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는 지난 24일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와 함께 도와 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광주시의회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강 부지사와 시의회 이문섭 의장 및 시의원, 박광서·장동길 도의원, 박덕순 부시장 등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선 ▲태재고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국지도 57호선 연결도로 건설사업 추진 협조 요청 ▲곤지암 팁업 캠퍼스 사업추진시 광주시민을 위한 추가시설 건의 ▲물류단지 사업 승인시 시와 사전 협의요청 등 현안사항에 대한 건의와 도의 대안을 요청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의장은 이 날 “오늘 간담회를 통해 도와 시의회가 지역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합리적 대안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현재 인구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도로 등 기반시설 부족에 따른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강 부지사도 “도와 시·군의 연정 및 상생협력이 중요하다”며 “광주시의회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연정의 본래 취지에 맞게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정유년 새해 설계 광주시는 전철시대를 연 경강선 개통, 수도권과 강원도를 빠르게 연결하는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종합병원 개원 등 주거·교통·공공서비스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수도권 제1의 자족도시로 새롭게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지난 한 해 조억동 시장을 중심으로 1천300여 공직자들은 이러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계획적인 성장으로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문화·체육·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거와 문화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올해 ‘사람과 자연이 풍요로운 도시’ 구현을 향한 광주시의 새해 청사진을 살펴본다. 문화예술과 스포츠를 함께 향유-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 지난 2011년 시는 총사업비 490억원을 들여 연면적 2만4천627㎡의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를 건립했다. 시민들이 문화예술과 스포츠를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건립된 광주시문화스포츠 센터는 남한산성아트홀과 체육동 등 2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남한산성아트홀에는 클래식, 콘서트
광주시 통합방위협의회는 24일 지역 군부대를 찾아 국군장병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혹한기 훈련 및 설 명절을 맞아 시정발전과 지역 내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해온 육군 제3879부대 1대대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시장은 “최근 북한의 핵 실험 등 잦은 도발로 국내 정세가 불안한 만큼, 지구 상 유일한 분단국인 우리나라의 현실을 직시해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하며 “민관군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광주시가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의 ‘2030년 도시기본계획’이 최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에서 조건부로 수용 판정을 받았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기본계획은 ‘사람과 자연이 풍요로운 도시 광주’라는 미래상을 설정하고 역세권 중심의 도시기능 강화 및 균형 발전을 위한 1도심 2부도심 5지역중심의 다핵 분산형 중심지 체계에 대한 계획이 포함됐다. 또 생활권별 특화된 개발방향과 교통, 환경, 공원, 경관, 방재분야 등 각종 도시지표 및 전략계획의 재설정으로 2030년을 목표로 계획인구 47만5천명으로 설정함으로써 향후 인구 50만의 수도권 중심도시로 성장해 나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다양한 시민의 참여로 시 최초 ‘시민참여형 광주 도시기본계획’을 시도해 과거보다 시민과 밀착되고 공감되는 도시계획이라는 점이 더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 계획은 조치계획 등을 마련한 뒤 빠르면 오는 2월 승인 공고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2030 광주도시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수도권 동남부의 중심도시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역세권 개발 등 주변지역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단계별로 도시를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지난 해 강력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최소화 대책을 추진한 결과 133%의 징수율을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방세 111억5천만 원, 세외수입 57억7천만 원 등 총 169억2천만 원을 징수해 목표액인 127억1천만 원 보다 42억1천만 원을 추가 징수했다. 특히 시는 부동산·차량 등 채권 압류와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한 명단 공개, 신용불량자 등록, 고발 등 다양한 징수방법을 동원했다. 또 체납기동반 운영을 통한 지속적인 현장징수 활동 전개, 외국인 체납액 제로화 추진, 지방보조금 지급 제한을 통한 체납액 징수 등의 새로운 징수 기법도 도입했다. 아울러 아이원 세외수입 통합시스템을 국유재산까지 확대, 16억4천100만 원의 탈루·누락 세원을 발굴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올해에도 현장 중심의 강력한 체납세 징수, 국·공유재산 점·사용 연장 신청 시 온라인으로 신청에서 납부 승인까지 가능한 공공시설 사용 신청 퀵서비스 확대 운영, 공매 차량의 입고부터 최종 낙찰까지 진행과정 문자 알림 서비스 등도 시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복리증진을 위한 자주재원 확보 및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서 체납세는 끝까지 징수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
광주시 퇴촌면 얼음 동산·썰매장이 23일 개장해 방문객들에게 겨울의 즐거움과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우산천(광주시 퇴촌면 관음리 776번지 일원)에 조성된 퇴촌면 얼음동산·썰매장은 평년보다 고온현상으로 개장시기가 늦어졌지만 주간에는 얼음이 만든 아름다움이, 야간에는 조명이 어우러진 신비한 비경을 뽐내고 있다. 얼음썰매장은 무료로 운영된다. 이창일 퇴촌면장은 “이번 얼음동산·썰매장 개장으로 겨울철 가족단위 방문객 증가를 통해 위축된 겨울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지난 20일 구내식당(송림홀)에서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닭백숙으로 점심식사를 하는 ‘가금류 소비 촉진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국내산 가금류 소비가 크게 감소해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공직자들은 이날 닭백숙으로 점심식사를 하며 가금류 소비촉진에 참여해 축산 농가에 희망을 주고, AI의 인체감염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데 기여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닭·오리 고기는 75℃ 이상에서 5분만 가열하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며 “오늘 점심식사가 시민들의 가금류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돼 축사 농가 및 외식업계의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조억동 광주시장은 19일 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수 시책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상생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매경닷컴이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이번 시상식은 지난 한 해 동안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우수한 경영전략을 통해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기업과 기관, 인물 등을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이 상을 수상한 조 시장은 ‘변화와 성장의 중심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우선 안전도시’, ‘지속발전 경제도시’, ‘인재양성 교육도시’, ‘건강한 문화복지’를 시정방침으로 시민에게 한걸음 다가가는 시정을 펼치며, ‘사람중심의 친환경 명품 도시’를 건설해 왔다. 특히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애로사항을 수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기업SOS전담반’ 운영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섰다. 또 조 시장은 조례, 규칙 등 자치사무에 대한 규제를 전반적으로 점검·발굴해 불필요한 규제에 대해서는 즉시 폐지·정비해 나가고 수도권정비계획법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상수원보호규정 등 수질규제와 자연보전권역내 기존공장에 대한 입지
설 명절을 앞두고 광주시에 관내 기업들의 이웃사랑이 이어져 한 겨울의 추위를 녹이고 있다. 광주시 초월읍 선동리에 위치한 변압기 외함 전문 제조업체 신화산업㈜ 강신환 대표는 최근 초월읍사무소를 방문,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10㎏ 쌀 100포(시가 220만원)를 이종수 초월읍장에게 기탁했다. 신화산업㈜은 매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잊지 않고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또 탄벌동에 위치한 모자 생산 전문업체 정인인터내셔날 박인순 대표는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손뜨개 목도리 및 털모자 650개(시가 375만원)를 김학선 송정동장에게 기탁했다. 오포읍 양문교회 공용준 목사 역시 10㎏ 쌀 130포(시가 260만원)를 이광균 오포읍장에게 기탁했다. 공 목사는 “작은 도움의 손길이지만, 차가워지는 겨울 날씨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기탁한 목도리와 털모자, 백미는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및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청정 지역 광주시의 친환경 농산물 공동브랜드 ‘자연채’가 17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농산물부문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자연채’는 ‘자연 그대로’의 의미를 내포한 ‘친환경 농산물’을 말하며, 지난 2004년 광주시가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계획을 수립해 같은 해 브랜드 명칭을 공모하여 탄생하게 됐다. 특히 이 상표는 친환경농업 생산과 무농약농산물 품질인증, 농산물의 안전성을 최우선하는 업체에 대해 엄격한 인증절차와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부여돼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자연채’의 승인품목으로는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어린잎 채소, 한우, 계란, 새싹, 친환경 쌀, 콩나물, 토마토, 미나리, 상추 등 친환경인증을 받은 광주시 농특산품이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