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나라와 민족과 국가안보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산시기독교총연합회장 김학중 목사는 “좋은 마음과 좋은 생각을 갖는 것만큼 조국을 생각하는 것은 없다”며 “나쁜 마음과 나쁜 생각을 갖고 있다면 국가를 위해, 또는
천주교 수원교구가 ‘교구 설정 50주년 기념 대주제와 로고’를 공모한다. ‘대주제’는 교구 설정 50주년을 맞아 희망찬 1세기를 향한 미래 비전과 역동적인 상징성을 담아 표어 형식으로 제작해 제출하고 ‘기념로고’는 ‘50주년’을 상징하고 수원교구의 특징을 함축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대주제’와 ‘기념로고’ 부문으로 나뉘어 수상작을 선정하며 ▲‘대주제’ 부문 상금은 대상(1명) 200만원, 우수(2명) 각각 50만원 ▲‘기념로고’ 부문 상금은 대상(1명) 500만원, 우수(2명) 각각 100만원이다. 대상에 선정된 대주제 및 로고는 2010년 대림시기인 오는 11월 말 부터 사용할 예정이다. 제출기한은 2010년 7월 31일 까지 천주교 수원교구청 수원교구 설정 50주년 기념 준비위 사무국에 제출, 수상 결과는 오는 10월 경 발표 예정이다. (접수처:천주교 수원교구청 ‘수원교구 설정 50주년 기념 준비위’ 사무국, 문의:031-244-5001~2)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가족 간의 믿음과 신뢰를 쌓고, 소홀해지기 쉬운 아빠와 자녀간의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부자녀 캠프’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인 ‘부자녀 캠프’는 아빠와 함께 하는 ‘한마음협동놀이’와 아빠와 자녀에게 자신감을 키워주는 ‘도전! 15M 암벽등반’, 아빠와 자녀의 끼를 펼치는 ‘가족 장기자랑’,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도자기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 캠프는 오는 22일부터 1박 2일간 열리며, 모집인원은 30가족 90명(1가족 3인 기준)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수련원 홈페이지(www.ggyc.kr)에서 신청서와 사전질문지를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캐나다 벤쿠버를 시작으로 17년간 주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연극 ‘엄마들의 수다(Mom’s the word)’가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 극장에서 공연한다. ‘엄마들의 수다(Mom’s the Word)’는 제목 그대로 아이와 남편에 치여 살던 캐나다 주부 6명이 매주 토요일 오전에 만나 수다를 떨면서 탄생한 작품이다. 실제로 아이를 키우는 캐나다 주부 6명이 겪은 출산, 육아라는 소재를 리얼한 체험담으로 극화해 아이가 있는 부모 뿐 아니라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코믹하게 그려냈다. 줄거리는 한때 날씬하고 예뻤던 그녀들이 출산 후 완전히 뒤바뀐 삶을 살게 되면서 느끼게 되는 ‘아기 돌보기 스토리’, ‘출산의 고통과 감동’, ‘육아의 어려움’, ‘아픈 아기에게 느껴지는 강한 모성애’를 소재로 평범하고 일상적인 우리시대 엄마들의 이야기를 실제 주부들의 입장에서 리얼하게 풀어내면서 주부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더욱이 이번 공연에서는 13년 만에 연극무대로 돌아온 배우 김민희와 정재은, 정수영, 김로사, 염혜란, 이선희가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국내에서 지난해 12월 동숭아트센터에서 초연한 이후
부천영상미디어센터가 ‘TV유치원’과 ‘가족사업’을 진행하는 강사를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 ‘TV유치원’은 미취학 아이들이 자유롭고 재미있게 영상미디어를 체험할 수 있는 놀이를 제공할 수 있는 극단 또는 어린이 공연에 경험이 있는 단체를 모집한다. 또 ‘가족사업’은 미디어매체의 일부인 사진을 앨범으로 제작해 미디어가 시민의 생활속에 친숙함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사진촬영이 가능한 사진작가 및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강사를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강시지원서 및 자기소개서 등 기본서류를 작성한 뒤 방문 및 우편(부천시 원미구 상1동 394-2 복사골문화센터 6층) 또는 이메일(media3@bcf.or.kr)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32-320-6402)
파주 헤이리 갤러리 이레는 목공예를 기반으로 한국공예를 세계에 알리는 윤근 작가의 작품 40여점을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윤근 작가의 단아하고 절제된 한국적인 작품들의 결과 함을 통해 함축된 메시지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오랜 세월 간 작품에 심취했던 만큼 작품에서 풍겨오는 우아하고 간결한 조형미는 작가의 성품과 내면을 나타내고 있다. 또 윤근 작가의 작품에서는 자연의 형상을 평면과 곡선의 대비를 통해 내면을 추구하고자 하는 상징적 메시지를 확고히 전하고 있다. 윤근 작가는 “결이라는 제목으로 다섯 번째 개인전을 조촐하게 마련했다”며 “내 작품에서 ‘결’의 의미는 나뭇결, 살결, 돌결 등과 같은 뜻과 함께 물결, 바람결, 숨결 등의 의미와 함께 마음결, 마음의 간직이라는 의미가 작품 속에 내포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근 작가는 한국공예를 위해서 40여 년을 작가, 교수와 문화재위원회 무형문화재 공예분과 위원과 한국공예가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해왔으며 현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공예과 교수를 지내고 있다.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이 정신건강의 날(4.4)을 기념해 기획한 연극 ‘행복한 삼복씨’가 오는 13일 오후 3시에 공연한다. ‘행복한 삼복씨’는 닐 사이먼의 작품 ‘굿 닥터’를 한국적 상황에 맞추어 각색 번안한 작품으로 기존 작품 9개의 에피소드 중 6개의 에피소드를 하나의 이야기 속에 통합해 선보인다. 이 작품은 갈수록 영악해지고 각박해지는 현대인들에게 ‘과연 누가 바보인가’를 묻는 내용으로 우리가 흔히 바보라 부르는, 정신장애를 가진 남자 ‘오삼복’을 통해 진정한 삶의 지혜와 인간성의 근본을 묻는 작품이다 이번 ‘행복한 삼복씨’는 경기도립극단이 제작해 경기도 31개 정신보건센터가 참여하며 순회공연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도내 정신보건센터는 7월말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비롯, 서울·대전·전주·익산·군산 등 38개 지역을 순회하며 미술전에 당선된 36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부천 정신보건센터 관계자는 “지금까지 한국에서 ‘굿 닥터’가 여러 형태로 공연되었지만 한 사람을 주인공으로 구성되어진 적은 없었다”며 “이번 미술제와 연극제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문제를 문화예술 활동에 접목시킴으로써 주민들이 좀 더 쉽게 정신 장애인을 이해하고 정신장애에 대한 사회적
대한불교 조계종 제2교구 용인 대덕사가 부처님오신날(21일)을 맞이해 오는 7일 오후 7시부터 대덕사 경내에서 ‘멋과 흥 그리고 대중가요와 우리소리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부처님오신날 보름전에 진행되는 공연으로 일반인들과 불자들이 함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이다. 이날 공연은 대덕사 ‘긴나라 풍물단’과 ‘가릉빈가 합창단’의 사물놀이와 합창을 시작으로 정태춘, 박은옥, 김난영, 추가열, 탄명, 국악인, 우담바라 무용단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돼 있다. 대덕사 주지스님인 탄탄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부처님의 마음과 바른 자세를 다시한번 일깨웠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21일에도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으니 많은 참석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덕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관욕의식’을 시작으로 오후1시부터 ‘국악과 대중가요의 만남’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용인 마가미술관은 울산대학교 디자인대학 김세원 교수의 ‘천년의 시간·신라의 숨결 경주남산’전을 오는 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주 남산의 주요 유적지인 용장골, 부처골, 봉화골, 탑골, 미륵골, 약수골 등을 직접 답사, 탑방해 경주남산의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어 독특한 에술양식을 보여준 선조들의 미감을 작가의 시점으로 기록한 사진전이다. 마가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은 자연과 합일되 경주 남산의 문화유적에 담긴 예술 세계를 통해 한국인의 예술관과 미의식의 원형을 발견할 수 있는 생생한 기록들”이라며 “수도권 지역의 관람객들에게 경주남산의 다양한 이미지들을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마가미술관은 전시관련 교육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지식과 가치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마련했다.
오는 5일 영화 ‘대한민국1%’가 개봉됨에 따라 군인 영화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03년과 2004년 각각 개봉한 영화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리며’가 연달아 관객 1천만명을 동원하면서 군인 영화는 한국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르로 성장했다. 이후 다소 주춤했던 군 관련 영화가 올해 ‘대한민국1%’를 통해 다시 한번 관객몰이에 나선다. 웬만한 남자도 버티기 힘들다는 해병대 훈련 과정을 1등으로 통과한 최초의 여자 부사관 이유미(이아이 분)는 해병대 수색대에 자원한다. 이후 그녀에게 주어진 첫 번째 미션은 군사 훈련 만년 최하위 팀인 3팀을 최고로 만드는 것. 하지만 좀처럼 자신을 상관으로 인정하지 않는 팀원들의 기싸움이 팽팽해지게 된다. 조금씩 그녀의 리더십에 이끌리는 팀원들은 이유미 부사관을 믿게된다. 하지만 마지막 훈련에서 다른 팀의 계략에 휘말려 위험에 빠지게 된다.‘대한민국1%’는 대학로와 충무로를 누비며 관객을 압도하는 선 굵은 연기를 선보여 온 손병호와 인상적인 캐릭터와 진중한 내공으로 관객을 사로잡아 온 임원희가 해병대 특수수색대 부원으로 완벽 변신했다. 손병호는 수색대 최고의 스나이퍼이자 강직한 성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