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6월부터 ‘하반기 6대 중점과제’를 선정, 추진에 박차를 가해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6대 중점과제는 시민생활과 밀접해 시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과제로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불법 주정차 근절 ▲불법 광고물 근절 ▲체납액 일소 ▲홀몸 어르신 통합지원 ▲주요공원 불법행위 근절 등이다. 이에 따라 시는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전 직원 단속 담당구역제(161개)를 운영함으로써 전년 대비 172% 증가한 443건을 단속, 76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주정차 단속 CC(폐쇄회로)TV 6개소를 신규 설치 및 성능 개선 작업을 했으며 특별단속반을 6개조, 24명으로 확대·편성해 지난 7월 중 2천897건을 단속, 전월 대비 30%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아울러 불법 광고물 2천345건을 원상복구(철거) 조치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체납액 일소를 위해 5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8명에 대해서는 가택수색을 실시해 53점을 압류조치 했으며 체납정리단을 운영해 1억2천100만 원(1천187건)을 징수하는 한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1천667대(5억3천500만 원), 현장기동 체납정리 추진 5천238건(15억3
광주시는 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희망별 우체통’ 전달식을 열었다. ‘희망별 우체통’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나 본인이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연을 우체통(엽서 비치)에 넣으면 관할 행정복지센터의 맞춤형 복지팀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위원이 수거한 후 대상 가구를 방문해 복지 상담과 실태조사를 통해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보다 빠르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전달된 ‘희망별 우체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15개를 제작해 1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내 지하철역사 등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에 설치됐다. 정순애 민간위원장은 “희망별 우체통이 ‘이웃이 이웃’을 돕는 따뜻한 세상을 위한 복지서비스 매개체가 되어 숨어있는 이웃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시민들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이웃을 살피는데 함께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CJ대한통운 건설현장서 건의 광주시는 박덕순 부시장이 최근 초월물류단지 내 CJ대한통운 택배 허브터미널 조성에 따른 교통난 해소를 위해 국토교통부에 중부고속도로 IC 개설을 건의했다고 31일 밝혔다. 박 부시장은 지난 28일 국토부 맹성규 제2차관이 초월물류단지 내 CJ대한통운 건설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건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물류단지 집중에 따른 지역현안 사항 해결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맹 차관을 비롯해 박 부시장, CJ대한통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 부시장은 “동양최대의 초월물류단지 입주가 완료되는 오는 2018년 6월이 되면 교통량이 1일 2만5천대로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활한 산업물동량 이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및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주변 도로의 개선 공사가 필요하나 지방도 325호선 확장 사업이 장기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부IC 개설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에서 구상하고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선 많은 예산이 소요돼 시 여건상 중앙 및 경기도의 지원 없이는 사업 추진이 어렵다”면서 “사업 진행시 국토부 및 도의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 남한산성아트홀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키즈 스테이지’ 그 두 번째, 어린이전래동화음악극 ‘도깨비가 온다’를 개최한다. ‘도깨비가 온다’는 2017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돼 작품창작 경비를 지원받아 제작된 작품이다. 이번 어린이전래동화음악극은 옛날 옛적부터 전해 내려오는 동화 속에 나오는 도깨비를 현대에 맞게 편집한 스토리로 어린이들의 감수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개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또한 동서양의 악기를 라이브 연주로 들려주는 전래동화음악극 ‘도깨비가 온다’는 한국적인 연기, 연희, 영상 등 여러가지 장르가 어우러진 융복합무대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며, 어린이들에게 신나는 여름방학에 재미나고 유익한 무대를 선사하는 좋은 공연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의 자세한 공연관람 정보 및 예매는 남한산성아트홀 홈페이지(www.nsart.or.kr) 또는 문화예술팀(☎031-760-4465~7)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도로변 대형차량의 불법 주정차 및 밤샘주차로 인한 대형사고 발생 등 시민의 교통안전을 위협함에 따라 1일부터 추석 전까지 2달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단속에 앞서 오는 14일까지 현수막 게시 및 구간별 집중계도를 실시하고 16일부터 추석 전까지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도로변에 무단으로 ‘불법 주정차’ 및 ‘차고지 외 밤샘주차’로 통행불편을 야기하고 시민의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대형차량이다. 단속 방법은 주정차 금지구역에 무단으로 주차하는 대형차량은 이동식 단속차량으로 단속 후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할 예정이며 영업용 대형차량(화물, 버스)의 ‘차고지 외 밤샘주차’에 대해서는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1시간 이상 주차한 경우 사진촬영 후 행정처분(과징금 20만 원 이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전까지 특별단속이 실시되는 만큼 화물 및 전세버스 소유자는 도로변에 불법 주차해 단속에 적발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기 바란다”면서 “이번 단속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한 교통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도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내 독거어르신 전수조사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협의체는 최근 도척면사무소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도척면 특색사업으로 ‘독거어르신 전수조사 데이터 구축사업’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만 65세 이상, 주민등록상 1인 가구로 돼 있는 378명의 어르신 전체를 대상으로 가정방문·생활실태 확인을 통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향후 체계적인 독거어르신 관리가 가능하도록 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협의체는 이 사업으로 발굴되는 어르신들을 지난 4월부터 도척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척-올리사랑 희망공동체 사업’ 대상자 명단에 추가할 계획이다. ‘도척-올리사랑 희망공동체 사업’은 민간봉사자와 어르신이 1대 1로 결연을 맺고 민간봉사자는 매주 가정방문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진호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난 3일 도척면 맞춤형복지팀이 신설돼 복지사각지대 발굴·해소 및 지역소외계층 복지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전수조사 사업을 통해 고독사 등 독거어르신 관련문제 예방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의체는 지역 내 소
광주시 내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공사용 승강기가 추락해 작업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9일 오후 3시 40분쯤 광주시 태전동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2명이 타고 있던 공사용 승강기가 7층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양모(36)씨가 숨지고 고모(48)씨가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양씨 등은 이날 건물 옥상부터 승강기를 타고 한 층씩 내려오며 작업을 하다가 승가기가 갑자기 솟구쳐 올라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승강기는 양씨와 고씨가 직접 조작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기기 자체에 결함이 있었던 건지, 근로자들의 조작 미숙인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당시 안전수칙을 준수했는지도 파악할 방침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가 KB국민은행, ㈔열린의사회와 함께 ‘외국인 주민사랑 나눔 의료봉사’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KB국민은행 경안종합금융센터에서 지난 23일 열린 ‘외국인 주민사랑 나눔 의료봉사’는 경제적인 문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근인 근로자 등 외국인 주민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 KB국민은행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함께했으며, 진료는 내과, 마취통증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등 5개과의 진료가 이뤄졌다. 이번 진료에는 캄보디아 39명, 네팔 16명, 방글라데시 14명, 베트남 9명, 필리핀 6명, 태국 6명, 기타 14명 등 총 104명(남자 70명, 여자 34명)의 외국인 주민이 무료로 진료를 받았다. 시는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200여 개의 업체에 무료진료 사항을 안내해 병원 진료를 받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KB국민은행과 열린의사회가 지역 내 외국인 주민을 위해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해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외국인 주민들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광주
광주시는 오는 31일까지 주민세 재산분 자진신고 납부기간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신고납부 대상은 7월 1일 현재 시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장 건축물과 시설물 전체 면적이 330㎡를 초과하는 사업주로, 건축물 소유여부에 관계없이 실제 사업을 영위하는 사업주는 주민세 재산분을 신고·납부해야 한다. 단, 건축물 및 시설물의 전체면적이 330㎡ 이하 사업장과 종업원의 후생, 복지 등에 직접 사용하고 있는 기숙사, 사택, 구내식당, 휴게실 등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고납부 방법은 방문, 우편, 팩스로 시 세정과 및 읍·면사무소에 신고서를 제출하고 고지서를 발급받아 금융기관에 납부할 수 있다. 특히 위택스(www.wetax.go.kr)를 활용해 전자신고로 납부하면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없이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위택스 시스템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며 “기한 내에 신고납부하지 않을 경우 무신고가산세, 납부불성실가산세 등의 추가적인 세부담을 지게 된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올 여름 전력수요가 역대 최대치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위기 극복을 위해 에너지절약 대책을 수립하는 등 에너지절약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박덕순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에너지절약 대책본부를 구성, 공공부분과 민간부분으로 나눠 여름철 전력사용 제한과 자율참여 체제를 수립해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공공부분에서는 실내 적정온도를 28℃ 이상으로 유지하되 근무 복장은 노타이(no-tie) 및 쿨비즈(cool Biz)등 여름철 체감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는 간소하고 단정한 옷차림을 권장했다. 또 불필요한 조명을 소등해 에너지절약에 동참할 계획이다. 민간부분의 경우 대표적인 에너지 낭비요인으로 손꼽히는 ‘문 열고 냉방영업’ 행위를 자제하도록 계도 및 홍보할 예정이며 에너지 수급 문제 등으로 에너지사용 제한조치 공고시 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의 자율적 에너지 절약 활동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최대전력 수요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가 절실하다”면서 “적정 실내온도 준수(26℃) 및 불필요한 전기 사용자제 등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