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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피해’ 청주시의 아픔 어루만졌다

동주도시 교류협의회, 특별재난지원금 1천만 원 전달
조억동 광주시장, 방역활동·중장비 지원 등 ‘전력’

 

전국 동주(同州)도시 교류협의회는 지난 14일 청주시를 방문,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협의회 특별재난지원금 1천만 원을 청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열린 성금 기탁식에는 교류협의회 회장인 조억동 광주시장과 이승훈 청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청주시는 지난 7월 16일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국가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기준 공공시설 212억 원, 사유시설 101억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되는 등 현재 시의 모든 역량을 응급복구에 쏟아 붓고 있다.

광주시는 동주도시로서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지난달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에서 피해지역 방역활동, 대한적십자사 광주시지구협의회에서 인력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수해피해 현장 응급복구를 위해 광주시에서 보유 중인 포크레인과 덤프트럭 등의 장비를 긴급 동원해 지원했다.

전국 동주도시 교류협의회 회장인 조억동 시장은 “청주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교류협의회 회원 도시들의 뜻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며 “청주시가 아픔을 씻고 재난을 극복해 시민행복, 안전도시 청주시가 하루 빨리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을 주(州)를 도시 명칭으로 쓰는 전국 15개 도시 모임인 전국 동주도시 교류협의회는 지난 2003년 5월에 창립했으며, 조억동 광주시장이 2017년 하반기 회장직을 맡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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