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디제이 ●장르:멜로 ●감독:나가타 고토 ●출연:카미키 류노스케, 후쿠타 마유코, 히로스에 료코 어느 라디오 심야 프로그램 PD인 타마키(후쿠다 마유코). 그녀는 자신의 프로그램이 청취율 하락으로 개편을 당하자 어쩔 수 없이 한달동안 휴식을 갖게 된다. 휴식 기간동안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한 타마키는 과거를 회상하다 우연히 자신이 라디오 PD가 된 계기를 떠돌리고 그때 만났던 소년을 추억하게 된다. 중학교 2학년인 타마키는 불의의 사고로 병원을 찾게 되고, 그 곳에서 병원내 점심 방송을 담당하는 연하의 남자아이 타로(카미키 류노스케)를 만나게 된다. ◇사랑은 너무 복잡해 ●장르:로맨틱 코메디 ●감독:낸시 마이어스 ●출연:메릴 스트립, 알렉 볼드윈, 스티브 마틴 베이커리 숍을 운영하며 사회적으로 성공한 이혼녀 제인(메릴 스트립)은 10년 전 자신보다 스무살이나 어린 여자와 재혼한 전남편 제이크(알렉 볼드윈) 때문에 이혼의 상처가 있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은 모두 극복한 후 안정된 생활을 유지해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의 대학 졸업식 참석을 위해 뉴욕에서 오랜만에 만나게 된 제인과 제이크는 예기치 않은 즐겁운 시간을 보내게
액션 블록버스터 ‘프롬파리 위드러브’가 오는 11일 리얼 액션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프롬파리 위드러브’는 ‘테이큰’을 통해 리얼하고 무게감 넘치는 스타일리쉬 액션을 창조한 피에르 모렐 감독의 차기작으로 SF 장르의 판타지 요소 대신 배우들의 리얼한 몸동작과 생동감 넘치는 카메라 워크가 관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로 다가가고 있다. 특히 ‘13구역’, ‘트랜스포터’ 등 인간의 몸이 만들어낼 수 있는 극한의 액션과 관객의 쾌감을 주는 뤽 베송 제작군단의 합류로 ‘프롬파리 위드러브’의 액션씬은 한층 생동감 있다. 비밀 특수요원 ‘왁스’(존 트라볼타)는 자폭 테러조직으로부터 미국의 1급 정부인사를 보호하라는 중요한 임무를 부여 받고 파리에 도착한다. 하지만 파리 공항의 입국 심사부터 문제를 일으키게 되고 현지에서 그를 돕기 위해 주 프랑스 미대사관 직원인 ‘제임스’(조나단 리스 마이어스)가 파트너로 배치된다. 섹시한 외모와 달리 융통성 제로에 성실하게만 살아온 ‘제임스’는 뜻하지 않게 ‘왁스’의 파란만장한 행보에 합류하게 되고, 사사건건 으르릉거리며 혹독한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데…. ‘프롬파리 위드러브’는 최고 비밀요원의 활약을 리얼하게 전할 다양한 무기류가
국내 여행의 고수들이 머리를 맞대고 선정한 서울의 명소 365곳을 안내하는 ‘서울 여행사전’이 출간됐다. 이 책에서는 각 여행지를 역사적·문화적으로 가볼 만한 가치가 있거나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곳, 주변에 다른 명소가 가까이 있고 대중교통으로 찾아가기 편리한 곳 등을 기준으로 선정, 저마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고 편안히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곳을 묶어 놓았다. 또 서울의 역사가 깃든 유적지부터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간, 걷기 좋고 쇼핑하기 좋은 거리들, 자연이 살아 있는 산·강·공원, 오감을 만족시키는 맛집과 분위기 좋은 카페 그리고 나이트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곳까지 서울의 명소 365곳을 여행 주제에 따라 찾아보기 쉽게 분류해 놨다. 책 속에는 각 여행지를 생생하게 소개하는 글과 함께 장소마다 그곳의 특징을 잘 보여 주는 사진이 함께 실려 있다. 모든 여행지를 지하철이나 버스로 찾아가기 쉽게 안내하고 있으며 여행지의 성격에 따라 이용 가능 시간이나 요금, 특이사항 등의 이용정보도 꼼꼼하게 안내하고 있다. 특히 각 장소마다 직접 취재하고 글을 쓴 작가들이 추천하는 정도를 별점으로 표시해 꼭 가 봐야 할 곳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또 외국
‘화이트데이’, 사랑하는 여성에게 달콤한 사탕을 선물하는 날. 이날 만큼은 모든 사람들이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날이다. 이날 여성에게 주는 사탕과 더불어 공연티켓 두장을 준비한다면 여성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이번 화이트데이에는 도내에서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연인들은 물론 이제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채로운 콘서트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화이트데이에 지난 설연휴로 뭍혀졌던 밸런타인데이의 이점을 다시한번 살린다는 취지로 많은 콘서트들이 준비돼 있다. 화이트데이에 연인들이 나눠주는 달콤한 사탕과 함께 각양각색의 개성을 가진 이들 콘서트에서 낭만을 느껴보자. ◇김건모 콘서트(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김건모의 화이트데이 콘서트가 오는 13일 오후 3시와 7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지난 1992년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시작으로 17년이란 긴 시간을 우리 곁에서 활동한 김건모는 12집의 앨범 발매와 앨범 판매량 기네스 기록 등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의 중심에서 늘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공전의 대히트를 기록했던 &lsquo
경기인형극제행사위원회가 ‘2010 경기인형극제’에 참가를 희망하는 극단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공연 참가자를 모집하다. 2010 경기인형극제는 인형극과 관련된 전국의 전문극단, 아마추어 극단, 동아리 등 인형극을 펼칠 수 있는 단체를 모집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접수에서 모집된 단체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결과가 발표된다. 신청서 양식은 홈페이지나 인터넷 카페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지정된 양식대로 작성한 뒤 이메일이나 웹하드 등을 이용해 제출하면 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2010 경기인형극제’는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경기지회(지회장 서종훈)가 주관하고 경기인형극제행사위원회가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수원(수원원시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은하수홀, 수원시야외공연장 등)을 중심으로 성남, 시흥, 안양, 여주 등 도내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또 인형극 공연 외에도 찾아가는 인형극, 체험마당, 워크숍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경기민예총 홈페이지(www.jinboart.org)나 경기인형극제 인터넷 카페(cafe.naver.com/puppetfestival)를 참고하면
‘3.8세계여성의날’ 102주년을 기념하는 제26회 한국여성대회가 오는 6일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다. 4일 경기여성단체연합에 따르면 ‘제26회 한국여성대회’는 한국여성단체연합의 주최로 올해의 여성운동상 시상과 3.8여성선언,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기 캠페인 ‘출산파업 선언’ 퍼포먼스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여성단체연합과 전국의 185개 여성·시민·사회·문화·인권단체들로 구성, ‘3.8세계여성의날’의 의미를 기념하고 대중들과 함께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1부 기념식은 오후 1시부터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한국여성단체연합 남윤인순, 박영미 공동대표가 축사를 전하고 ‘제22회 올해의 여성운동상 시상’, 3.8세계여성의 날 기념선언, 함께 돌보기 캠패인 ‘출산파업선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3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되는 2부에서는 세계여성행진 ‘빈곤과 폭력없는 세계를 향해 걸어라’는 주제로 각 슬로건에 맞게 복색한 참가자들의 거리 행진이 이어진다. 경기여성단체연합 관계자는 “이번 여성대회의 슬로건은 ‘여성의 참여로 희망을 현실로’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의 많은 여성들이 참가할 예정”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여성들이 피해받지 않고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가 2010년 여성들의 실속있는 취업창업행사인 ‘일뜰날’을 지난 3일 개최했다. 일뜰날은 여성인력을 채용하는 10여개의 구인기업이 참여해 현장면접을 통한 일자리 제공과 유관기관의 취·창업 컨설팅, 유망직업 체험행사 등 실용적 여성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매월 1일에 개최한다.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취업이 더욱 어려워진 여성들에게 희망과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줄 수 있도록 일자리 지원 사업에 더욱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봄이 왔다.’ 풋풋하고 생기발랄함이 전국 각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무언가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계절이다. 이런 설레이는 마음을 따라 경기농림진흥재단에서 추천한 가족과 함께 천연림 숲속과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경기도내 자연 휴양림 5곳으로 떠나보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연의 푸름을 만끽할 수 있는 여름에 자연휴양림을 찾지만, 꽃내음이 만연한 봄에도 많은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아직까지 눈이 쌓여 있는 숲 사이로 보이는 꽃봉우리는 우리의 몸과 마음을 깨끗하고 밝게 만들어 줄 것이다. ▲연인산 도립공원, 연인산(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원래는 우목봉 또는 월출산이라 불리던 곳으로 일반인들이 찾지 않던 산이었으나 1999년 가평군이 이곳에서 전해내려오는 ‘길수’와 ‘소정’의 전설을 토대로 이름을 ‘사랑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곳, 연인산’이라고 지었다. 연인산은 지난 2005년 경기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돼 올해 초부터 경기농림진흥재단이 관리·운영하고 있다. 연인산 등산 코스로는 승안리에서 용추구곡을 지나 청풍능선을 타고 정상에 오르는 길과 백둔리에서 장수고개를 넘어 장수능선을 타고 엘레지샘터를 지나 정상에 오르는 길이 있다. 정상에 오르면 아재비고개 위로 명지산과
수원 씨드갤러리에서 홍용상 작가의 ‘오해와 이해 사이’전을 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물동 위의 버들 잎’이라는 부제로 사람들의 모습들이 물에 비춰 이뤄지는 모습을 담은 8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홍용상 작가의 그림을 보면 사람들이 때때로 자신의 시각으로 타인을 이해하려 하고 있는 듯 하다. 자신과 관계를 맺고 있는 상대방에 대한 이해의 수고를 덜기위해 자신의 경험과 기억을 통한 방식으로 타인을 판단하고 규정지으며 관계를 형성해 가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수많은 다른 요인을 갖고 있다. 주변 환경에서부터 습성, 음식, 교육, 언어의 운율 등등 서로 다름을 형성 할 수밖에 없는 인자 들이 존재한다. 작가는 그림을 통해 ‘주변환경적인 요소를 가지고 자기만의 틀 속에서 타인을 이해한는 것이 과연 올바른 것인가’라고 반문하고 있다. 이런 물음은 타인에 대한 자신의 분별과 인식, 그리고 자신에 대한 타인의 분별과 인식 사이에 버드나뭇잎을 올려 놓으면서 모든것을 이해 할 수 있다. 우물가에서 물을 청하는 나그네에게 버드나무 잎을 띄워, 나그네의 급함을 달래주는 배려가 있었듯이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나뭇잎의 여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씨드
“신진작가 지역활동 참여기회 확대” “수원미술전시관을 수원시의 살아있는 미술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습니다.” 과거 유물들에게 현재의 시점을 보여주고, 자연과 어울리며 조각을 하고 있는 수원미술전시관 박용국(47) 관장을 수원미술전시관 관장실에서 만났다. 박용국 관장은 지난달 20일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수원미술전시관장과 수원미술협회 회장으로 이곳저곳을 누비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특히 지난 24일부터 3월24일까지 한달간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에 위치한 갤러리 수아아트에서 ‘봄’이라는 주제로 이웃돕기 소장 특별기획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수원미술협회의 후원으로 수익금은 소년소녀가장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그가 말하는 예술작품세계와 함께 앞으로 수원미술이 가야하는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미술부 활동을 꾸준히 해왔죠. 그러던 도중 지금의 은사님을 뵌겁니다. 김인겸 선생님은 홍대 조소과를 나와 제가 입학한 수원 유신고에서 미술을 가르치고 계셨죠. 그 때부터 저는 조각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