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칠보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31일까지 ‘함께해요 바리스타!’에 참여할 학급을 모집한다. 바리스타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함께해요 바리스타!’는 칠보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카페에서 커피 및 음료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음료를 판매하는 ‘일일 카페’도 운영하며 활동인증서 및 자원봉사 시간도 제공한다. ‘함께해요 바리스타!’는 수원시 소재 중학교 특수학급 2개 이상으로 구성된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하며, 희망하는 학교는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홈페이지(www.syf.or.kr)나 전화(031-278-7344)로 문의하면 된다./민경화기자 mkh@
성남문화재단 책테마파크는 문학아카데미 회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학적 감성과 글쓰기 실력을 키울 수 있는 문학아카데미 상반기 수업은 다음달 13일부터 6월까지 열린다. 허형만 시인(국립 목포대 명예교수)과 함께하는 일반부 시창작 강좌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하며, 박덕규 작가(단국대 문예창작과 교수)가 이끄는 일반부 소설창작+수필창작 강좌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이어진다. 청소년 대상으로는 해이수 작가의 소설창작 수업이 매주 일요일에 열린다. 일반부는 분야별 25명, 청소년부는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전화(031-708-3588) 또는 책테마파크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 모두에게 노트와 필기구 등을 제공하고, 총 12회 강좌 중 10회 이상 참석자에게는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명의의 수료증도 발급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한 강좌당 10만원이다. /민경화기자 mkh@
곤지암 장르 : 공포/미스터리 감독 : 정범식 배우 : 위하준/박지현/오아연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놀이공원, 체코 세들렉 납골당, 일본 아오키가하라 숲, 토고 동물 부적 시장, 멕시코 인형의 섬, 일본 군함도와 함께 2012년 CNN 선정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에 선정된 ‘곤지암 정신병원’은 1996년 폐원한 이래 현재까지도 한국의 대표적인 폐가 괴담의 주인공이다. 건물 자체가 주는 공포감과 함께 원장과 환자들의 행방에 대한 소문이 더해져 국내 호러 마니아들의 이목을 사로잡아왔다. 한국 공포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기담’(2007)과 옴니버스 영화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를 통해 공포 장르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여온 정범식 감독이 ‘곤지암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한 공포 영화 ‘곤지암’으로 돌아왔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은 ‘체험 공포’라는 새로운 공포 장르에 도전한 정범식 감독과 제작진은 영화의 기획부터 로케이션, 촬영, 미술, 사운드 등 모든 분야에서 신선하고 파격적인 시도들을 멈추지 않았다. 영화 ‘곤지암’의 모티브가 실존하는 장소인 만큼 공간이 주는 위압적인 공포감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개인방송 생중계’ 콘셉트를 채택
추창민 감독, 광해 이후 6년만에 신작 컴백 류승룡×장동건 숨막히는 연기 대립 몰입감 최고 장동건, 연기인생 25년만에 악역 파격 변신 장르 : 스릴러/드라마 감독 : 추창민 배우 : 류승룡/장동건/송새벽 ‘7년의 밤’은 한 순간의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최현수’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의 7년 전의 진실과 그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아내에게 구박받던 ‘최현수’는 교통사고를 낸 후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살인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하지만, 이는 고스란히 돌아와 그의 아들을 사지로 몰아넣는다. 소녀의 아버지 ‘오영제’는 자신을 피해 도망가던 딸의 행적을 되새겨보다 그날 밤 도로를 스치던 ‘최현수’의 빨간 프라이드 차량을 기억해내고, 자신의 딸을 죽인 그에게 더 깊은 고통을 주기로 결심한 것. ‘오영제’의 비뚤어진 소유욕은 점차 집요한 광기로 변모해 스토리를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이끈다. ‘광해, 왕이 된 남자’ 이후 6년 만에 신작으로 돌아온 추창민 감독은 “전작들이 인간의 선함에 집중한 캐릭터와 이야기라면, ‘7년의 밤’은 성악설을 바탕으로 ‘과연 그 악은 진짜인가’에 대해 고
화성시생활문화센터는 오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토요키친을 진행한다. 상반기 오픈키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토요키친은 영국, 미국, 프랑스, 일본의 대표 베이킹 메뉴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31일 영국의 스콘만들기위 홍차시음을 시작으로 4월에는 미국의 레드벨벳컵케이크, 5월에는 프랑스의 휘낭시에, 6월에는 일본의 말차쉬폰을 만들어본다. 여행을 주제로한 토요 키친 프로그램을 통해 각국의 요리를 만들어보며 일상을 벗어나 소소한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접수신청 및 자세한 내용확인은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www.living.hcf..or.kr)에서 가능하다. /민경화기자 mkh@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5월 2일까지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는 ‘Limited-Edition’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작품의 구입, 대여, 전시를 활성화 시키고자 2005년 설립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을 화성시에서 선보이는 자리로, 다양한 재료와 기법의 판화 작품 20여점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판화의 세계를 소개한다. 무한히 복제가 가능한 판화의 특성상 미술작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지만, 각각의 고유 번호를 부여하면서 원본 작품과 동등한 가치를 가지게 됐다. 이러한 판화의 특성을 반영한 ‘Limited-Edition’ 전시는 판화가 가진 예술적인 특징들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전시를 비롯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판화기법을 이용한 ‘에코백 그림일기 만들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다음달 7일부터 4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매 회마다 10명의 초등학생들과 함께 판화와 판화의 기법에 대해 배워보고 판화 기법을 이용해 에코백을 꾸며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전시연계프로그램은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민경화기자 mkh@
군포문화재단은 다음달 18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서양미술 2만년 展’을 개최한다.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풍부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미술수업 나들이’ 시리즈의 첫 번째 전시로 마련된 ‘서양미술 2만년’은 서양미술사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15세기 이탈리아 르네상스 미술의 태동에서부터 바로크, 로코코, 낭만주의, 인상주의를 거쳐 후기 인상파 및 20세기 미술에 이르기까지 서양 미술의 발전사를 그림을 통해 배워볼 수 있으며 특히 보티첼리의 ‘비너스 탄생’,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밀레의 ‘이삭줍기’, 뭉크의 ‘절규’ 등 서양 미술 거장들의 작품 60여점을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만날 수 있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적인 예술적 경험을 통해 예술적 감성을 키움과 동시에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생생하게 교과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 입장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한국중세고고학회와 경기천년·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문화재연구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경기 천년 및 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공동기획 및 개최, 보고서 및 연구자료, 정보 등의 교환, 사업 수행 및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경기천년·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 학술대회는 오는 6월 15일에 열린다. /민경화기자 mkh@
수원문화재단은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아트리움 하우스 콘서트’를 선보인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하우스 콘서트를 기획한 수원문화재단은 3월부터 5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들을 펼친다. 첫 콘서트는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의 ‘탱고 콘서트’로 문을 연다. 반도네온은 아르헨티나 탱고음악에 주로 사용되는 소형의 손풍금으로, 탱고의 영혼이라 불릴만큼 매력 넘치는 소리를 가진 악기다. 반도네온 연주자인 고상지는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음악을 반도네온으로 연주하며 대중들과 만나고 있으며, 오는 31일 열리는 탱고콘서트에서는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탱고 곡들을 선보이며 매력적인 하루를 관객들에게 선물한다. 다음달 21일에는 퓨전국악그룹 ‘고래야’가 무대에 오른다. ‘고래야’는 3명의 한국 전통음악 연주자와, 보컬리스트, 기타리스트, 월드 퍼커셔니스트로 이뤄진 국악·월드뮤직 그룹으로, 2010년 데뷔 이래 한국 전통악기의 개성을 잃지 않으면서 전 세계의 다양한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을 접목한
이상수 맥간공예연구원장을 만나다 지금은 건강을 위해 특별히 먹는 곡식이지만 예전에는 중요한 식량이었던 보리는 9, 10월에 나는 벼보다 3개월 가량 먼저 수확해 식량이 부족한 시기에 허기를 채워준 고마운 곡식이다. 10월에 파종하는 보리는 추운 겨울을 견뎌내고서야 결실을 맺는다. 그래서인지 보리의 외면은 화려하지 않다. 옅은 흑색에 거친 표면, 줄기는 마디가 높고 속이 비어 있다. 황금빛 벼에 비해 눈에 띄지 않지만 소박하면서도 은은한 색감은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다. 맥간공예는 보리에서 나오는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매력을 예술적으로 풀어낸 공예 장르다. 보리 줄기에 매료된 이상수 맥간공예연구원장이 1980년 맥간공예를 창안했다. 이상수 원장은 경상남도 밀양에서 나고 자랐다. 밀양은 보리를 많이 생산한 지역이기에, 마을 어르신들이 소일거리로 보릿대로 모자나 장신구를 만들기도 했다. 미술을 좋아했던 이 원장은 보릿대의 은은한 색감이 눈에 띄었고, 고향에서 만난 보릿대의 아름다움이 맥간공예를 만든 계기가 됐다. “미술을 좋아했지만, 형편이 어려워 전문적으로 공부할 기회가 없었고 화가들의 그림을 책으로 찾아보며 작가의 꿈을 키웠습니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