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9일 오후 7시 도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지 입장권 등을 최대 33% 할인 판매하는 ‘경기도 가을여행 라이브 쇼핑 기획전’을 네이버 쇼핑라이브로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파주 출판도시 숙소 ‘라이브스테이 지지향’ 1박권(조식 2인 포함) 3매를 29만7000원에서 23만원(23% 할인), 포천아트밸리 입장권(어린이) 1500원에서 1000원(33% 할인), 포천 어메이징파크 입장권(어메이징+과학관) 9500원에서 7500원(21% 할인) 등을 각각 할인 판매한다. 네이버 쇼핑라이브(shoppinglive.naver.com) ‘마켓시선’ 채널 내 ‘경기도 가을여행 기획전’ 코너에서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소통 판매)로 진행된다. 집 없이 사는 여행 크리에이터로 알려진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미디어콘텐츠 창작자)’ 잼쏭부부가 현장 생중계로 직접 파주 지지향의 시설들을 돌아다니며 소개하고, 포천시의 대표 관광지인 포천아트밸리와 어메이징 파크의 주요 매력 요소를 추천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건강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경기도 내 숙박 및 여행지를 선정해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경기도형 문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을 두고 직원들의 주거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5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을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감에서 김장일 의원(더민주·비례)은 “도내 지역균형발전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나, 거주지를 옮기는 직원들에 대한 지원책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것이 직원들의 생각이다. 기관 이전이 노사 대립이 아닌 협력 관계의 시작이 돼야 한다”며 “원만한 기관 이전이 이뤄지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현삼 의원(더민주·안산7)은 “상권진흥원의 경우 양평군으로 이전하는데 이홍우 원장은 해당 지자체와 직원들의 주거문제 등과 관련해서 협의한 적이 있나”라며 “거주지를 옮기는 직원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하지만 직원들이 이해하고 동의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또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대의를 앞세워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추진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직원들에 대한 갑질로 볼 수도 있다”며 “노무현 정부 시절 공공기관 이전 갈등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자료를 찾아보고, 직원들이 이해하고 납득할 만한 대안을 내놓고 합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선을 다한다고 하는 말로는 안된다. (
경기도와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 외투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인사·노무 분야, 세무·회계 분야의 핵심 이슈를 선정해 오는 10일과 17일 2회에 걸쳐 세미나를 개최한다. 10일 성남시 판교 그래비티 호텔에서 열리는 ‘HR(인적자원) 세미나’에서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그동안의 재택근무 등 여러 근무형태의 쟁점 사항들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외투기업에 가장 이상적이고 합리적인 근무 형태를 선택해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외국계기업 전문 노무사를 초빙해 많은 기업에서 시행착오를 통해 얻은 실제 사례들과 기업과 노동자 간의 법적 쟁점 사항들에 대한 사전대응 방안을 마련해 노동자와 상생하는 기업경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 인사·노무 분야 실무자 등 기업관계자들이 참석해 근로 형태에 대한 각자의 시행 사례와 재택, 유연근로제도 등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안정화했는지 공유하는 자유토론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17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리는 ‘재무 세미나’는 외투기업 최고재무 책임자(CFO), 재무 관련 임직원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농민·농촌기본소득의 차질 없는 지급에 대한 주문이 나왔다. 김인영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더민주·이천2)은 지난 5일 농정해양국 등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농업·농촌의 어려움 극복, 공익적 기능 촉진 및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이천, 안성 등 6개 시·군에서 농민기본소득 사업을 추진 중이나, 조례 제정 및 행정절차 지연에 따라 올해 11월부터 지급되기에 철저한 계획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홈페이지 등을 보면 (농민기본소득 등) 신청 날짜도 처음 마감일과 달리 연장됐는데 제대로 변경되지 않아 혼선이 일어날 수 밖에 없었다”며 “농정예산도 대폭 확대됐으나, 사실상 농민과 농촌기본소득의 실시로 인해 다른 농정 관련 사업 예산은 200억 원 이상 감액된 것으로 추정돼 향후 예산심의과정에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안동광 도 농정해양국장은“행정절차 지연에 따라 11월부터 지급되는 농민기본소득은 10월분을 소급해 지급할 예정이고, 사업 운영 미비점에 대한 개선사항 및 행정절차 간소화 등을 위해 향후 시·군과의 간담회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농민기본소득은 농민 개개인에게 1인당 5만원(지역화폐)을 지급하는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안성교육지원청 故 이승현(54) 교육시설관리센터 주무관 갑질 사건과 관련한 경기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 자료 제출 요구를 안성교육지원청이 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도교육청 감사관실에서 해당 사건에 대한 감사가 진행중이기에 자료를 제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이 사유다. ‘안성교육지원청 갑질 사망사건’은 안성교육지원청 시설관리센터 소속 시설관리직 주무관인 피해자 이승현(54)씨가 팀장과 동료 주무관 2명으로부터 갑질 등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며 지난 6월부터 수차례 탄원과 청원을 넣었음에도 제대로 된 조사조차 이뤄지지 않다가 지난달 1일, 이를 비관한 이승현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다. 앞서 황대호 의원(더민주·수원4)은 “고인이 여러 차례 탄원과 청원을 넣었음에도 적절한 분리조치와 익명보호가 이뤄지지 않은 점 등으로 볼 때, 도교육청 안성교육지원청 갑질신고센터 신고처리 절차에 문제가 있다”며 “해당 사건에 대한 신고처리 절차에 하자는 없없는지, 도교육청의 허술한 신고처리 진행으로 인해 피해구제에 어려움을 겪은 사례는 없는지 등을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철저히 파헤치겠다”고 예고했었다. 이에 황 의원은 해당 사건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서는 이처럼 의사소통이나 음성통화가 곤란한 경우에도 얼마든지 신속하고 편리하게 119 신고가 가능하도록 ‘119 다매체 신고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119 다매체 신고시스템은 음성전화를 제외한 단문 메시지 서비스(SMS), 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MMS), 영상통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119신고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유선전화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과 장애인도 119 신고를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고, 집중호우나 태풍 등 대형재난 상황에서 신고 전화가 급증할 경우 우회 신고 수단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영상통화는 휴대전화를 통해 119를 누르고 영상통화를 누르면 상황실과 연결돼 현장의 상황을 영상만으로 신고할 수 있다. 또 119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 전화통화 없이 신고가 접수되고 상황 파악을 도울 사진과 동영상도 첨부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의 경우 ‘119신고’ 앱을 내려 받아 신고서비스를 이용하면, GPS위치 정보가 상황실로 전송돼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위치 파악이 어려운 산악 등 오지에서 매우 유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황규홍 예방과 생활안전팀장은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4일 경기도 차원의 획기적인 버스 정책 마련을 주문했다. 먼저 권재형 의원(더민주·의정부3)은 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코로나19 시국에 승객 감소와 비용 상승, 주 52시간 도입 의무 등으로 인해 도내 여객자동차운수사업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준공영제 실시에 따라 한 사업장 내 민영노선과 준공영제 노선의 운수종사자 간 임금 차이로 인해 노-노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임금이 더 높은 서울로의 인력 이탈이 가중되고, 최근에는 노조가 파업을 예고했다.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장일 의원(더민주·비례)은 민영제가 대부분인 도내 버스업계에 전면적인 공영제 도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서울·인천은 각각 2004년, 2009년 준공영제로 전환하면서 1일 2교대제, 하루 9시간의 근무시간을 정착시켰지만 경기도는 그렇지 못하다”며 “도의 경우 대부분 민영제 아래에서 낮은 기본급과 장시간 노동으로 인한 불충분한 휴식시간 등에 따른 과로와 피로감에 시달리면서 하루 14시간, 많게는 18시간까지 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운수종사자들의 노동조건 개선, 노동자들간 갈등
경기도의회의 경기도와 도교육청을 대상으로하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가 5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오 권한대행은 4일 경기도의회에서 진행된 제35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2022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예산안은 민생경제 회복과 민선7기 도민과의 약속 이행에 최우선으로 사용되도록 편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이재명 전 지사의 사임으로 권한대행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지금까지 진행해온 주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당면한 도정현안에 빈틈없이 대응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민선7기 경기도정은 제10대 도의회와 협력과 공감으로 전국이 주목하는 성과를 도민들과 나눠 왔다. 앞으로도 도의회를 도정파트너로 존중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고견을 청하겠다”고 강조했다. 새해 경기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16.3% 늘어난 33조5661억원 규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 지원 사업(중소기업 청년노동자 지원, 복지포인트, 연금 등 735억원) ▲청년 노동자 통장(276억원) ▲청년 면접수당(104억원) ▲코로나19 의료기관 예방접종 시행비(1467억원) ▲청년기본소득(1074억원) ▲농민기본소득(780억원) ▲유·초·중고교 급식비 지원 (1890억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10월말 기분으로 약 26억 6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이 가운데 ‘마켓경기’를 통해 14억 원, 우체국·해피빈·아이디어스몰을 통해 9억 6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마켓경기 몰 입점 농가수는 323곳, 상품 수는 2283개, 회원 수는 5만 7000명으로 지난해 보다 각각 30%, 50%, 20% 대폭 늘었다. 도농수산진흥원은 성과의 주요원인으로 올해 마켓경기가 추진한 5대 캠페인이 크게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마켓경기 5대 캠페인은 ▲차세대 농수산 전문 쇼호스트를 선발하는 ‘쇼드리머’ 오디션 진행 ▲‘암행모니터링단’을 1000명 모집·이벤트 참여를 통한 고객만족 강화 ▲찜고객에게만 전달하는 비밀 메시지 ‘쉿크릿 특가’ ▲신선한 쌀을 원하는 날짜에 배송받는 경기미 ‘정기구독 서비스’ ▲리뷰를 작성 시 업사이클링 에코백 제공하는 ‘지구를 아끼는 마켓경기’ 등이다. 또 외부몰 확대를 위해 ▲해피빈 크라우드 펀딩 ▲아이디어스 ▲카카오 톡딜 ▲우체국 쇼핑몰을 통해 경기도 농수산물의 온라인 판로를 열고, 소비 진작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안대성 도농수산진흥원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에 집중
‘경기도의회 일산대교 등 민자도로 통행료 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4일 일산대교 공익처분 집행정지 인용 결정에 대해서 “일산대교는 계속 ‘무료화’ 돼야 한다”며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일산대교특위는 이날 오후 경기도청 신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오후 경기도의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위한 사업자 지정취소 결정에 대한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 소식을 접하고, 어렵게 무료화된 일산대교가 다시 유료로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밝혔다. 도는 앞서 지난달 26일 교통기본권 보장을 위해 헌법 및 민간투자법 등에 따라 ‘일산대교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철회) 처분 통지’를 일산대교 측에 전했지만, 일산대교 측은 같은 날 오후 곧바로 수원지방법원에 경기도를 상대로 한 ‘공익처분 집행정지 신청 및 취소소송’을 제출해 맞대응하고 나섰다. 수원지방법원은 이와 관련 지난 3일 “기본적인 법인 활동에 어려움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고 처분의 당부를 따져볼 기회조차 없이 법인 활동에서 배제되는 희생을 감수하라고 하는 것은 가혹해 보인다"며 일산대교 측 주장을 받아들였다. 일산대교특위는 “법원이 우려하는 것처럼 일산대교(주)의 사업자 지위를 잃어 아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