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017년 8월 정기분 주민세(균등분) 15만3천802건(24억8천400만 원)을 부과고지 했다고 15일 밝혔다. 주민세는 지역 내에 주소를 둔 세대주와 직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4천800만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 지역 내에 사업소를 둔 법인·단체 등으로 각각 개인균등분, 개인사업장 균등분, 법인균등분 주민세를 납부해야 한다. 납부액은 지방교육세 10%를 포함해 개인 균등분 1만1천 원, 개인사업장 균등분 5만5천 원이며 법인 균등분은 자본금 및 종업원 수에 따라 5만5천 원부터 55만 원까지다. 납부기한은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며 전국 모든 은행 또는 우체국에 방문해 납부할 수 있다. 또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한 인터넷 납부와 ARS (031-760-2999)납부 및 가상계좌 이체는 물론 은행 CD/ATM기에서 현금카드(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다양하게 납부할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에 ‘스마트 고지서’ 앱을 설치하면 주민세 고지서도 받고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시 세정과(☎031-760-5908)로 문의하면 된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전국 동주(同州)도시 교류협의회는 지난 14일 청주시를 방문,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협의회 특별재난지원금 1천만 원을 청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열린 성금 기탁식에는 교류협의회 회장인 조억동 광주시장과 이승훈 청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청주시는 지난 7월 16일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국가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기준 공공시설 212억 원, 사유시설 101억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되는 등 현재 시의 모든 역량을 응급복구에 쏟아 붓고 있다. 광주시는 동주도시로서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지난달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에서 피해지역 방역활동, 대한적십자사 광주시지구협의회에서 인력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수해피해 현장 응급복구를 위해 광주시에서 보유 중인 포크레인과 덤프트럭 등의 장비를 긴급 동원해 지원했다. 전국 동주도시 교류협의회 회장인 조억동 시장은 “청주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교류협의회 회원 도시들의 뜻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며 “청주시가 아픔을 씻고 재난을 극복해 시민행복, 안전도시 청주시가 하루 빨리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을 주(州)를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2017 경기광주 피스로드 피크닉스토리’가 오는 18~20일 광주시 청석공원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컬쳐 임팩트(Culture Impact)와 남북통일국민연합이 주관하고 통일부, 경기도, 광주시, 경기도의회, 경기문화재단, 세계청소년평화연합이 후원하는 행사로 ‘2017년 지역문화예술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광주시의 문화예술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열린다. 18일 진행하는 ‘2017 피스로드 평화캠프’는 10여 개국의 청소년들이 각 나라의 외교관이 돼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강연, 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19~20일 2일간 진행하는 ‘2017 피스로드 피크닉 스토리’는 광주시의 대형 축제로 진행된다. 광주시의 대표 공원인 청석공원에서 펼쳐지는 ‘피크닉스토리’는 광주시 청소년, 시민들이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피스로드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피크닉! 수박 200통은 먹어야지’ 등 다양한 참여,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피크닉 스토리 평화콘서트는 광주시 광지연농악단, 광주시청소년무용단, 거리나온 예술, 광주시민뮤지컬
광주시 오포도서관은 최근 충북 음성군 큰바위얼굴조각공원에서 2017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2차 프로그램 탐방을 실시했다. ‘지역, 나, 생활, 우리와 나의 예술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2차 프로그램에는 가족단위 참가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2차 프로그램은 ‘나의 얼굴 속 예술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명지대학교 최창석 교수와 함께 강연과 탐방을 진행했다. 최 교수는 탐방에 앞서 열린 두 차례의 강연에서 유명 인사의 얼굴을 예로 보여주며 얼굴의 특징과 재능과의 관계를 재미있게 풀어내 참여자의 흥미를 유발했으며, 참여자의 얼굴을 직접 분석해 숨겨진 재능과 발전 가능성을 찾아내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 참가자들은 이번 큰바위얼굴조각공원에서 동서양을 막론한 유명 인사들의 커다란 얼굴 조각상을 보며 강연에서 배운 내용들을 확인하고 가족 간의 추억을 남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교열 시립중앙도서관장은 “나와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인문학이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참여자들이 인문학과 한 걸음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광주시가 행정안전부와 경기도로부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표창과 시상금 총 5억2천만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시는 행안부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7천만 원의 시상금을 확보했으며 경기도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뽑혀 4억5천만 원의 시상금을 받게됐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행안부 평가에서는 4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으며 도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기관이었다가 올해는 최우수 기관으로 한 단계 올라섰다. 그동안 시는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위해 대책 추진상황실을 설치하고 부시장을 단장으로 매주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전 직원이 총력을 기울여 온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시는 1천만 원 이상 투자사업을 중점 관리하는 등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재정집행을 추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시의 이러한 노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내수경기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조억동 시장은 “이번 성과는 모든 공무원이 합심해 이뤄낸 쾌거”라며
광주시는 9일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옥내상수도관 개량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년 이상 노후주택 중 면적이 130㎡ 이하인 세대에 실제로 사용한 공사금액의 최대 150만 원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기준은 60㎡ 이하 80%, 85㎡ 이하 50%, 130㎡ 이하 30%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100%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개량지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첨부해 시 수도과로 제출하면 담당 공무원이 현장 실사를 통해 지원 여부를 선정, 통보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상수도사업소 수도과(☎031-760-261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녹슨 상수도관에서 녹물이 출수돼 생활에 불편을 겪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며 “노후 주택의 녹슨 상수도관 개량지원 사업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이 각 가정까지 공급돼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9일 양성평등 정책의 중요한 도구로 인식되고 있는 ‘성인지 통계집(사진)’ 200부를 최초로 발간, 배부했다. 이번에 조사된 성인지 통계 자료는 인구, 가족, 복지 및 경제활동 등 10개 분야, 200여개가 넘는 지표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과 함께 6개월 동안 조사·연구한 성과물로 시의 양성평등 체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척도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시가 최초로 발간한 성인지 통계집은 시청 각 부서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관계기관 및 단체에 비치해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시의 양성평등 정책 수립 및 지역 통계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학습멘토링 동아리 ‘씨앗’(광남고 정윤아 등 5명)이 제19회 전국 중·고생 자원봉사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국 중·고생 자원봉사대회는 한국중등교장협의회,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 주관하고 교육부, 여성가족부, 행정자치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후원하는 대회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중·고생들을 발굴해 격려하고 있다.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방과 후 아카데미 학습멘토리 동아리 ‘씨앗’은 매월 2회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두 시간 동안 방과 후 아카데미 참여자들에게 영어, 수학, 한국사를 선택해 학습 봉사활동을 실시해왔다. 청소년수련관 내 방과 후 아카데미에는 현재 중학교 1·2학년 4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영희 청소년수련관장은 “수상을 계기로 동아리가 더욱 성장해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참여자에게 자존감을 키워주며 꿈과 희망을 심어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도척면이 민원인을 기다리지 않고 찾아가는 복지 상담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면은 최근 방도2리 마을회관에서 ‘알음알음 찾아가는 복지 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날 면은 복지 상담실을 통해 지역 어르신 30여 명에게 노령복지 제도를 안내했으며 방도2리 지역 내 홀몸어르신과 저소득층을 방문해 생활실태 파악 및 복지 상담을 진행해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지원을 연계했다. 이와 함께 ㈔푸른꿈아동발달센터(원장 이정원)는 치매예방 및 정서적 치료제공을 위한 부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사랑의 가위봉사단(단장 배기숙)에서는 평소 미용실을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커트, 파마, 염색 등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경찰서는 7일 노재호 경찰서장, 각 과·계장 및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경찰관 291기 35명에 대한 ‘환영회 및 치안현장 버스투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직원들이 경찰서 앞 서정에서 환영 도열을 만들어 신임직원 한 명 한 명에게 준비한 꽃송이를 전달하고 2층 소회의실에서 홍보영상 및 의무위반예방에 대한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또 지역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관들이 주요 도로 및 골목길을 포함한 전 지역에 대해 지리감을 고취시키기 위한 계획으로 9개 지구대·파출소를 순회하는 ‘신임경찰 치안현장 버스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전입 경찰관 35명은 지난 6월7일부터 7월28일까지 8주간에 걸쳐 광주경찰서 9곳의 경찰서·지구대·파출소에 배치돼 일선 경찰관들과 똑같이 주·야간 교대근무를 하며 신고출동, 민원처리 등 현장업무를 수행해 왔다. 실습을 마친 강영신(36) 순경은 “동기들에 비해 나이가 조금 많지만 열정은 뒤지지 않는다”며 “이번 현장실습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 경찰업무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노재호 서장은 “중앙경찰학교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일선현장에 배치되기까지 정말 고생이 많았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