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오리 바람 ●장르:드라마 로맨스 ●감독:장건재 ●출연:서준영, 이민지 고2 겨울방학, 태훈은 미정과 함께 연애 100일 기념으로 동해 바다로 여행을 떠난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 온 태훈은 부모님에게 철이 없다는 꾸지람을 듣고, 미정의 부모는 태훈과 태훈의 부모를 집으로 불러 한바탕 소란을 피운다. 그 날 이후, 태훈은 미정을 만날 수 없는 마음에 더욱 애가 타지만 미정은 태훈을 점점 피하기만 하는데… ◇클로이 ●장르:서스펜스, 드라마 ●감독:아톰 에고이얀 ●출연:줄리안 무어, 리암 니슨, 아만다 사이프리드 단란했던 예전과 달리 무너져만 가는 가족관계에 힘들어하던 캐서린(줄리안 무어)은 교수인 남편 데이빗(리암 니슨)이 어린 학생들과 외도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게 된다. 이에 그녀는 그 동안 지켜 봐왔던 매혹적인 여인 클로이(아만다 사이프리드)에게 남편을 유혹하도록 부탁해 그를 시험하기로 한다. 클로이에게서 남편과의 관계를 듣던 캐서린은 자신이 질투하고 있음을 느끼지만, 그 감정이 누구에게로 향한 것인지 혼란스러워지는데…. ◇밀크 ●장르:드라마 ●감독:구스 반 산트 ●출연:숀 펜, 조쉬 브롤린, 에밀 허쉬 인권운동가이
17개 문학상을 수상한 마크 해던의 두 번째 장편소설인 ‘마크 해던의 소문난 하루’가 출간됐다. 이 책은 우리 모두의 가족 이야기를, 섬세한 문장과 진정성 있는 유머로 버무려 내며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네 명의 가족이다. 은퇴라는 인생의 큰 변화 속에서 죽음의 공포에 사로잡힌 남편 조지, 무미건조한 일상과 무뚝뚝한 남편에게서 벗어나 다른 남자와 불륜에 빠진 아내 진,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유리벽을 쌓고 지내는 동성애자 아들 제이미, 사랑보다는 안정을 택해 재혼하려는 딸 케이티까지…. 언뜻 보면 별난 가족인 듯하지만 네 사람 각자의 시점으로 번갈아 전개되는 이야기는 어느새 나 자신의 이야기가 되어 우리들을 소설속 안의 세계로 이끌고 있다. 개방적인 나라 미국에서조차 동성애, 재혼, 불륜은 사회문제와 편견 속에 존재한다. 그러나 저자는 독특하면서도 무거운 이 코드를 가족이라는 틀 안에서 너무나 일상적인 요소들로 자연스럽게 풀어 나간다. 솔직하고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작가의 글은 깊이 있으면서도 무겁지 않고, 섬세하면서도 결코 핵심을 놓치지 않는다. 거짓이 아닌 진실 그대로를 감추지 않고, 특유의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더불어 공동체를 위한 추진력으로 한국미술협회 수원미술협회를 발전시키겠습니다.” 수원미술협회는 20일 수원미술전시관에서 경기미술협회 장정영 회장, 김용서 시장, 이찬일 국회의원, 수원예충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18대 이취임식’을 가졌다. 전 수원미술협회 조진식 회장의 3년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마련된 이번 이취임식은 지난 6일 제44차 정기총회를 통해 단일 후보로 선출된 박용국 신임회장이 취임하는 자리다. 박용국 신임회장은 취임식 인삿말을 통해 “3년 동안 열심히 우리협회를 이끌고 오신 조진식 전 회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 그동안 쌓아왔던 전통을 혁신의 방법으로 쇄신해 가면서 수원미협의 발전과 더불어 회원들을 위해 힘써 나갈 것을 약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용국 신임회장은 홍익대학교 조소과와 동 미술대학원 조각과를 졸업해 홍익대, 경기대, 중앙대 강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 조각가협회 이사, 홍익조각회, 수원조각회, 독립작가회 등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수원미술협회는 지역 미술문화의 확대와 발전,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배순훈)은 지난 15일까지 전시하고 있던 ‘박하사탕-한국현대미술 중남미순회전 귀국’전을 다음달 7일까지 연장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적으로 활동이 주목되는 한국작가 23명의 작품 140여점이 국립현대미술관 제 1,2전시실과 중앙홀에서 전시되고 있다. 전시의 구성은 한국 현대사의 광범위한 영역들과 연관된 첨예한 문제들을 다루는 세 개의 섹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메이드 인 코리아’, ’뉴 타운 고스트’, ‘플라스틱 파라다이스’로 나눠져 있는 이번 전시는 무엇보다도 한국현대미술 전개의 독창성과 다양성을 한국 현대사의 맥락에서 탐구하고자 한 것이었다. 한편 박하사탕전은 ‘한국미술의 세계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한국현대미술 해외전시로, 2007~2008년 칠레와 아르헨티나를 순회해 현지에서 가장 주목받은 전시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현주)이 ‘경기도 다문화가족 아동을 위한 보육지원 방안’보고서를 발간했다. 18일 경가연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의 다문화가족 자녀 비율 23.8%로 전국 지자체중 최다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다문화가족 아동을 위한 보육지원 방안’연구는 경기도의 다문화가족 아동, 특히 도내 다문화가족 아동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만6세 이하 미취학 연령의 아동의 보육환경을 파악해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연구진은 정확한 현황 파악을 위해 미취학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다양한 국적의 도내 여성결혼이민자를 심층 면접해 한국에서의 보육경험 및 보육 관련 욕구를 파악하는 등 다문화가족 아동 보육시설을 방문했다. 또 전국에서 외국인근로자가 가장 많은 경기도의 특성 파악을 위해 외국인근로자 자녀 전담보육시설 2곳을 방문해 외국인근로자 가족의 환경과 보육현황을 살펴보았다. 조사결과 여성결혼이민자들은 한국에서 자녀를 양육하면서 경제적인 부담과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 많은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었고, 자녀 양육과 관련하여 교육이나 양육과 관련한 정보제공과 보육시설이나 학교에서 다양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예비 엄마아빠가 아이를 위해 준비해야 할 필수 아이템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면 어디를 가야할까’ 임신과 출산, 유아교육에 이르기까지 아기와 관련된 상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8회 국제임신출산 유아교육박람회’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킨텍스 3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태교용품, 출산용품, 임산부용품, 영유아식품, 안전용품, 유아교재, 교육프로그램, 출판, 문구, 완구, 게임, 기타관련업체 등 출산·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용품을 선보이다. 태아·유아·어린이보험, 아이의 신체활동을 증진시켜주는 애벌레 미끄럼틀, 어린이용 건강식품, 영·유아용 민감성피부 크림 등 어린이를 위한 제품은 물론이고 임산부를 위한 편한 신발, 임산부 전용 안락의자, 임산부 튼살크림, 천연화장품 등 임산부용 제품도 줄지어 선택을 기다린다. 임산부의 산전산후를 돌봐주는 건강 케어제품, 유기농 관련 용품, 아기 사진 전문 스튜디오, 아이를 위한 각종 완구와 조기교육상품, 영·유아 의류, 영·유아용 침대 및 가구 등과 각종 편의용품들 또한 부모들이 눈여겨봐야 할 목록들이다. 유아교육교구, 교재, 교육프로그램, 유아도서, 유아완구 등도 골고루 전시되기 때문에 태교에서부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조정아)는 18일 경기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2009년 시범운영 실시한 ‘이웃사랑돌봄교사’가 여성부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업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웃사랑돌봄교사’ 사업은 지역인근의 돌봄교사가 맞벌이 및 한부모가정 부모의 출퇴근 바쁜 시간을 대신해 자녀의 등하교 및 학원이동 등을 안전하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모는 안심하고 직장생활에 전념할 수 있고, 자녀에게는 정서적 안정과 안전한 등하교길 제공하며, 경력단절여성에게는 돌봄교사라는 새로운 일자리를 이끈 성과로 일·가정양립 지원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맞벌이 및 한부모가정 자녀들은 특히 저학년 아동들의 경우, 자아판단 및 행동능력 미흡으로 통학길 각종 위험 요소에 노출돼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이웃사랑돌봄교사를 모집, 선발해 아동발달과 생활지도 등의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서비스 수요자 부모와 이웃사랑돌봄교사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비상시에는 돌봄교사가 응급조치 후 부모에게 연락 인도하며, 경기도는 모든 아동을 상해보험에 가입시키는 등 안전한 서비스 제공과 편리한 이용에 만반을 기하였다. 조정아 소장은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는 3월 1일까지 2010 여성IT전문교육생을 모집한다.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는 1997년 국내 최초로 여성들에게 IT전문교육을 실시해 프로그래밍·콘텐츠 개발전문가 1천700여명(취업률 69.7%, 2009년)우수 여성인력을 배출했다. 또 국내 최고의 민간 교육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여성친화력 높은 전문교육운영으로 IT시장수요에 적합한 하이테크첨단의 여성IT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여성IT전문교육생은 웹디자인 실무와 이러닝 콘텐츠 제작, 웹그래픽, 프로그래밍 입문 과정 등을 모집한다.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관계자는 “IT·CT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은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의 2010여성IT전문교육과정에 도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 꿈꾸는마을연수원이 19일부터 21일까지 ‘제5회 종교전통과 교육대안-동학워크숍’과 ‘제14회 가평의 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9일부터 1박2일간 진행되는 ‘제5회 종교전통과 교육대안’은 현재 종교가 가지고 있는 특성과 함께 미래의 교육적 대안까지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첫째 날은 세종대 이은선 교수의 사회로, 성해영 교수(서울대)의 ‘동학과 대안교육 철학의 가능성’, 정혜정 교수(인천대)의 ‘동학의 교육론과 교육내용’ 등 주제 발표가 진행되고 참가자 토론이 이어진다. 저녁에는 동학의 정신을 담은 문화프로그램으로 ‘용담검무보존회’의 ‘용담검무 공연’가 펼친다. 둘째 날은 김춘성 교수(부산예대)가 인도하는 ‘천도교 명상으로 아침 맞이하기’로 시작해 성공회대 박상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어 참가자 전체가 참여하는 ‘동학 전통의 교육사례’ 토론을 펼친다. 이어 2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제14회 가평의 밤’은 모두 2부로 진행, 청평암 구암스님이 ‘함께 만드는 신년마당’이라는 주제로 1부 ‘대화의 밤’행사를 마치고 이어 설미재미술관 추경 관장이 ‘지역에서 예술활동을 한다는 것’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2부 ‘문화의 밤’ 행사를 갖는다. 꿈꾸는마을연수원 관
의정부송산노인복지관이 보건복지가족부와 경기도에서 시행한 2009 전국노인복지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최우수 복지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는 경기도와 함께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시설평가단에서 전국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평가해 의정부송산노인복지관을 최우수 복지관으로 선정했다. 전국 139개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송산노인복지관은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 및 서비스의 질,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와의 관계 등 6개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전국노인복지관 평가는 사회복지시설의 운영 개선을 통한 사회복지시설의 합리화와 투명화, 사회복지서비스 질 향상, 사회복지 재원 사용에 대한 효과성과 효율성을 위해 3년 마다 1회 이상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의정부송산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언제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욕구에 맞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토록 해,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