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숲속 장터 포레포레’가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다.
숲속 문화공간인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리는 숲속 장터 포레포레는 시민들이 편하게 머물다 갈 수 있는 축제를 지향하며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 3회(4월~6월), 하반기 3회(8월~9월) 등 총 6회에 걸쳐 장터, 공연, 놀이, 체험, 아트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민들과 만난다.
이번 축제에는 36팀의 셀러가 창작물을 판매하는 숲속 장터를 비롯해 미니 공연장 ‘숲속 사운드’를 마련해 오후 1시, 2시, 3시에 버스킹 공연을 선보인다.
‘뚝딱동산’에서는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 7팀이 참여한 가운데 브로치, 조각보 액자 만들기 프로그램과 봄맞이 숲 탐험 등 활동형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년 1981 팹카페에 마련된 ‘포레아트샵’에서는 향초, 반려동물 용품, 포스터, 가방, 독립출판물 등 청년입주단체 7팀의 창작물이 전시된다.
아이들이 야외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숲속놀이터’도 운영된다.
청년1981 잔디밭에 가로 180m, 세로 180m, 높이 90cm의 규모로 화이트 PVC 미로를 설치해 아이들의 공간지각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놀이형 체험 공간으로 꾸며진다.
‘숲속사무소’에서는 포레포레 4행시 이벤트도 진행한다.
‘숲속장터’로 4행시를 짓고, 응모함에 넣으면 오후 2시 30분, 4시 두 번의 공개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설원기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나들이하기 좋은 4월 푸르른 잔디 위에서 펼쳐지는 포레포레가 시민들에게 싱그러운 봄 향기를 전해줄 것”이라며 “앞으로 경기상상캠퍼스가 청년들의 미래가 자라나는 희망의 공간, 시민들을 위한 생활 속 문화예술 아지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