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연내 착공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토지보상 및 각종 영향평가 등 사업추진을 위한 모든 절차를 완료하고 지난 달 25일 경기도에 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1월쯤 경기도에서 실시계획을 최종 승인하면 바로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역동 169의15 일원에 사업비 4천80억 원을 투입해 총 면적 49만5천747㎡ 규모로 주거단지(아파트, 연립, 준주거, 단독)와 상업 및 산업시설용지 등을 건설하며 오는 201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시와 경기도시공사, 광주도시관리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주거단지 내 아파트 용지(7만4천274㎡)에는 분양아파트 1천42가구, 임대아파트(따복하우스) 500가구를 건설할 예정이다. 분양아파트는 경기도시공사가 GS건설과 함께 민간참여 공공주택으로 내년 5월 분양해 오는 2020년 12월 입주를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사업지구 내 따복하우스 500가구를 조성해 청년 및 신혼부부 등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
광주시 보건소는 최근 시 보건소 소장실에서 광주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광주시 아동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윤인숙 보건소장, 김길수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했으며, 업무협약은 아동의 건강증진을 위해 사회적 공동 책임의식을 가지고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시 보건소는 아동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질병예방을 홍보(금연, 결핵, 감염병 관련) 및 취약계층 아동의 치과진료비를 지원하는 아동치과 주치의 사업을 연계하기로 했다.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보건사업 건강리더 및 홍보도우미 역할을 맡기로 했다. 윤인숙 시 보건소장은 “광주시 아동의 건강증진을 위한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으로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소방서는 수학능력시험을 대비, 다수 학생들이 이용하는 기숙학원에 대한 안전컨설팅을 위해 서장이 직접 현장 예찰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실제 김정함 광주소방서장은 불특정 다수가 생활하는 기숙형 학원인 탑클래스 기숙학원 포함 4개소에 대해 재난상황 발생 시 원활한 소방 활동 및 인명대피를 할 수 있도록 직접 방문, 관계자와 함께 소방시설 등 안전시설에 대한 관리와 안전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컨설팅에선 ▲재난발생 시 대피방안 ▲인명대피요령 ▲안전점검 등 소방안전업무 전반에 대해 맞춤형 안전컨설팅을 실시해 자율안전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앞으로 필요할 경우 소방관서 합동훈련 및 안전교육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 장은 “현장에 방문해 관계자와 대상별 문제점에 대한 소통을 하며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가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예산을 편성하기 위한 ‘주민의견 청취의 장’을 개최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6일 오포읍과 광남동, 17일 남한산성면과 송정동, 18일에는 초월읍과 경안동에서 ‘주민의견 청취의 장’을 열고 2018년도 예산편성과 관련, 시민들과의 대화를 나눴다. 주민의견 청취의 장에는 조억동 시장이 직접 참석해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예산관련 의견은 물론 주민불편 사항까지 수렴하고 있다. 조 시장은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서 ‘2017년도 건의사항 처리결과’와 ‘시민우선 안전도시, 지속발전 경제도시, 인재양성 교육도시, 건강한 문화복지도시, 사통팔달 교통중심도시’의 6개 분야별 2018년도 예산편성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주민생활과 밀접한 지역현안 사업과 주민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마련,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조 시장은 “우리시는 인구 36만, 예산 1조원 시대를 맞이하는 등 중견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각종 지역현안 사업을 적극 해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민의견 청취의 장은 20일까지 10개 읍·면·
광주소방서는 18일 청렴정신 실천과 직원간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서장 포함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에 위치한 다산유적지에 방문해 청렴 정신을 받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청렴 공직자상과 애민사상으로 존경받는 다산 정약용 선생 유적지에 방문해 청렴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다산 선생의 생가 및 다산문화관 등을 돌며 목민심서의 중요한 가치에 대해 생각했다. 김정함 광주소방서장은 “예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공직자들이 가져야 할 최대 덕목은 청렴정신이다”라면서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광주소방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산 정약용 선생은 18세기 실학사상을 집대성한 실학자이자 개혁가로, 목민심서 등을 저술하며 애민정신과 민본사상을 바탕으로 민생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중앙푸드뱅크는 17일 오포읍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희망배달 마차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푸드뱅크는 긴급지원가정 및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 100여 명을 대상으로 15종의 생필품 등 5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또 이번 행사에는 광주시 찾아가는 이동행복 나눔 센터도 참여해 복지상담은 물론, 당뇨 및 혈압 등 간호서비스도 제공했다. 희망배달 마차를 통해 물품을 전달받은 이모(46)씨는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때문에 몸도 마음도 움츠려지는 시기에 이렇게 도와주시는 후원자들이 있어 마음의 위안을 얻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채경숙 중앙푸드뱅크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희망배달 마차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나눔 문화가 확산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배달 마차는 경기광역푸드뱅크가 신세계 이마트 및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3년부터 경기도 전역을 순회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최근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2017 양성평등 행복충전 아카데미’ 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백석대 노인복지학과 최영숙 교수를 초청해 ‘소통과 화합을 통한 명품인생’이라는 주제로 ‘화목한 삶, 소통하는 삶, 준비하는 삶’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강좌는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인생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져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양성평등 행복충전 아카데미’는 명 교수를 초빙해 ‘양성평등’에 대한 강의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의견을 공유하고자 올해 처음 개최한 행사”라며 “양성평등 인식확립 및 사회실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오는 23일 광주시 태전동에 총 46학급(특수학급 1학급, 병설유치원 3학급 포함) 규모의 태성초등학교(가칭 ‘장단초’)를 개교한다. 16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본청과 태성초등학교, 태전초등학교 관계자는 지난 8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태전지구 입주민 자녀와 인근 지역 초등학생의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태성초등학교가 원활히 개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태성초등학교에서는 개교 초기 전학 업무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태성초등학교 통학구역 내의 주소지로 전입신고를 마쳤거나 전입 예정인 학생들의 전학 사전등록을 올해 10월11일부터 16일까지 태성초등학교 1층 교무실에서 진행한다. 또 태전초등학교에서는 학구 조정에 따른 전출생 현황을 조사하고 있으며, 전출 예정 학생과 학부모에게 전출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태전초등학교에서 태성초등학교로의 전출 예정 학생은 교무실의 전출 업무 담당자에게 전출 원서를 접수하면 전출 처리가 가능하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조억동 광주시장의 민선 6기 공약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조억동 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실·과장, 읍·면·동장 등 관계 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공약 추진사항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6기 3년간 공약사업의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추진 중인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와 미완료 사업에 대한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민선 6기 공약사항 7개 분야 55건 가운데 현재까지 40건(72.7%)을 이행했으며, 내년 6월 말까지 4건을 추가로 완료해 이행률 80%(44건)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공약사항 중 완료된 사업은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조기개통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 도로 조기개통 ▲24시간 영어전담 어린이집 건립 ▲시세의 5% 이내 교육 경비 지원 ▲오포·초월·곤지암 생활체육공원 조성 등의 공약사항이 완료됐다. 이와 함께 ▲상수도 보급 확대 사업 ▲노인복지회관 분관 건립(오포) ▲국제안전도시 공인 추진 ▲그린웨이 조성 사업 등 4건도 내년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1박2일 동안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제2회 남한산성 청소년 역사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역사캠프는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첫째 날에는 남한산성 행궁과 성곽을 비롯한 문화재에 대한 해설 및 답사, 남한산성 스템프투어, 협동심 향상을 위한 도미노게임 등 공동체 활동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역사 골든벨 활동으로 풍성하고 알찬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을 조사한 결과 ‘남한산성에 대해 잘 알게 됐다’, ‘1박을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캠프기간을 더 길게 늘려주길 바란다’, ‘다음에도 또 참석 하겠다’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영희 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