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더민주·수원7)이 도의회 ‘남북교류추진특별위원회’ 가 추진하는 ‘종전선언 촉구 1인 릴레이 시위’ 현장을 찾아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장현국 의장은 21일 서울 주미대사관 맞은편 광화문 광장에서 실시 중인 시위 현장을 방문해 ‘휴전에서 평화로, 한국정쟁을 끝냅시다!(End the war, Settle Peace!)’라는 문구가 담긴 팻말을 들고 1인 시위에 동참했다. 장 의장은 “남북관계는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추진해 나가야 하며, 한반도 평화체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할 중요한 사안”이라며 “경기도의회는 1380만 도민과 함께 남북 평화의 시대를 성공적으로 개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남북교류추진특별위원회는 오는 27일 ‘정전협정 체결 68주년’을 맞아 이날부터 27일까지 5일 간(토·일 제외) 북한과 미국의 종전협정 체결을 촉구하는 릴레이 시위를 진행한다. 시위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강화 차원에서 1인 시위 형태로 이뤄진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가 인공지능(AI) 기술분야 실증 테스트베드의 메카로 발돋움할 ‘판교 테크노밸리’의 인프라를 활용, 인공지능 기업이 혁신기술로 만든 제품을 실제 현장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올해부터 이 같은 내용의 ‘인공지능(AI) 기술실증 테스트베드 연계 실증 지원사업’을 추진,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 4월 판교테크노밸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전담하는 ‘AI 기술실증 테스트베드 조성 사업’ 대상에 선정된 데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AI 분야 기업들이 판교테크노밸리 보유 인프라를 활용, 혁신제품과 서비스를 신속하게 검증해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4차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한 ‘AI 실증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사업의 골자다. 지원대상은 모빌리티, 생활편의, 재난안전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 실증이 가능한 중소·중견·대기업으로, 사업 기간 동안 타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의 AI 관련 실증사업을 수행중인 업체는 참여가 불가하다. 참여 희망기업들은 도에서 제안하는 6개 과제(REP)와 1개 자유과제 중 1개 과제를 선택, 자사에 기술과 제품을 활용한 실증 적용방안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작성
김봉균 경기도의회 의원 등 도의원들과 경기도내 공공기관 관계자 및 기자, 시인 등이 참여해 제작된 ‘경기의 맛을 찾아서 의원식당’이 출간됐다. ‘경기의 맛을 찾아서 의원식당’에서는 경기도의원들이 직접 나서서 도내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의 맛집을 직접 소개하고 있다. 해당 책은 ▲main menu #1 ▲recommend #2 ▲side menu #3 등 모두 3개 분야로 나뉘어져 있다. 먼저 메인메뉴에서는 밥과 면, 국물이 중심으로 안산 대부도의 바지락 칼국수, 여주 천서리 막국수, 평택 고복수냉면, 의정부·송탄 부대찌개가 소개되며, 각각의 음식에 대한 기록과 맛, 향수 등도 소개하고 있다. 이어 레코멘드에서는 김중식 경기도의원 등 시·군의원들과 다양한 직군의 공무원 등이 용인 동백식탁, 수원의 영천식당과 석산민물매운탕, 포천막걸리와 이동갈비 등 아꺼뒀던 맛집을 추천하고 소개한다. 사이드 메뉴에서는 특정 음식이 유명해지면서 거리가 조성된 곳을 알려준다. 광주 남한산성의 닭죽촌·백숙거리, 수원 통닭거리, 의정부 제일시장 떡볶이, 평택 통복시장 꼬마김밥맞수, 평택 수제햄버거거리, 포천 이동갈비거리 등이
“민주당 게시판에 있는 용성총련(용인성남지역대학총학생회연합)에 관련한 내용을 보면 이재명 지사 등을 깎아내리기 위한 막무가내식의 짜맞추기에 지나지 않다.” 경희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6기 용성총련 의장을 지낸 최만식 경기도의회 의원(더민주·성남1)의 첫 마디는 단호했다. 앞서 지난 17일 민주당 게시판에는 ‘용성총련에 대하여’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이 올라온 이후 용공 조작 논란 등이 점화되고, 각 대선 후보 지지자 간 뜨거운 논쟁까지 더해지면서 우려가 일고 있는 상태다. 해당 글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경기동부연합(용성총련) 출신 정치가들이 이재명을 숙주로 삼고 앞세워, 민주당을 장악했다”면서 “용성총련은 이재명이 본선에 올라가면 100%로 깨질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민주당이 민노당의 길을 가고 있으며, 이대로 가면 대선 패배가 문제가 아니라 민주당이 망한다”며 근거 없는 글이 올라와 있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내가 당시 용성총련 의장을 지낸 사람"이라며 "용성총련과 경기동부연합은 우리나라 민주화를 위해 나섰지만 성격이 다른 곳인데, 해당 글에서는 같은 단체로 규정해 황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용성총련은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의
경기도의회가 본회의를 열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역점 정책인 ‘경기도 개발이익 도민환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을 최종 의결하고 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도의회는 20일 제3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경기도 개발이익 도민환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경기도 여성폭력·가정폭력 공동대응체계 구축 및 운영 조례안’, ‘경기도 동물복지출산농장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조례안 및 계획안, 건의안 등 총 42개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 지사의 핵심 정책이 담긴 ‘경기도 개발이익 도민환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은 공공개발로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투명하게 적립·운용하고, 도민 삶의 질 향상에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개발이익 도민환원기금을 설치·운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기도가 여성폭력·가정폭력 대응을 위해 경기남부·경기북부경찰청, 여성폭력·가정폭력 관련 상담·지원기관, 교육기관 등과 협력 구조를 마련하도록 하는 ‘경기도 여성폭력·가정폭력 공동대응체계 구축 및 운영 조례안’도 의결됐다. 또 최근 ‘수원 길고양이 살해사건’, ‘김포 개농장 전기 도축’ 등 동물들을 잔혹하게 학대·살해하는 사건들이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제10대 경기도의회 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일 제353회 정례회 기간 중에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김달수 의원(더민주·고양10), 부위원장에 박태희 의원(더민주·양주1)과 이종인 의원(더민주·양평2)을 각각 선출했다. 이번 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27명, 국민의 힘 1명, 정의당 1명으로 총 29명의 위원들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2년 6월 30일까지로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예산안과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하게 된다. 김달수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극도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마련 및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등 시급을 요하는 현안이 산적한 어려운 시기인 만큼 도와 도교육청의 예산이 도민을 위해 적기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1380만 도민을 대신해 예결특위 위원들과 협력해 꼼꼼하게 챙겨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 354회 임시회에서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예결특위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선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0일 후보 단일화 없이 경선을 완주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충남도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본경선이 시작되면서 대통령 후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는 것은 경선을 완주하겠다는 뜻”이라며 “지금까지 단일화를 한 번도 직접 거론해본 적이 없고 고민·검토하지 않아 현재까지 단일화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 전 총리는 후보 검증 과정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제·외교·도덕성 분야에서 다른 후보들과 비교 우위에 있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그는 "도덕성 검증이 지금은 사소한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본선에서는 핵폭탄이 될 수 있다"며 "현재 대한민국에서 중요한 경제·외교 관점에서 보면 정세균의 경험과 성과가 압도적이라고 본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대선 경선에서 충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충남도민의 표심을 얻기 위한 공약도 발표했다. 정 전 총리는 "이번 경선에서 충남의 선택이 태풍의 눈이 될 것"이라며 "충남에서 승리로 기세를 제압한 후보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충남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국제공항 건설·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KBS 충남방송국 신설·천안 종축장(국립축산자원개발부
용인의 한 아파트가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경기도의 ‘아파트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사업’의 지원을 받아 ‘노동자 휴식권 보장’의 새로운 모범을 마련하게 됐다. 20일 도에 따르면 최근 용인 서홍마을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가 사업 대상지 중 최초로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공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곳은 지하 주차장에 위치해 있던 경비노동자 휴게시설을 그간 부녀회 공간으로 이용하던 건물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지상으로 이전하는 식으로 개선사업이 이뤄졌다. 특히 부녀회 등 입주민들이 이번 사업 취지에 적극 공감, 흔쾌히 리모델링에 동의하면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었다. 리모델링한 건물에는 에어컨과 냉장고 등의 설비를 신규 구입해 설치하고, 특히 휴식공간과 취침공간을 분리함으로써 경비노동자들이 한여름에도 쾌적하게 휴식과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아파트에서 근무하는 70대 경비노동자 A씨는 “기존 지하 휴게실은 자동차 매연이나 습기 등으로 불편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경기도의 지원으로 좋은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파트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은 도내 공동주택 단
“나이, 이념, 지역, 성별간의 대립이 아닌 시민의 눈높이에 맞고 원하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황대호 도의원(더민주·수원4).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32세 나이로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제4구역(서둔·구운·율천동) 최연소 도의원에 당선됐다. 그의 정치 지향점은 통합이다. 혈연이나 학연·지연 등에 연연하지 않는 구조를 꿈꾸는 것으로 최근 젊은 2030세대가 정치권에 바라는 점과 맥을 같이한다. 그는 “젊은이들은 여·야를 넘어 시민의 삶의 개선 등이 이뤄지는 실질적인 ‘더 나은 정책’을 원하고 있다”면서도 “젊은 세대, 청년 정치인으로 나눌 필요가 없다. 이는 연령의 문제가 아니다. 예를 들면 이준석도 신입 정치인이 아니다. 2009년부터 야당의 비상대책위원으로 영입돼 크고 작은 선거를 3번이나 치뤘고, 성공과 실패를 경험한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또 “합리적인 대안과 정책을 내놓고, 구태의연한 정치를 벗어나, 진보적이면서 보수적이고 보수적이면서 진보적인 국민의 승리를 이끄는 정치인들이 배출되고 있다”며 “경험있게, 세련되게, 정의롭게, 공정한 정치가 펼쳐지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젊은 2030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으로 한국 제1야당 대표에 ‘30대 청년’이 당선되면서 내년 치러질 지방선거에서도 '세대교체 바람'이 이어질 지 주목된다. 특히 현재 대한민국은 ‘청년’, ‘세대교체’, ‘2030’이 사회적 관심사로 급부상했으며, 그동안 청년들이 억눌러 왔던 불공정한 현실에 대한 분노가 커지면서 지역정가에도 ‘젊은’ 정치인들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먼저 대한민국 정당사 최초로 기초단체장 출신 정당 지도부에 최고위원으로 입성하고, 최초의 3선 기초단체장이자 특례시장으로 명예롭게 물러나는 2022년, ‘포스트 염태영’으로 불리는 제29대 수원시장 자리에도 자천타천 후보자가 넘치고 있는 가운데 30대 젊은 후보가 거론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상은 황대호 경기도의원(더민주·수원4)으로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32세 나이로 수원시 제4구역(서둔·구운·율천동) 최연소 도의원에 당선됐다. 탈이념적 성향이 뚜렷한 2030 세대와 젊은 정치인으로 ‘여·야를 넘어 시민을 위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정치 입문 계기도 염태영 수원시장이 후보였던 시절인 2008년에 진행한 멘토링 강의를 듣고 정계에 입문, 수원지역 2030세대 중 눈에 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