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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척면, 홀몸 어르신 빈틈없이 보살핀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수조사
378명 가정방문 생활실태 확인

광주시는 도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내 독거어르신 전수조사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협의체는 최근 도척면사무소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도척면 특색사업으로 ‘독거어르신 전수조사 데이터 구축사업’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만 65세 이상, 주민등록상 1인 가구로 돼 있는 378명의 어르신 전체를 대상으로 가정방문·생활실태 확인을 통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향후 체계적인 독거어르신 관리가 가능하도록 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협의체는 이 사업으로 발굴되는 어르신들을 지난 4월부터 도척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척-올리사랑 희망공동체 사업’ 대상자 명단에 추가할 계획이다.

‘도척-올리사랑 희망공동체 사업’은 민간봉사자와 어르신이 1대 1로 결연을 맺고 민간봉사자는 매주 가정방문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진호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난 3일 도척면 맞춤형복지팀이 신설돼 복지사각지대 발굴·해소 및 지역소외계층 복지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전수조사 사업을 통해 고독사 등 독거어르신 관련문제 예방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의체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하고 있는 가야종합공구철물 김권성 대표와 ㈜세원푸드 송정근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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