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오후 2시 동탄복합문화센터 3층 소회의실에서 화성문예아카데미 5월 특별강좌 ‘스티븐 호킹의 생애와 과학’을 개최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이번 특강은 낙관적인 삶의 태도를 간직했던 스티븐 호킹의 삶과 과학자로써의 삶을 돌아보며 자아정체성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날 특강은 ‘위대한 설계’, ‘로지코믹스’, ‘기억을 찾아서’, ‘헤겔’, ‘인터스텔라의 과학’ 등의 번역가이자 ‘철학은 뿔이다’의 저자 전대호가 강사로 나서 스티븐 호킹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특강은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hdmc.hcf.or.kr) 공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1-8015-8119, 8268)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2018 부평뮤직데이’ 개최 인천시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22일과 다음달 30일에 ‘2018 부평뮤직데이’를 개최한다. 부평 음악·융합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2018 부평뮤직데이’는 부평공원과 부평역지하상가, 부평문화의거리 등 다양한 장소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22일 부평공원에서는 ‘사운드 파크(Sound Park)’를 주제로, 다음달 30일 부평역 지하상가와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는 ‘사운드 스트리트(Sound Street)’을 주제로 개최되며 버스킹과 실내공연, 아트마켓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부평뮤직데이는 인천 및 부평의 뮤지션과 동호회, 문화예술 단체, 청소년 등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를 허물어 누구나 버스킹과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8월에는 ‘2018 부평뮤직데이’를 확대, 5월, 6월에 진행된 지역과 부평구청 인근 굴포천 먹거리타운까지 포함한 ‘2018 부평뮤직위크 - 사운드 플로어’가 개최된다. 부평구문화재단관계자는 “부평뮤직데이를 통해 부평의 음악 잠재력을 일깨워 음악도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의 음악과 관련된 인적자원을 발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음악도시로서 전문가 뿐 아니라 누구나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8일 경기상상캠퍼스 내에 실험공간 ‘M3’를 오픈한다. 올해 시범운영되는 M3는 전문 창작자와 시민들의 실험적인 창의력을 고취할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실험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입체도형의 부피를 측정하는 공식에서 명칭을 가져온 M3는 이용자의 상상력이 확장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곳에서는 M3 건물과 공간을 프로젝트 기획과 디자인을 위한 재료로 실험해 보는 ‘M3 기획프로젝트’, 다원 예술 프로듀서, 단체들의 협업을 추진하는 ‘M3 협업프로젝트’, 시민들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M3 오픈 플랫폼’, 국내외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을 돕기 위한 ‘M3 네트워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편 M3가 문을 여는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는 ‘봄 그리고 하늘, MMM’ 공연도 개최된다. 지상 1층과 2층 옥상 층으로 이어진 8가지 공간에 가야금 연주자들을 배치, 관람객들이 위치에 따라 여러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관객이동형 공연으로 진행된다. M3와 오프닝 공연에 대해 보다 자세한 정보는 경기상상캠퍼스 홈페이지(sscampus.kr)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말러 제2번 ‘부활’ 연주회가 오는 18일 오후 8시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말러 생전에 청중들로부터 가장 사랑받은 곡으로 꼽히는 교향곡 제2번 부활은 ‘거인’의 죽음, 장송행진곡을 시작으로 마지막 부활의 합창까지 죽음과 부활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대편성 관현악과 성악 독창과 합창이 어우러진 이 곡은 말러의 교향곡이 지닌 철학적 깊이와 감동의 무게를 느낄 수 있는 걸작이라 평가받고 있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 말러 시리즈를 기획해 국내 최초로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를 선보였던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말러의 ‘부활’을 연주하며 감동의 무대를 선물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는 명징한 곡해석과 대담한 지휘로 부천필을 이끌고 있는 박영민 지휘자를 비롯해 소프라노 서선영, 알토 이아경과 부천시립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 고양시립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말러가 전하고자 한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이번 박영민의 말러 시리즈를 통해 국내 말러신드롬을 일으킨 주인공 부천필의 섬세한 연주력과 상임지휘자 박영민의 고차원적인 해석이 더해진 명연주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정금숙 ‘기억 속으로’전 돌하우스 미니어처·공예품 전시 만화가게 등 행복했던 추억 소환 천세련 ‘두리누리’전 ‘천원지방(天圓地方)’ 주제로 작업 “하늘과 땅의 울림, 관객과 소통” ‘단디’회원 열세번째 단체전 중견작가 9명 참여… 내용·형식 자유 정금숙 작가의 ‘기억 속으로’와 천세련 작가의 ‘두리누리’ 전시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수원 대안공간눈에서 열린다. 정금숙 작가는 돌하우스 미니어처와 공예품들을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다. 인형의 집을 만드는 작업을 하던 중 세월의 흔적이 남아있는 옛 풍경의 모습에 매료된 작가는 만화가게, 국밥집, 미용실, 다방, 서점 등 옛 골목의 풍경들을 전시장에 펼쳐낸다. 정금숙 작가는 “아날로그적인 모습이 가득한 나의 작업을 보며 일상에 지친 현대인이 위로가 되고 잠시라도 나만의 추억에 빠져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예술공간 봄 3전시실에서는 천세련 작가의 ‘두리누리&rsq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오는 26일까지 183회 상상극장 정기공연을 진행한다. 매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군포시평생학습원 상상극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그룹 결사대의 애니메이션 인형극 모두의 비밀 친구들을 준비했다. ‘모두의 비밀친구들’은 호기심 많은 일곱 살 꼬마아이 ‘모두’가 집 안의 여러 물건을 이용해 자신만의 비밀친구를 만들어 나가는 이야기로, 다양한 볼거리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공연은 화요일부터 목요일, 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4시에 열리며 금요일에는 오후 7시 30분에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1인 8천원이며, 금요일 저녁공연에 아빠와 함께 관람할 경우 아빠의 입장료는 무료다. /민경화기자 mkh@
인천시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26일 낮 12시부터 부평구청 옆 신트리공원에서 인천아트북페어 휘파람 마켓을 개최한다. ‘Just the way you are’을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휘파람 마켓은 80여 개의 여성·이주민 단체, 독립 서점, 독립출판물, 일러스트·핸드메이드 작가가 셀러나 부스 프로그래머로 참여해 책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마켓 한 편에 메인 무대도 꾸며져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낮 12시부터는 정혜윤 작가의 슬픔과 연대하는 방법을 주제로 한 오프닝 강연이 열리고, 오후 6시에는 싱어송라이터 시와, 이내, 최수인의 클로징 공연이 열린다. 박옥진 부평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여자 1인 가구 수, 여자 외국인 수, 결혼이민자 수도 인천 최대 규모인 부평에서 이제라도 여성, 이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다양성 사업을 시작하게 돼 고무적이라 생각한다”라며 “지역의 다양한 소수자원을 연계하여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다양성을 일궈내는 지역의 합의를 이끌어내고 싶다”고 말했다. /민경화기자 mkh@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다음달 24일까지 만화마켓관 참가자를 모집한다. ‘만화마켓관’은 만화영상콘텐츠 판매 및 프로모션을 위한 전문 페어행사로, 오는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부천영상문화단지 내 꽃비관에서 열린다. 기업관과 작가관으로 분리해 총 85개 부스가 운영되며 소정의 부스 사용료를 지불하면 기업 및 기관의 경우 최대 6동의 기본부스 또는 독립부스를 사용할 수 있고, 작가 및 단체(학교 등)는 최대 4동의 기본부스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홍보용 디렉토리북 제작·배포, 홈페이지·SNS 등을 통한 참가 기업 및 작가 소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만화영상콘텐츠 관련 기업 및 기관, 작가, 단체, 학교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www.komacon.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atti@komacon.kr)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32-310-3072) /민경화기자 mkh@
장르 : 범죄/ 액션 감독 : 이해영 배우 : 조진웅/류준열/김주혁 의문의 폭발 사고 후, 오랫동안 마약 조직을 추적해온 형사 ‘원호’(조진웅) 앞에 조직의 후견인 ‘오연옥’(김성령)과 버림받은 조직원 ‘락’(류준열)이 나타난다. 그들의 도움으로 아시아 마약 시장의 거물 ‘진하림’(김주혁)과 조직의 숨겨진 인물 ‘브라이언’(차승원)을 만나게 되면서 원호는 마약조직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를 잡게 된다. 오는 22일 개봉하는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이다. 하나의 타깃을 쫓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안에서 ‘원호’(조진웅)를 중심으로 하나둘씩 점차 정체를 드러내는 인물들의 다채로운 캐릭터 플레이가 돋보이는 영화는 ‘천하장시 마돈나’(2006),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2014)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해온 이해영 감독과 ‘친절한 금자씨’(2005), ‘박쥐’(2009), ‘아가씨’(2016)의 각본을 맡았던 정서경 작가가 시나리오 작업을 함께해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박해준 그리고 차승원, 故 김주혁까지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
안녕, 나의 소녀 장르 : 멜로/로맨스 감독 : 사준의 배우 : 류이호/송운화 1997년 빛나던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주인공 ‘정샹’(류이호)이 오랜 짝사랑 상대 ‘은페이’(송운화)와의 이루지 못했던 로맨스를 성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안녕, 나의 소녀’는 일본 가수 아무로 나미에의 패션을 따라하고 다마고치 게임에 빠졌던 과거를 재현하며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달달한 두 사람의 로맨스와 함께 펼쳐지는 학창시절 추억도 영화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다. 정샹과 은페이, 그리고 4명의 친구들은 오락실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놀고, 몰래 술을 마시고 클럽에 가는 등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작은 일탈들을 스크린을 통해 펼쳐내며 웃음과 공감을 불러온다. 또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나누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열정 가득하던 우리의 10대 시절을 떠오르게 만들기도 한다. 관객들을 과거로 소환한 만큼 풋풋한 추억을 자극할 배우들의 열연도 관전포인트다. 2011년 드라마 ‘연애의 조건’로 배우로 데뷔한 이후 ‘희환일개인’에서는 다정한 셰프로, ‘타간타적제2안’에서는 성공한 투자자로, ‘아적귀기우’에서는 완벽한 학교 킹카로 분해 안정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