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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한민국 최고 해병대를 꿈꾼다

최초 女부사관·만년 꼴찌부대
특수수색대 도전·전우애 그려
대한민국 1%/ 5일 개봉

오는 5일 영화 ‘대한민국1%’가 개봉됨에 따라 군인 영화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03년과 2004년 각각 개봉한 영화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리며’가 연달아 관객 1천만명을 동원하면서 군인 영화는 한국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르로 성장했다.

이후 다소 주춤했던 군 관련 영화가 올해 ‘대한민국1%’를 통해 다시 한번 관객몰이에 나선다.

웬만한 남자도 버티기 힘들다는 해병대 훈련 과정을 1등으로 통과한 최초의 여자 부사관 이유미(이아이 분)는 해병대 수색대에 자원한다. 이후 그녀에게 주어진 첫 번째 미션은 군사 훈련 만년 최하위 팀인 3팀을 최고로 만드는 것.

하지만 좀처럼 자신을 상관으로 인정하지 않는 팀원들의 기싸움이 팽팽해지게 된다. 조금씩 그녀의 리더십에 이끌리는 팀원들은 이유미 부사관을 믿게된다. 하지만 마지막 훈련에서 다른 팀의 계략에 휘말려 위험에 빠지게 된다.‘대한민국1%’는 대학로와 충무로를 누비며 관객을 압도하는 선 굵은 연기를 선보여 온 손병호와 인상적인 캐릭터와 진중한 내공으로 관객을 사로잡아 온 임원희가 해병대 특수수색대 부원으로 완벽 변신했다.

손병호는 수색대 최고의 스나이퍼이자 강직한 성품의 ‘강철인 중사’ 역을, 임원희는 수색대 최고의 팀인 1팀의 팀장 ‘왕종팔 하사’ 역으로 분해 터프하면서도 강인한 남성미를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두 배우는 최정예 특수부대원 연기를 위해 촬영 크랭크인 2개월 전부터 액션 스쿨에서 기본 체력 훈련을 받고, 군대의 제식 훈련과 총검술, 침투 훈련, 사격, 유격 등의 해병대 기본 교육을 이수했다.

영화에 출연하는 모든 배우들에게 적용된 이 같은 훈련과정은 극 중 캐릭터에 부합하는 연기를 위해서도 필요했지만, 무엇보다 실제 해병대 훈련만큼이나 혹독한 영화 촬영을 무사히 끝마치기 위한 필수 과정이었다.

이렇게 매일 거듭되는 혹독한 훈련과 촬영을 통해 크랭크업 즈음에는 두 배우 모두 완벽에 가까운 체력을 지니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더욱이 주인공 배우 이아이는 해병대 실제 해병대 여자 부사관들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고, 직접 만나 함께 먹고 자며 해병대 여군이 무엇인지를 몸으로 느꼈다.

해병대에서도 1%만 갈 수 있다는 최정예 특수부대 특수수색대의 도전과 전우애를 그린 ‘대한민국 1%’가 그동안 충무로에서 한 번도 다뤄진 적 없는 해병대 특수수색대의 생활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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