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경기지회가 지난달 29일 경기문화재단 3층 회의실에서 제11차 정기 총회를 열고 서종훈 여주민예총지부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서종훈 신임 경기지회장은 지난 1990년 수원미술인 협의회전(수원), 1997년 경기 미술 새로운 도약 전 등 단체전과 지난 1998년부터 4차례 개인전을 비롯해 2007년 여주 문화상, 2009 여주군 봉사상(문화예술)을 수상한 화가로 알려졌다. 또 서 신임 경기지회장은 지난 2008년부터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경기도 부지회장과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여주지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제7회 현대회화의 방향전’이 2일부터 12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전관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동양화와 서양화를 구문해 전시되며, 홍익대학교 화성실습장 강사 19명과 교육원생 104명이 함께 참여해 모두 133작품을 선보인다. 동양화는 홍익대학교 이선우 한진만, 김식, 김성호, 문봉선 교수가, 서양화는 주태석, 김용철, 김찬일, 신종식, 이열, 판화: 김승연, 송대섭, 이승일 교수가 참여했다. ‘제7회 현대회화의 방향전’의 작품은 아름다움이란 어떤 대상의 외적 형상이 아니라 자연을 보고 느끼고 표현했다. 더불어 교육원생들도 미적 탐구심과 열정으로 그린 작품에서는 각자의 개성이 도드라지게 나타나 있다. 이번 전시를 주최한 홍익대학교 미술디자인교육원 이선우 원장은 “이번 전시는 교육원생들과 실기전문과정 원생들의 작품뿐 아니라 지도교수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게 된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성장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교육원생들의 작품 세계를 열어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비부부를 위한 ‘제1회 수원결혼박람회’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실시됐다.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열어가는 경기도청소년수련원(원장 김희자)이 경기관광공사와 공동주관으로 한·중 청소년 문화나눔 페스티벌을 개최 한다. 다음달 6일부터 2박 3일간 열릴 한·중 청소년 문화나눔 페스티벌은 중국청소년 50명과 한국 청소년 50명이 한자리에 모여 양국의 문화 교류와 우의를 다지며, 한·중 양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뜻 깊은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첫째날에는 경기도청소년수련원장의 환영사와 중국측 답사와 함께 한·중 청소년 만남의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조별 친선게임으로 명랑운동회를 개최, 이어 자전거 하이킹, 암벽, 양궁 등 도전체험활동을 펼친다. 이어 마지막날에는 양국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한·중 문화 축제와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체험 할 수 있는사물놀이, 모둠북,전통예절체험 등이 펼쳐진다. 또 마지막 날엔 용인 에버랜드를 방문해 한·중 청소년들이 함께 놀이시설을 이용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한·중 문화를 이해하고, 상호 신뢰와 믿음을 쌓아 양국
이성간에 ‘사귀는’ 관계로 발전하면 남성은 한눈을 팔아서는 안 된다는 의미로 생각하는 데 비해 여성은 스킨쉽을 동반하는 사이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가 재혼전문 온리-유와 공동으로 18일부터 25일 사이에 전국의 초혼 및 재혼 희망 미혼남녀 486명(남녀 각 243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이성간에 사귀기 전 단계와 후의 가장 큰 변화’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 응답자의 40.7%가 ‘한눈팔지 않는다’라고 답한데 반해, 여성은 46.1%가 ‘스킨쉽을 동반하게 된다’라고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 이어 남성은 ‘스킨쉽 동반’(29.2%), 여성은 ‘한눈팔지 않는다’(38.7%)로 답했고, 그 다음으로는 남녀 모두 ‘지인에 소개한다’(남 21.4%, 여 8.2%)가 뒤따랐다. ‘남녀간에 '사귄다'고 할 때 그 의미’에 대해서는 남녀 63.8%(남 62.6%, 여 65.0%)가 ‘서로 호감가지고 교제한다’고 답해 단연 높았고, ‘상호 책임감을 가진다’(남 19.8%, 여 16.9%)가 뒤를 이었다. 그 외 남성은 ‘장기교제 목표’(14.8%),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부설기관인 경기도노인전문자원봉사센터가 전문능력을 갖춘 은퇴한 고령자를 대상으로한 전문자원봉사단을 내달 16일까지 모집한다. 자원봉사단은 의료, 경영 및 재무, 법률, 언론, 체육지도, 교육 및 기타전문분야 등 6개 분야에서 부문별 10년 이상의 경력 또는 자격증이 있는 1천명을 모집한다. 자원봉사단은 고학력과 높은 수준의 전문 능력을 갖춘 은퇴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사회현실을 반영 전문직 은퇴자들의 다양한 욕구에 맞는 자원봉사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은퇴자들의 사회참여를 지속적으로 활성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홈페이지및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문의:031-222-6029)
우리는 애매한 연인 관계에서 말한다. ‘그냥 아는 여자야’ 혹은 ‘그냥 아는 남자야’라는 말로 거리를 두게 된다. 지난 2004년 6월 장진 감독이 ‘킬러들의 수다’ 이후 3년이라는 공백을 깨고 ‘아는여자’의 메가폰을 잡았다. 그리고 정재영, 이나영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코믹 멜로영화를 만들었다. 영화는 경쾌한 터치와 빠른 템포로 전개된다. 등장인물들이 쏟아내는 대사는 맛깔스럽고,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엉뚱한 상황은 폭소를 자아낸다. 의사의 오진으로 수명이 3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고 오해하는 야구선수 동치성(정재영 분)과 10년을 한결같이 그를 지켜봤지만 성큼 다가가지 못하고 냉가슴만 앓는 같은 동네 여자 한이연(이나영 분)의 사랑이야기를 그렸다. 동치성은 프로야구 2군 외야수로 전락하고 의사로부터 자신이 시한부 인생 판정까지 받은 걸로 착각한다. 그는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한이연이 일하고 있는 동네 근처 술집으로 가서 정신을 잃을 정도로 술을 마시게 된다. 취한 동치성은 한이연의 부축을 받고 여관으로 옮겨져 정말 ‘아무일 없이’ 하룻밤을 같이 보낸다. 한이연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사연을 라디오 방송국으로 보내고, 경품으로 받은 영화티켓으로 치성과 극장에 간다.
지난해 ‘영화는 영화다’로 데뷔한 장훈 감독이 연출을 맡고 송강호와 강동원이 캐스팅 돼 주목을 받아온 작품, ‘의형제’가 다음달 4일 개봉한다. ‘의형제’ 개봉 전부터 충무로에서 인정받고 있는 송강호와 강동원의 만남만으로도 주목을 받아 왔다. ‘송강호가 머리보다는 몸이 앞서는 인간미 넘치는 전 국정원 요원 으로, 강동원은 치밀하고 냉철한 북한 엘리트 공작원 으로 호흡을 맞췄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영화는 영화다’로 데뷔해 영평상 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신예 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관객들의 기대치를 상승시켰다. 대중에 신뢰감을 심어 준 송강호의 연기는 영화 ‘살인의 추억’ 때처럼 녹녹치 않은 줄거리의 이완과 긴장을 담당한다. 강동원은 진지하면서도 따뜻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진중한 연기로 살리면서 한층 깊은 연기를 담아냈다. 이렇듯 익숙한 송강호의 매력과 성숙한 강동원의 재능이 믿지 못할 만큼 최상의 조화를 만들어 냈다. 외모와 연기 패턴, 대중이 인식한 캐릭터가 너무 다른 둘이지만, 불협 화음이 될 것이란 우려는 최고 콤비 플레이라는 호
천주교 수원교구 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새해 들어 새 성당 신축을 준비하거나 임시 성당에서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신설 본당을 잇달아 방문해 새해 인사를 전하고, 본당 분가와 새 성당 건축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공동체가 한 마음으로 협력해 하느님 보시기 좋은 공동체를 일궈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주교는 지난 17일 용인대리구 신봉동본당(주임 윤진석 신부)을 방문, 교중미사를 주례했다. 이 주교는 “공동체가 많은 불편과 어려움을 감수하며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제 모습을 갖추도록 노력하고 있어 뿌듯하다”며 “교리실과 회합실 등이 늘어나는 신자 수에 비해 부족하겠지만 한동안 이곳(임시 성당)에서 준비를 잘 하시면 시간이 흐른 다음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성당을 지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본당 초창기 여러분들이 애쓴 노력은 나중에 우리 본당의 좋은 기초, 토대와 바탕이 된다”며 “주임신부님을 중심으로 일치해서 열심히 활동하시고 쉬는 교우들과 새 입교자들을 성당으로 인도하면서 지역에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사에 앞서 본당 주임 윤진석 신부와 성당 주변을 돌며 새 성당 입지와 본당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이
천주교 안양대리구(대리구장 윤종대 신부)가 대리구 신자들의 홈페이지 이용 활성화를 위해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 새 홈페이지(www.caay.kr)는 연회색 바탕에 검정 글씨를 사용, 자유게시판, 본당·단체소식 등 대리구 신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눈에 띄게 배치, 접근성을 높였다. 눈에 띄는 코너인 ‘대리구장 신부님과의 대화’는 대리구 신자들이 신앙생활을 하며 느끼는 기쁨과 어려운 점을 게시판에 글로 적어 두면 윤 신부가 이메일이나 댓글로 답장을 다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대리구 신자들의 이야기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실천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코너다. 또 대리구 내 4개 지구별 게시판을 만들어 지구별로 정보를 주고받거나 친목을 다질 수 있는 나눔의 장도 마련했다. 이 외에도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는 각 지구별 소개화면으로 바로 연결되는 배너가 있어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이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대리구 각 국별, 대리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게시판과 행사사진, 본당/단체 갤러리 코너 등이 있어 대리구민이 대리구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 대리구민의 신앙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헌화회 갤러리(열린마당)를 비롯해 소공동체, 전례,
천주교 성남대리구 분당성마태오본당(주임 이근덕 신부)이 본당 설립 15주년을 기념해 주위의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하는 음악회를 마련한다. 분당성마태오본당 29일 오후 8시 대성당에서 성남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한 가운데 ‘청소년에게 희망을’ 이란 주제로 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에는 본당 인근 장애우 보호시설 청소년들과 복지관 방과 후 학교 학생들이 특별 초청된다. 음악회에서는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 슈트라우스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봄의 소리, 스메타나의 교향시(나의조국) 중 제2곡(몰다우) 등이 연주되고, 소프라노 김현정, 테너 임산씨의 노래로 김동환의 ‘그리운 마음’, 아리엔스키 오페라 ‘라파엘’ 중 ‘무대 위 가수의 노래’, 나폴리민요 ‘돌아와요 쏘렌토로’, 구혜령의 ‘독도아리아’,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브린디시’ 등이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