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시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 광주경찰서 총포담당, 시 유해야생동물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유해야생동물(멧돼지, 고라니)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지난해 겨울 AI로 인해 유해야생동물 개체 수 조정 포획활동이 어려워지면서 멧돼지, 고라니 등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광주시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 23명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을 목격하면 시 녹색환경과(☎031-760-4666) 또는 광주경찰서(112)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전국한우협회 광주시지부, 대한양계협회 광주시지부와 함께 지난 15일 곤지암 삼리초등학교에서 ‘우리 축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고급육인 한우의 맛을 알리는 ‘청소년 한우 맛 체험’과 더불어 완전식품인 계란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해 한우협회 회원, 양계협회 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여했다.특히 한우협회와 양계협회는 학교 급식으로 경기도 G한우와 염지계란 등 300여 만원 상당의 축산물을 무료로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 시장은 “최근 살충제 계란 사태에 대한 걱정으로 계란 소비가 많이 줄었는데 현재 유통되고 있는 계란은 모두 안전성 검사를 마친 제품으로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초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2일 홀몸 어르신 사랑의 이·미용 사업인 ‘이뻐지는 데이’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초월읍사무소 소회의실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이·미용 재능기부자들이 어르신들의 헤어커트를 진행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들의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다리 역할을 했다. 사랑의 이·미용 사업인 ‘이뻐지는 데이’는 지역 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구성된 초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비용의 부담으로 이·미용실을 이용하기 어려운 홀몸 어르신 10분을 매회 선정해 무료 이·미용 서비스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의체는 이 사업을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2회씩 총 8차례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이·미용 서비스를 받은 이모(75) 할머니는 “마을에 미용실도 없고 혼자 움직이기가 불편해 수개월째 미용실을 못가 답답했는데 이렇게 집까지 차로 데리러 와서 머리를 잘라주니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가 각종 개발 사업에 따른 급격한 인구 및 차량 증가, 인접 시와의 연계교통량 증가 등에 따른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13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억동 시장 주재로 ‘교통난 해소방안 대책 중간보고회’를 열고 단기 및 중·장기 교통난 해소방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태전지구 입주를 앞두고 담안교 하부 교량 신설 및 직리천변(태봉교∼담안교) 일방통행 운영, 태전1지구 도시계획도로(중로1-17호선 등) 및 고산지구 내부도로(중로1-17호선)를 조기 개설 등이 결정됐다. 또 광주시내∼태전지구 순환버스 노선 3대 신설 및 기존 버스 증차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는 계획도 수립됐다. 이와 함께 주요 혼잡도로 개선 방안으로 포은대로 역동사거리 우회로 개설, 벌원사거리~농업기술센터간 도로 확·포장 공사를 추진하고 국도43·45호선, 국지도57호선 교통체증 해소 방안을 모색했다. 교통수요 전환 방안으로 학교별(광명초, 탄벌초, 경화여고 등) 연계버스 운영방안도 마련했다. 조 시장은 “최근 교통량
광주시 보건소가 청소년 흡연을 줄이기 위해 운영중인 ‘금연 골든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금연 골든벨’은 청소년 흡연율은 높아지며 연령대는 점차 낮아지는 추세에 따라 담배의 유해성과 간접흡연의 위험성, 사회적 금연 분위기 등 초등학생들의 흡연 예방을 위한 지식을 퀴즈 형식의 교육을 통해 금연 동기를 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담배를 구성하고 있는 화학성분, 흡연의 폐해 등에 대해 교육한 후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금연 골든벨에 참여하는 학교는 곤지암·탄벌·도평·도궁·오포초등학교 5개교 500여 명으로, 곤지암과 도궁초교는 교육을 마쳤으며, 오는 14일에는 도평, 25일에는 탄벌, 10월20일 오포초교에서 ‘금연 골든벨’이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담배의 유해성과 간접흡연의 위험성, 담배를 권유하는 상황에서 거절하는 방법 등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윤인숙 보건소장은 “금연 골든벨을 통해 평생 금연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소년 금연상담실 운영 및 체계적인 흡연 예방교육 추진 등 금연 환경 조성을
광주시는 12일 지역주민, 민간단체, 군부대, 공무원 등 1천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토대청결 운동의 일환으로 일제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일제대청소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생활쓰레기 감량 등 성숙된 생활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날 일제대청소와 함께 경안천시민연대에서는 경안천 하천 정화활동을 펼쳤다. 조억동 시장은 “경안천 수질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하천정화 활동을 하는 강천심 대표를 비롯한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과 맑고 깨끗한 물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의회가 11일 임시회 본회의를 개최, 1천265억7천여만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과 18개 조례 등 안건을 처리했다. 2017년 광주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상하수도특별회계 등을 포함 총예산 1조553억3천281만6천원으로 편성, 기존 9천278억6천209만7천원에서 14% 1천265억7천여만 원 증액됐다. 이현철 의원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지방채 상환과 법적의무경비 등 대체로 상식적이고 안정적으로 추경이 편성됐다”고 평가하면서도 “단, ‘폐기물처리시설설치 용역 등 광주시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용역이 당초 예산에 편성되고, 당해년도 결과보고와 행정사무감사 등의 절차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와 토론을 보장했어야 하나, 하반기 추경에 편성되어 심도 있는 토론이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이 드는 점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광주시는 이번 예산에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기본계획 및 타당성검토 용역’ 1억 원, ‘(구)청사 복합건물 건립공사 타당성조사 용역’ 1억 원, ‘탄벌동 공동묘지 부지활용 용역’ 2천200만 원, (가칭)중부IC개설 타당성평가 1억5천만 원, ‘광주시 성장관리방안 수립 용역’ 4억5천만 원을 편성했다. 이번 예산편성 내용으로는 지난 결산검
광주시가 지역연계 행복드림 운동인 ‘감성행정 소나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공직자 감성 소나타’는 소통, 나눔, 타인 공감과 배려의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연계를 통한 사회적 책임을 공직자가 솔선해 실천하자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520명의 공직자가 지역과 연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지난 2일에는 자치행정국 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허브농장을 방문, 농가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감사담당관실, 남한산성면, 광남동에서도 농촌 폐비닐 수거와 블루베리농장 일손돕기 등 농촌 일손에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경제환경국은 노인복지시설인 프란치스꼬의 집을 방문해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차량등록사업소 직원들도 인근 주변 환경정비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아울러 지난 2월에는 공무원들에게 주어지는 맞춤형 복지점수에서 만원을 기부하는 ‘만원의 행복’을 추진, 465만3천220원을 모금해 전액 불우이웃 돕기에 기부했으며, 지난 6월에는 ‘한우리 공직자 바자회 축제’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 550만200원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조억동 시장은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소통과 공감으로 하나가 되고, 타인 배려와 나눔 문화실천으
광주시 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오포읍 기초생활수급 어르신 열 분을 모시고 능평리에 소재한 한 음식점에서 ‘장수 어르신 생신 축하연’을 개최했다. 이날 축하연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들을 직접 행사장으로 모셔오고 행사 후에는 자택까지 데려다 주었다. 또한 참석한 어르신과 배우자 모두 장수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한복대여 및 화장, 머리손질 등을 진행, 어르신들에게 최고의 날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광균 오포읍장은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신 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환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드리고 진심을 담아 마련한 축하연을 통해 협의체 위원들도 진정한 효와 사랑의 의미를 되찾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협의체 활동을 통해 오포 복지발전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호국의 성지인 남한산성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는 ‘제22회 광주 남한산성문화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남한산성 도립공원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걸어보고 만져보고 느껴보자! 세계문화유산 광주 남한산성’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조선 군영악대 중 최대 규모를 자랑했던 남한산성 수어청 ‘취고수악대’ 재현 ▲왕과 왕비, 신하와 궁녀, 내시들과 함께 왕의 시찰을 재현한 ‘왕실 시찰 퍼포먼스’ ▲호위군사의 근엄한 근무 교대식을 재현한 ‘한남루 근무 교대식’ 등으로 치러진다. 또 남한산성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무용공연, 남한산성을 주제로 광주시 농악단과 타 시·군 농악단과의 콜라보 공연, 남한산성 성곽 소무대에서 이뤄지는 산성 버스킹 공연, 국악 관현악 공연, 마당극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림 그리기, 인형 만들기 및 장식체험도 마련되며 광주시 농·특산물 브랜드인 ‘자연채’와 친환경 농산물 판매 행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