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공연단은 지난달 29일부터 5일간 프랑스 루앙시에서 무예 24기 시범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프랑스에서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저변을 확대하고자 기획된 ‘KOREA LIVE ROUEN 2018 FRANCE’는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문화행사다. 올해는 프랑스한국문화협회의 초청으로 수원시립공연단 무예24기 시범단이 초청돼 프랑스 루앙시에서 대한민국의 전통무예인 ‘무예 24기’를 선보였다. 무예24기 시범단은 루앙대성당, 루앙시청광장 등 역사와 예술이 공존하는 장소에서 공연을 선보였으며, 구시가지에도 퍼레이드를 펼치며 프랑스 현지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립공연단 관계자는 “무예 24기 시범 뿐만 아니라 무기 시연과 포토타임을 선보이며 프랑스 현지인들에게 대한민국의 무예 24기를 보다 가까이 접하고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 티눈 증상 티눈은 연성 티눈과 경성 티눈 두 가지가 있다. 경성 티눈은 발가락 등 쪽이나 발바닥에 주로 발생하고 표면에 윤이 나며 상층부를 깎아내면 병변의 가장 조밀한 부위에서 핵이 나타나게 된다. 병변의 핵 하부에 감각신경을 자극해 날카롭게 찌르는 듯한 통증을 유발하며 연성티눈은 발가락 사이에 잘 발생하고 땀에 의해 짓무르게 되며 부드럽고 축축해져 하얗게 보이는 증상이다. ■ 티눈이 생기는 원인 티눈은 걷는 습관, 발바닥의 자극을 받기 쉬운 부분이나 구두가 닿는 발가락 가장자리 등 체중이 실리는 발끝 등에 생기기가 쉽다. 피부표면의 각질층이 부분적으로 두꺼워지므로 피부의 작은 부분에 압박이 거듭해서 가해졌을 때나, 만성적인 자극으로 인해 티눈이 생기게 된다. ■ 티눈 치료방법 교정신발을 신거나 신발에 패드를 깔아 원인을 완화 시켜주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되지만 완치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핵이 있는 경우 수술적으로 제거를 하거나 살리실산, 디클로로아세트산을 도포하면 효과가 있으며 연성티눈은 절제술이 효과적이며 뼈가 돌출되어 재발이 잦은 경우에는 정형외과적으로 뼈의 돌출을 제거해야 한다. ■ 티눈 예방 및 생활가이드 핵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지만 억지로 기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는 우선 기온의 일교차가 커지고 공기 중의 습도가 건조한 상태로 바뀌기 때문에 더위에 익숙해져 있었던 인체가 기온변화에 미처 적응하지 못함으로써 몸의 저항력이 떨어지고 아울러 감염의 기회도 높아지게 된다. 특히 어린이나 유아는 어른보다 저항력이 약해서 흔히 환절기에는 감기, 설사병 등이 많아지게 된다. 감기는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일반적으로는 균이 인체 내에 들어와도 병에 잘 걸리지 않지만, 몸의 저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의 호흡기에 들어와서는 콧물, 재채기, 발열,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상기도 감염을 일컫는다. 감기는 대개 1주일 정도 지나면 자연 치유되는 것이 보통이나 경우에 따라서 기관지염, 폐렴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별 뾰족한 치료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저항력이 약해 감기에 걸리기 쉬운 고위험군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하면서 영양섭취를 도와줘야 되는데 특히 비타민 C가 많은 음식이 좋다. 그리고 실내공기가 건조하면 호흡기 점막을 자극하므로 실내의 환기와 습도유지가 필수적이고 뜨거운 꿀차나 레몬차 등도 회복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감기를 예
하남역사박물관은 다음달 4일부터 11월 22일까지 2018년 하반기 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 하남역사박물관은 우리나라와 주변 국가 간의 문화 교류에 대한 기본 교양지식을 확대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에 기여하고자 매년 상·하반기에 박물관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박물관대학은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민속’과 ‘음악’을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한다. 매주 화요일은 ‘문화코드로 본 우리 민속’을 주제로, 매주 목요일은 ‘음악 실크로드’를 주제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강연한다. 문재범 하남역사박물관 관장은 “하남역사박물관은 하반기 박물관대학을 위해 민속 및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강의를 준비해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강의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박물관대학 강좌를 통해 시민들의 평생학습 기회가 주어지고, 역사 의식 또한 확립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접수 및 관련문의는 전화(031-790-7962)로 가능하며, 수강료는 각 과정당 2만원이다. /민경화기자 mkh@
자료전‘다다익선 이야기’ 국립현대미술관은 ‘다다익선’의 탄생, 설치배경과 관련한 이야기를 담은 자료전 ‘다다익선 이야기’를 다음달 4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MMCA 과천 램프코어에서 개최한다. 지난 30년간 국립현대미술관에 상설전시됐던 백남준의 ‘다다익선’은 텔레비전 노후화에 따른 작동 문제로 현재 가동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다다익선 이야기’ 자료전을 개최, 작품의 탄생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그 의미와 가치를 되짚어보고자 한다. 전시는 1986년 작품을 구상해 1988년 설치하게 된 배경과 진행과정 그리고 완성될 때까지의 이야기를 연도별로 정리해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또한 두 대의 모니터를 통해 ‘다다익선’ 상영장면과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으로 등록돼 있는 8개의 ‘다다익선’ 소프트웨어를 상영한다. 아울러 국립현대미술관은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의 면담과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구하고 그에 따라 보존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바르토메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세계적인
백남준 아트센터 개관 10주년 프로젝트 백남준아트센터는 오는 10월 8일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전시, 심포지엄, 메타뮤지엄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예술은 사유재산이 아니다”라고 말한 백남준의 선언을 반영해 ‘예술 공유지, 백남준’을 주제로 개관 10주년 사업을 진행하는 백남준아트센터는 다양한 실험들을 통해 미술관이라는 공공의 공간이 어떻게 공유의 공간-공유지로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는가를 탐구하고자 한다. 개관 10주년 프로젝트는 총 3개로 구성되며 각 프로젝트명에 해시태그(#)를 달아 공공의 목소리가 모이는 ‘예술 공유지’로써의 가능성을 탐색해보고자 한다. 10월 11일부터 내년 2월 3일까지 열리는 ‘#예술#공유지#백남준’ 전시는 예술의 새로운 존재론과 소통방식을 탐구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백남준을 비롯해 요셉 보이스, 박이소, 블라스트 씨어리, 안규철, 언메이크 랩, 리미니 프로토콜 등 12명(팀)의 작가들은 ‘공유재로서의 예술’에 대한 탐구와 우리 삶의 공유지에서 발생하는 ‘비극’과 ‘희망&
안산문화재단 ‘옆집에 사는 예술가: 안산편’ 안산문화재단은 다음달 8일부터 네 차례에 걸쳐 G-오픈스튜디오 ‘옆집에 사는 예술가: 안산편’을 진행한다. 경기문화재단과 공동협력사업으로 진행되는 G-오픈스튜디오는 경기지역 미술작가들의 작업을 보다 밀도 있게 소개하게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 시작된 G-오픈스튜디오 페스티벌은 65곳 89명의 경기지역 미술작가의 작업실과 작가를 소개하며 3천여 명이 넘는 도민들과 소통했며 안산에서 열리는 2018년 G-오픈스튜디오는 다음달 8일 박신혜, 안예환, 정운기 작가의 작업실을 시작으로 15일에는 김현철, 이동수, 김지영(영케이) 작가, 10월 6일에는 이미선, 하진용, 정철규 작가, 10월 13일에는 김세중, 양쿠라, 이연실 작가의 작업실을 미술전문가의 안내를 받으며 투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젊은 작가부터 중진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가들의 작업실을 살펴보며 보다 흥미있게 미술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대부도를 포함하고 있는 안산에서 열리는 옆집에 사는 예술가 프로그램은 자연과 더불어 있는 작업실까지 만날 수 있어 특별한
의정부예술의전당은 ‘2018 음악극학교’에서 배우로 참여할 청소년을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 청소년 공연예술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음악극 학교’는 청소년들이 시나리오부터 작곡 연출에 참여해 음악극을 완성해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일 진행된 청소년 창작제작진 오디션을 통해 시나리오, 작곡, 연출 분야를 선발했으며, 이들이 만든 작품에 출연할 배우를 모집한다. 음악극(뮤지컬) 분야에 관심있는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발된 청소년들은 2개월 가량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에 배우로 활동하며 전문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하게 된다. 오디션은 다음달 16일 오후 4시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의정부음악극축제 홈페이지 (www.umtf.or.kr)에서 참가신청서 양식 다운로드 작성 후 이메일(umtfest@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성남문화재단 소속 자원봉사단 ‘예술사랑봉사회’가 마련한 ‘예술사랑콘서트’가 오는 31일 성남시 분당구 은학의 집에서 열린다. 성남문화재단의 공연, 전시사업 등의 진행 보조와 홍보물 배포, 기타 행사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예술사랑봉사회’는 지난 2016년부터 합창단을 구성해 문화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31일에는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 ‘은학의집’을 방문하는 예술사랑봉사회는 문화예술동호회원 20여 명과 함께 합창과 우쿨렐레, 색소폰, 성악, 훌라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뜻을 모은 ‘예술사랑콘서트’가 지역 곳곳에 따뜻함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과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오는 31일과 다음달 1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대표 스테디셀러 연극으로 자리 잡은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백설공주를 짝사랑하는 일곱 번째 난장이 ‘반달이’가 왕비의 계략으로 인해 위기에 빠지는 백설공주를 위해 어떠한 희생도 불사하며 순수한 사랑을 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화 ‘백설공주’ 이야기를 바탕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짝사랑의 설레고 가슴아픈 감정을 그려낸 이 작품은 2001년 초연 이후 17년 간 4천500회 넘게 공연을 선보이며 150만명의 관객과 만났다. 특히 말을 할 수 없는 반달이의 마음을 대신 표현해주는 서정적인 음악과 아름다운 몸짓이 더해진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오는 31일과 다음달 1일 이틀간 수원SK아트리움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8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진행된다. 수원문화재단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