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8일 협성대학교에서 지역사회 가치 실현을 위한 ‘대학생 재능기부 봉사단’ 활동 종료 수료식을 가졌다. ‘대학생 재능기부 봉사단’은 올해 3월 ‘건강보험과 대학생이 함께하는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기’의 일환으로 대학생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사업을 공모했다. 이에 건보공단은 심사를 통해 협성대학교, 신한대학교, 수원과학대학교 등 3개 대학 67명으로 구성, 대학생의 전공 또는 동아리활동과 연계한 나눔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봉사단은 장애인 체형에 맞는 책상·의자를 제작해 제공하거나, 장기요양보험 치매수급자 대상 웃음·미술 치료,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1대 1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건보공단은 봉사단에 물품 제작비, 활동비 등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지원했다. 진종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공단의 사회공헌활동의 혁신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7일 제347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회의를 열고 2019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2020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의 예산안 심사결과를 의결했다. 2020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수정예산안의 규모는 2조8천263억원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 중 132건을 52억5천4백만원을 감액 조정했다. 또 3조1천438억원의 2019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은 특별회계 세출예산에서 1건 10억원을 삭감 조정했고, 1천642억원 규모의 2020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은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박명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방소득세 감소 등 어려운 재정여건에 따라 실효성이 낮은 사업 및 과다하게 예산이 책정된 사업은 없는지 어느 해보다 심도 있고 신중한 심사를 진행했다”며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사업들에 지장이 없도록 넓은 안목으로 효율적인 예산 편성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예결특위에서 의결된 예산안들은 오는 19일 열리는 제34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박건기자 9
수원지방법원은 민사재판부 참여관들을 조정위원으로 위촉해 다른 재판부의 조정사건을 담당하도록 하는 ‘참여관 조정위원 제도’를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참여관 조정위원 제도’는 경력 10년 이상의 중견 법원 공무원인 참여관들이 조정사건을 배정받아 사건 경과를 파악한 뒤 조정을 직접 진행한 뒤 경과를 재판장에 보고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분쟁해결자 역할로 직접 판결에 개입하도록 함으로써 참여관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0월 1일부터 시행돼다. 제도 도입 2개월 후 벌인 설문조사에서 참여관들은 “재판 업무에 도움이 됐고 사건의 실체를 파악해 조정위원으로서 사건을 종결할 기회를 받아 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며 답했다고 수원지법 측은 전했다. 수원지법 관계자는 “참여관 조정제도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우리 법원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좋은 재판을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박건기자 90virus@
경찰은 17일 ‘진범 논란’이 불거진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 담당 검사와 형사를 정식으로 입건하고, ‘화성 초등생 실종’ 사건 담당 당시 형사계장과 형사 1명에 대해 사체은닉과 증거인멸 등의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공소시효가 소멸돼 형사처벌을 받지 않지만 경찰은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 소재를 명백히 하기 위해 입건 조치했다고 밝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이춘재 8차사건 당시 수사라인에 있던 검찰과 경찰 관계자 8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발표했다. 수사본부는 당시 수사 참여 경찰관 51명 중 사망한 11명과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3명을 제외한 총 37명을 수사해 당시 형사계장 A씨 등 6명을 직권남용 체포·감금과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독직폭행, 가혹행위 등의 혐의로, 수사과장 B씨와 담당검사 C씨를 직권남용 체포·감금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수사본부는 검사 C씨에 대해 이춘재 8차 사건 범인으로 검거된 윤모(52)씨에 대한 임의동행부터 구속영장 발부 전까지 아무런 법적 근거나 절차 없이 75시간 동안을 감금한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춘재 8차 사건은 1988년 9
경찰은 17일 화성 일대에서 14건의 살인을 저질렀다고 자백한 이춘재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 또 사건 명칭도 ‘화성연쇄살인사건’에서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으로 변경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이춘재가 자백한 14건의 살인사건 중 DNA가 확인된 5건 외에 DNA가 확인되지 않은 9건의 살인과 9건의 성폭행(미수 포함) 사건도 그의 소행으로 보고 추가 입건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경찰은 이춘재의 신상정보 공개 관련 “이미 알려진 부분을 왜 공개하느냐고 할 수도 있지만 경찰에서는 지금까지 한번도 신상을 공개적으로 밝힌 적이 없다”면서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그의 이름과 나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춘재가 현재 수원구치소에 수감돼 있어 얼굴 공개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덧붙였다. 현행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강법)은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 강력범죄의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얼굴을 공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찰은 “화성지역 주민들이 사건의 명칭 변경을 요구해 왔고, 화성시의회가 사건명 변경 요청서를 접수함에 따라 사건 명칭을 이춘재 연
KT는 17일 유동인구, 소비, 상권, 여행 등 생활 데이터를 개인과 기업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을 공개하고 전날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은 KT와 산하 16개 센터에서 생산된 데이터가 수집되고,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기반으로 분석된 데이터가 유통되는 거래 플랫폼이다. KT는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행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에서 통신 분야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비씨카드(카드), 넥스트이지(관광), 두잉랩(영양 정보분석), 오픈메이트(부동산), 경기대(배달이동경로), 한국인터넷진흥원(불법 광고 스팸 콘텐츠) 등과 플랫폼을 구축했다.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은 113TB에 해당하는 데이터를 사람(연령, 성별)·세대(집계 구 단위)·기업(지역, 업종, 회사명)·시간·공간으로 1차 가공해 128종의 데이터로 공개한다. 또 구매자가 플랫폼 안에서 즉시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예측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건에 맞는 최적 입지를 추천해주는 특화 서비스인 ‘유레카’도 선보인다. KT는 “이미 이 플랫폼에 사용 의사를 밝힌 곳이 160여곳이고, 향후 데이터 구매·사용을 원하는 소상공인과 스타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체모가 30년 넘게 국가기록원에 보관 중이었던 사실이 확인됐다. 이 체모에 대한 DNA 감정 결과 이춘재의 것으로 드러날 경우 ‘진범 논란’을 빚어온 이 사건 수사에도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지난 12일 국가기록원으로부터 이춘재 8차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체모 10점 중 2점을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유전자 분석실장이 지난 2017년∼2018년 국가기록원에 이관한 감정 관련 기록물이 국가기록원내 ‘나라기록관’ 임시 서고에 보관 중이라는 사실을 최근 확인됐다. 사건 현장 체모 2점은 사건 기록 첨부물 중 1매에 테이프로 붙여진 상태로 30년 넘게 보관돼 온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서는 총 10점의 체모가 채취됐는데, 이 중 6점은 혈액형 분석에, 2점은 방사성동위원소 분석(체모 등에 포함된 중금속 성분을 분석하는 기법)에 각각 쓰여 2점만 남아 있었다. 사건 현장 체모 2점이 이렇게 보관돼 있을 것이라고는 수사본부도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이라고 밝혔다. 수사본부는 사건 발생 이듬해인 1989년
경찰이 진범 논란이 일고 있는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 당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결과를 두고 ‘중대한 오류’라며 잠정 결론을 내린 가운데 검찰이 사건 당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과정에 ‘오류’가 있었을 뿐 아니라 ‘조작’이 있었다며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특히 이춘재 8차 사건을 두고 양측이 갈등 조심을 보이는 가운데 이 사건 의혹의 핵심인 국과수 감정을 두고 신경전에 이어지며 검·경 갈등이 현실화되고 있다. 수원지검은 이날 오후 8차 사건의 재심청구인인 윤모(52)씨를 범인으로 검거할 당시 증거로 사용된 국과수 감정서에 ‘오류’가 있다는 경찰의 발표 내용을 반박했다. 검찰은 “국과수 직원이 감정 과정에서 시료 분석 결과값을 인위적으로 조합, 첨삭, 가공, 배제해 감정상 중요한 오류를 범했으나, 당시 감정에 사용된 체모가 바꿔치기 되는 등 조작한 것은 아니라는 경찰 발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입수한 한국원자력연구원 감정자료, 국과수 감정서 등 제반 자료, 관련자 및 전문가에 대한 조사 결과를 종합해 이같이 판단된다”며 “8차 사건 국과수 감정서는 범죄 현장에서 수거한 것이 아닌 일반인 체모를 감정한 결과를 범죄 현
주민등록등·초본을 스마트폰으로 발급받아 제출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8일부터 전자증명서 발급·제출 서비스 문서에 주민등록등ㆍ초본 포함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자 주민등록등·초본은 당분간 개인사업자 등 개인 간에만 주고받을 수 있다. 아르바이트 취업을 위해 제출하는 경우 등이 해당한다. 이를 이용하려면 ‘정부24’ 애플리케이션(앱)을 받아 여기에 ‘전자문서지갑’을 설치해야 한다. 이어 앱에서 증명서 수령 방법을 전자문서지갑으로 선택하고 증명서를 발급받으면 된다. 행안부는 전자증명서 발급 문서를 내년 4월 건강보험자격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지방세 납세증명서 등 13종으로 늘리고 내년 말까지 100여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용처 역시 공공기관, 은행, 보험사 등으로 늘려나가기로 했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전자증명서를 시작으로 다양한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을 추진해 국민의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주민등록번호 뒷자리의 지역 번호가 45년만에 없어진다. 행정안전부는 지역 번호 대신 임의번호를 주는 방식의 새 주민등록번호 부여체계를 내년 10월부터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러나 기존 주민등록번호는 그대로 사용한다. 현행 주민등록번호는 1975년 이래 앞 부분에 생년월일, 뒷 부분에 성별, 지역 번호 등를 포함한 총 13자리로 부여되고 있다. 성별 한자리, 읍·면·동 고유번호 네 자리, 신고 순서에 따른 일련번호 한자리, 검증번호 한자리가 현행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구성 요소들이다. 앞으로는 지역 번호, 일련번호, 검증번호가 사라진다. 주민등록번호 뒷자리에서 성별 한자리를 제외한 여섯 자리는 임의 번호로 채운다. 행안부는 특정 지역 출신에 대한 차별 논란, 새터민에게 특정 지역 번호를 부여하는 데 따른 문제, 생년월일과 출신 지역을 아는 경우 주민등록번호를 쉽게 추정할 수 있다는 문제 등이 체계 변경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특히 출신 지역을 알아낼 수 있다는 부분은 그간 논란이 컸다. 지금도 인터넷에서 간단한 검색으로 주민등록번호의 지역 번호를 파악할 수 있다 보니 주민등록번호가 차별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있었다. 행안부는 내년 상반기 중 주민등록법 시행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