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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뚝불뚝 근육 폭발!! 팔씨름 챔피언으로 인생역전 노린다

입양아 등 편견 맞선 다양한 캐릭터 탄생
마동석 팔 근육·팔씨름 대결 관람 포인트
배우 한예리, 첫 싱글맘 역할 관객 기대

 

챔피언

장르 : 드라마

감독 : 김용완

배우 : 마동석/권율/한예리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마동석)는 미국에서 알게 된 ‘진기’(권율)의 설득으로 팔씨름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으로 오게 된다.

‘진기’는 ‘마크’의 재능을 알아보고 에이전트를 자처, 그를 챔피언으로 만들어 인생 역전을 노린다.

그러던 어느 날 ‘마크’의 여동생이라고 말하는 ‘수진’(한예리)을 만나고, 세 사람의 꿈을 향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마동석이 팔씨름을 하면 재미있겠다는 아이디어 하나에서 출발했다”고 초기 기획 단계를 밝힌 김용완 감독은 “시나리오를 쓰는 과정에서 입양아, 싱글맘 같은 사회적 편견에 맞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면 의미가 있을 것 같았다”며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탄생 배경에 대해 언급했다.

챔피언을 꿈꾸는 전 팔씨름 선수 ‘마크’와 자칭 최고의 스포츠 에이전트 ‘진기’, 그리고 ‘마크’에게 갑작스레 생긴 가족 ‘수진’과 ‘쭌쭌남매’.

저마다의 꿈과 희망을 그려낸 영화 ‘챔피언’은 가슴 찡한 감동 스토리와 에너지 넘치는 경기 장면들로 관객들에게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속 최고의 관람 포인트는 마동석의 터질 것 같은 팔 근육과 박진감 넘치는 팔씨름 대결 장면들이다. ‘이웃사람’(2012)을 비롯해 ‘굿바이 싱글’(2016), ‘베테랑’(2015), ‘부산행’(2016) 등의 영화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온 마동석은 영화 ‘챔피언’에서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남자 ‘마크’로 분해 자신의 옷을 입은 듯 딱 맞는 역할로 또 한번의 인생 캐릭터를 완성했다.

마동석은 정교한 팔씨름 기술과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팔 근육을 자랑하며 특별한 팔뚝액션을 스크린을 통해 선보인다.

마동석은 영화에 대해 “‘챔피언’은 따뜻하고 코믹하면서 마음도 짠하게 하는 가족 휴먼 드라마이다. 여기에 팔씨름이라는 소재가 더해져 여러 가지 재미를 같이 가져갈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하루아침에 객식구 두 명을 얻게 된 생활력 강한 싱글맘 ‘수진’ 역에는 개성 있는 연기와 자신만의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한예리가 참여했다.

영화 ‘해무’(2014), ‘극적인 하룻밤’(2015), ‘최악의 하루’(2016), 드라마 ‘청춘시대’ 등 많은 작품에서 관객과 시청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섬세한 연기력으로 호평받아온 그녀가 ‘챔피언’을 통해 첫 싱글맘 역을 맡아 어떤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팔씨름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마동석의 사랑스럽고 코믹한 매력이 돋보이는 영화 ‘챔피언’은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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