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21 토지 관련 주요법령 해설’을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토지 관련 주요법령 해설을 2007년부터 매해 개정‧발간, 올해로 15차 개정판을 발간했다. 이번 개정판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국토, 도시개발, 주거, 기반시설 등 11개 분야 39개 토지 관련 법령 주요 내용의 제‧개정 사항을 수록했다. 또 개별 법령의 개정내용을 명확히 기재했으며, 도내 31개 시‧군 조례와 개발사업 관련 도시주택실 소관의 현황 통계자료도 반영했다. 도 관계자는 “실무자들의 업무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도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토지 관련 주요 법령을 알기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법령집은 6월 2일부터 ‘경기넷’(https://www.gg.go.kr)과 ‘경기부동산포털’ (https://gris.gg.go.kr)을 통해 누구나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가 ‘깨끗한 경기바다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7월부터 8월까지 바닷가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단속대상은 불법 점·사용, 불법 매립, 방치선박 등 경기바다 연안 5개 시(화성․안산․김포․시흥․평택)에 있는 제부항, 대명항, 오이도항 등 33개 어항과 바닷가 공유수면이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시·군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어항 및 공유수면 불법 점·사용, 불법 매립, 방치선박 등 고질적 불법행위에 대한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6월까지는 현장 확인과 함께 주민간담회, 현수막 설치 등을 통한 계도를 우선 실시한 후 7월부터 8월까지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적발된 건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명령과 변상금 부과 및 수사요청 또는 고발 등의 행정처분과 사법처분을 할 방침이다. 특히 도특사경은 올해는 바닷가에 방치된 선박 제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성곤 도 해양수산과장은 “경기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깨끗한 경기바다 만들기를 위해 분야별로 불법행위를 단속하고 있다”면서 “고질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어항 및 공유수면 불법행위를 단속해 고발 27건, 원상회복명령 16건, 자진철거 37건을 추진했
GH의 비상임이사에 도의회가 추천한 전문가를 추가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경기도가 재의를 요구한 것과 관련, 도의회가 일부 내용을 수정하고 재상정한다. 당시 도는 해당 조항이 상위법과 충돌한다며 재의를 요구, 관련 조례안이 계류됐지만, 도와 도의회가 협의를 통해 해당 조항은 제외하고 안건을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도의회는 경기도가 재의 요구한 일부 의견을 수용해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재의요구안’ 일부 내용을 수정하고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김태형 의원(더민주·화성3)이 대표발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월 도는 해당 조례안에 대해 지방공기업법 등 상위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먼저 재의요구 당시 논란을 낳은 내용은 도의회에서 추천하는 전문가를 GH의 비상임이사에 포함하도록 하는 것은 ‘지방공기업법’에서 정한 임원추천절차에 반하고,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부여한 지방공사 임원의 임면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또 법령에 근거 없이 조례를 통해 GH의 예산 성립 및 변경 때마다 도의회에 보고를 강제하는 것은 GH의 자율성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업무협약 등을
트로트 가수 홍자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저감 방지 사업인 ‘경기도 새로(路)고침’ 활동에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1일 가수 홍자와 팬클럽 30여 명과 함께 수원 황구지교에서 ‘새로(路)고침 활동’에 나섰다. 이날 홍자 등은 조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투명방음벽에 ‘점’ 형태로 된 테이프를 붙였으며 사업에 필요한 충돌방지 테이프(100만원 상당)도 기부했다. 가수 홍자는 “우연히 한해 많은 새가 건물 유리창과 방음벽으로 인하여 폐사한다는 소식을 접해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 활동을 제안했다”며 “코로나 19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활동에 함께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2019년부터 이어온 ‘경기도 새로(路)고침’은 도시화와 잦은 개발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야생조류 유리창(방음벽) 충돌 폐사 방지 사업이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가 어르신들이 본인 삶과 이야기를 기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도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경기도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나의 인생그래프 그리기, 남은 생의 바람 나누기, 내 장례식 기획, 메시지 필름(유언 동영상) 촬영 등을 통해 책자 형태 인생노트를 완성하는 ‘웰다잉(Well-Dying)’ 사업이다. 사업 수행기관 모집 대상은 도내 사무소를 둔 노인복지사업 관련 비영리법인, 비영리기관 및 단체다. 참여 희망 기관은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 홈페이지(http://www.gnoin.kr)를 참고해 온라인(ggnoincoun@gmail.com) 접수하면 된다. 공모 참여유형은 ▲기관 프로그램형(서비스 대상자가 기관방문, 소그룹 프로그램 진행) ▲서포터즈 방문형(서포터즈가 가정방문, 1대 1 멘토링 프로그램) 등 2가지다. 도는 선정심의위원회 서류심사를 통해 15개 기관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관에는 ▲웰다잉(Well-Dying) 특강 ▲인생노트 작성 프로그램 등에 기관당 최대 1040만원을 지원한다. 문의사항은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 노인상담지원팀(070-
경기도가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각종 비위행위에 대한 자체 솜방망이 처벌을 막기 위해 인사·감사·징계 규정 개선을 각 기관에 권고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2월부터 산하 2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인사 및 감사분야, 징계기준 등에 대해 실태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기관별 규정상의 부적정 항목은 모두 169개로 확인됐으며, 분야별로 인사 48개, 감사 35개, 징계기준 86개로 분석됐다. 기관별로 보면 2020년 출범한 경기교통공사가 20개로 가장 많았으며 킨텍스 11개, 경기테크노파크 10개, 경기복지재단 9개,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도사회서비스원 각각 8개 등의 순이었다. 킨텍스, 차세대융합기술원에서는 인사규정에서 의원면직 조항을 운영하지 않고 있어 비위 행위자가 징계처분을 회피하기 위해 의원면직을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도자재단 등 12개 기관에서는 직위해제 또는 징계처분(진행)자 등은 포상·표창 대상에서 제외하지 않았다. 킨텍스는 2020년 정기종합감사에서 주택구입 지원자금을 용도 외로 사용한 사실이 적발돼 5명이 징계처분을 받았으나 인사위원회에서 ‘처벌하지 않을 수 있다’는 조항을 근거로 중징계 1명을 경징계로, 나머지
경기관광공사의 이사진과 비상임이사들이 청렴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나섰다. 경기관광공사는 31일 업무상 정보를 사적으로 이용하는 이해충돌행위 방지 내용이 포함된 ‘반부패 청렴경영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서약식에는 이사진과 비상임이사가 참여해 공직사회 부패 척결과 청렴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다짐과 논의가 이뤄졌다. 공사의 반부패 청렴경영 실천 서약서에는 ▲신뢰받는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 ▲외부 부당개입 배제 및 객관적 직무 수행 노력 ▲알선·청탁 금지 ▲부당이득 수수금지 ▲공정한 직무수행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서약서에는 공기업 이사로서 직무수행과 관련한 사적 이익추구를 금지하고, 직무수행 중 이해충돌을 방지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공사는 지난해 9월, 청렴의식 제고를 위해 전 직원 대상의 직무청렴계약제를 시행했으며,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행동강령 정비와 팀 단위 대상의 공모전 개최, 도의 청렴정책 적극 참여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윤리경영 실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복지재단과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31일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5년, 2017년, 2018년 등 과거 양 기관을 포함한 다자협약을 양자협약으로 변경함으로써 각 기관의 역할을 더욱 명확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적합 금융상품 개발‧신규 계좌 개설 등 약정 지원 ▲저축여부 확인 및 경기도 지원금 매칭 ▲해지 또는 만기 신청에 따른 적립액 지급 등 참여자의 자립기반 구축을 지원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복합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실현에 노력하고 있다”며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NH농협은행이 행보에 힘을 실어주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길수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은 “도 청년 노동자 통장 사업을 함께 함으로써 NH농협은행이 최우선 가치로 삼는 고객행복 및 나눔을 실현하고 있다”며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 내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 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은 오는 6월 15일, 9기 참여자 선정공고를
경기도의회 김진일 의원(더민주·하남1)은 지난 30일 ‘GTX-D 하남~김포 노선 유치’를 위해 하남시청~김포시청 자전거 라이딩을 완주했다. 이날 김 의원은 ‘GTX-D 하남∼김포 연결하라, 하남시민과 함께’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하남시청에서 김포시청까지 왕복 129.3km 구간의 자전거라이딩을 진행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9월 김포∼검단·계양∼부천∼서울 남부∼하남 구간을 최적 노선으로 정부에 건의했으나, 지난달 2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 GTX-D 노선에는 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 구간만 포함시켰다. 하남시는 현재 GTX-D 노선 하남 연장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범시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김 의원은 “라이딩 내내 30만 하남시민의 열망만을 생각했다”며 “GTX로 가는 하남특별시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심민자 의원(더민주·김포1)과 채신덕 의원(더민주·김포2)도 함께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31일 “경기도의 소비지원금 2탄 추진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도의회 더민주는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골목상권 등 소상공인을 위한 도의 소비지원금 2탄 추진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1차 지원금을 지급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지역화폐 총 9133억원이 충전돼 이 가운데 99.5%가 지역에서 사용됐다"며 "많은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단비 같은 역할을 해준 만큼, 더욱 확대된 이번 2차 지원금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도는 다음 달 1일부터 지역화폐로 20만원 이상 소비한 도민들에게 5만원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소비지원금은 총 620억원의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지급되며 20만원 충전시 총 27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다. 이는 1차 지원보다 3만원을 더 지원하는 것이다. 도의회 더민주 관계자는 ”경기도가 실시하는 소비지원금 2탄이 전국민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때까지 골목상권을 비롯한 소상공인들에게 소중한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도의회 더민주는 제2차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촉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