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다음달 10일까지 문화기획자 양성을 위한 ‘다사리문화기획학교 5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부터는 경기북부(북부문화사업단)와 경기남부(경기상상캠퍼스)로 지역 범위를 확장해 진행하며, 워크숍과 기획창작 실습을 통해 문화기획자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한다. 교육과정은 5월부터 12월까지 경기북부캠퍼스(북부문화사업단)는 매주 화요일(주 1회), 경기남부캠퍼스(경기상상캠퍼스)는 매주 수, 목(주 2회) 운영되며 참가자는 방문이 용이한 캠퍼스로 신청하면 된다. 전 캠퍼스 수강생은 희망 시, 경기상상캠퍼스를 이용한 워크샵 및 도시투어 워크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며, 모든 교육과정의 수강료는 무료이다. 지원 자격은 학력·전공을 불문하고 만 39세 이하로 문화기획자를 꿈꾼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 북부문화사업단 홈페이지(no.ggcf.kr), 경기상상캠퍼스 홈페이지(sscampu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96-1656) /민경화기자 mkh@
‘2018 숲속 장터 포레포레’가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다. 숲속 문화공간인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리는 숲속 장터 포레포레는 시민들이 편하게 머물다 갈 수 있는 축제를 지향하며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 3회(4월~6월), 하반기 3회(8월~9월) 등 총 6회에 걸쳐 장터, 공연, 놀이, 체험, 아트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민들과 만난다. 이번 축제에는 36팀의 셀러가 창작물을 판매하는 숲속 장터를 비롯해 미니 공연장 ‘숲속 사운드’를 마련해 오후 1시, 2시, 3시에 버스킹 공연을 선보인다. ‘뚝딱동산’에서는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 7팀이 참여한 가운데 브로치, 조각보 액자 만들기 프로그램과 봄맞이 숲 탐험 등 활동형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년 1981 팹카페에 마련된 ‘포레아트샵’에서는 향초, 반려동물 용품, 포스터, 가방, 독립출판물 등 청년입주단체 7팀의 창작물이 전시된다. 아이들이 야외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숲속놀이터’도 운영된다. 청년1981 잔디밭에 가로 180m, 세로
국립현대미술관 전체 소장품 중 2010년 이후 기증품 22% 차지 김세호·변월룡 작가 등 47인 미공개 작품 포함 70여점 선봬 회화·사진 부문 나눠 전시 “기증문화 활성화되길 기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25일부터 12월 16일까지 ‘기증작품 특별전 2010~18’을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이 기증받은 작품은 2018년 4월 기준으로 3천765점으로 전체 소장품 (8,140점)의 46%에 해당한다. 그 중 2010년 이후 기증 받은 작품은 810여점으로 22%를 차지한다. 따라서 미술관은 기증받은 소장품을 연구해 ‘소장품특별전: 균열’(2017-2018), ‘소장품특별전: 동시적 순간’(2018) 전시를 통해 20세기 이후 한국 근현대미술의 전개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가졌고, ‘오승우 기증작품 특별전’(2015-2016), ‘기증작가 특별전’(2015) 등의 전시를 통해 기증한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조명해 왔다. 올해도 기증자를 예우하고 미술 작품의 기증 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증작품 특
군포문화재단은 2018 군포철쭉축제에서 ‘상상릴레이페스티벌-광대승천’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광대승천’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연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로 10회째 운영하고 있는 가족극 축제 ‘상상릴레이페스티벌’의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부터 군포철쭉축제 현장으로 무대를 옮겨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군포철쭉축제가 열리는 오는 28일과 29일 오후 1시30분 ‘노차로드’에서 8회에 걸쳐 진행되며 마블러스모션, 퍼니스트, 팀클라운, 고재경 등 총 8개 마임공연팀이 출연해 코미디서커스, 마임매직, 스트리트저글링, 비눗방울쇼 등의 다양한 퍼포먼스 공연을 펼친다. 재단 관계자는 “축제의 성공적 운영과 시민들의 행복한 시간을 위해 국내 최고의 마임이스트들을 초대했다”며 “아름다운 철쭉과 함께 즐거운 마임공연으로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화기자 mkh@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8일까지 ‘제1기 공예 및 인문교육 강좌’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다음달 1일부터 6월 29일까지 화서사랑채에서 열리는 강좌는 마음챙김 명상, 그림에게 말걸기, 전통공예 인두화, 도자핸드페인팅, 생활도자기교실, 전통배냇저고리 등 6개가 운영된다. 수강신청은 오는 28일까지 화서사랑채로 방문하거나 전화(031-247-9806~7)를 통해 가능하며 수강료는 8회분 4만원으로, 공예강좌 재료비는 개인 부담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살인소설 장르 : 스릴러 감독 : 김진묵 배우 : 지현우/오만석 /이은우 ‘경석’(오만석)은 지방선거에 나설 집권여당 시장 후보로 지명되며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은 가운데 유력 정치인인 장인의 비자금을 숨기러 애인 ‘지영’(이은우)과 함께 별장에 들렸다가 수상한 청년 ‘순태’(지현우)를 만난다. 경석과 순태 일행의 호수 별장에서의 하룻밤은 누군가 미리 설계한 함정인 듯 위태롭게 전개되고, 서서히 이들의 충격적인 과거가 밝혀진다. 유력한 차기 시장후보로 지명된 남자가 우연히 ‘의문의 남자’를 만나면서 누군가 설계한 함정에 빠져 겪게 되는 충격적인 24시간을 그린 스릴러 ‘살인소설’은 한정된 공간, 한정된 시간을 구도로 서스펜스 스릴러의 쾌감을 충실하게 전달한다. 아울러 살인이 기록된 소설 속의 내용에 착안해 이뤄지는 거짓과 진실이 뒤섞인 스토리는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을 만들어내며 완성도를 높인다. 특히 현실 정치인들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도 영화의 백미로 꼽힌다. 정치적인 이권을 대가로 한 검은 돈의 거래, 아내의 친구가 내연녀가 되고, 정치적 야망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거짓을 일삼는 현실 정치인들의 모습이 가감 없이 표현된 영화는 현재
챔피언 장르 : 드라마 감독 : 김용완 배우 : 마동석/권율/한예리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마동석)는 미국에서 알게 된 ‘진기’(권율)의 설득으로 팔씨름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으로 오게 된다. ‘진기’는 ‘마크’의 재능을 알아보고 에이전트를 자처, 그를 챔피언으로 만들어 인생 역전을 노린다. 그러던 어느 날 ‘마크’의 여동생이라고 말하는 ‘수진’(한예리)을 만나고, 세 사람의 꿈을 향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마동석이 팔씨름을 하면 재미있겠다는 아이디어 하나에서 출발했다”고 초기 기획 단계를 밝힌 김용완 감독은 “시나리오를 쓰는 과정에서 입양아, 싱글맘 같은 사회적 편견에 맞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면 의미가 있을 것 같았다”며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탄생 배경에 대해 언급했다. 챔피언을 꿈꾸는 전 팔씨름 선수 ‘마크’와 자칭 최고의 스포츠 에이전트 ‘진기’, 그리고 ‘마크’에게 갑작스레 생긴 가족 ‘수진’과 ‘쭌쭌남매’. 저마다의 꿈과 희망을 그려낸 영화 ‘챔피언’은 가슴 찡한 감동 스토리와 에너지 넘치는 경기 장면들로 관객들에게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속 최고의 관람 포인트는
수원시립합창단의 연주로 만날 수 있는 ‘5월의 썸타는 콘서트’가 다음달 10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봄의 향기가 완연한 5월을 맞아 기획한 이번 연주회는 썸을 타듯 설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음악들을 준비했다. 영국 최초의 마드리갈 작곡가 토머스 몰리(Thomas Morley)의 Now is the month of Maying로 문을 여는 연주회는 자기소개, 경험담, 추억공감, 좋은 친구를 주제로 다양한 음악들을 준비했다. 영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작곡가 벤자민 브리튼(Benjamin Britten), 프랑스의 작곡가이자 명 오르가니스트인 모리스 뒤뤼플레의 작품을 비롯해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곡가들의 합창 명곡은 물론 한국가곡과 미국민요, 흑인영가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수원시립합창단 관계자는 “화창한 봄날, 소중한 사람들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악회로 기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 또는 전화(031-250-5357)를 통해 할 수 있다. R석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희망등대센터는 다음달 2일부터 수원시 소재 10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직업진로체험’을 운영한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학교로 찾아가는 직업진로체험’은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직업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을 반영해 ‘한방 재료를 활용한 푸드3D프린터’, ‘환경변화를 대비한 곤충쿠키 만들기’, ‘일상생활과 밀접한 IT 기술인 NFC 활용 방법’ 등 전문 직업인과 함께하는 직업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이후 미래인재의 핵심역량으로 꼽히는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위한 코딩 로봇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 해에 비해 교내에서 실시하는 직업체험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관심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많은 청소년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직업들을 쉽고 재미있게 알아가도록 체험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경화기자 mkh@
하남문화재단, 가정의 달 5월 온가족 즐기는 문화공연 ‘봇물’ 하남문화재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을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먼저 다음달 4일과 5일 열리는 넌버벌 가족극 ‘오버코트(Overcoat)’로 5월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가족간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오버코트는 마법 같은 스크린 아트와 라이브 뮤직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2017 아시테지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 연출상, 최고인기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오는 5월 하남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르는 오버코트는 어린이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날에는 소극장 로비에서 극의 주요 소재인 털실로 그림 그리기 무료 체험을 진행한다. 5월 12일에는 실내악의 대중화를 목표로 올해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 ‘2018 경기실내악축제’가 개최된다.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첼리스트 조영창, 플루티스트 최나경, 비올리스트 이한나 등 국내 최정상 연주자뿐만 아니라 클라리네티스트 로망귀요, 피아니스트 장 클라우드 반덴 아이덴 등 국제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해외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보케리니, 슈베르트, 슈만, 브람스 등의 부드럽고 로맨틱한 선율이 울려 퍼질 예정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