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22일 와마트 민락점에서 소형마스크 2만매를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마스크는 박주영 와마트 부점장이 의정부시 복지국장에게 전달됐다. 박주영 와마트 민락점 부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가 필수품이 된 지금 호흡기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건철 시 복지국장은 “방역에 필수품인 마스크를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소형마스크는 어린이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와마트 민락점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3월에도 손 소독제 500개를 기부한 바 있다.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2일 연말연시 코로나19 방역 강화 특별대책 공지를 통해 코로나19가 조기 차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안 시장은 지난 21일 수도권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더해 22일 정부가 최근 집단감염 발생 상황 및 성탄절·연말연시의 특성을 고려해 오는 24일 0시부터 2021년 1월 3일 24시까지 방역 강화 특별대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요양병원·시설 및 정신병원에 근무하는 종사자 등을 통한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외부 접촉·모임을 최소화하고 선제검사 및 사적모임을 금지했으며, 종교시설은 정규예배·미사·법회 등은 비대면을 원칙으로 하며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식사는 금지된다. 식당은 5인 이상 예약, 동반 입장금지 등 5인 이상 모임은 금지되고 백화점·대형마트에서는 발열체크, 시식·시음·견본품 사용금지, 집객행사, 휴식공간 이용 금지 등이 의무화되며 스키장, 눈썰매장, 스케이트장 등 겨울스포츠시설은 집합금지 된다. 안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는 금번 조치가 전국적으로 일관되게 시행됨을 이해하여 주시고 이번 성탄절 및 연말연시에는 모든 모임·행사·여행 등을 취소하고 집에 머물러 코로나19가 조기에 차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
의정부시 2021년도 본예산이 21일 제302회 의정부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의결됐다. 전체 예산규모는 1조 2692억 원으로, 2020년도 1조 2000억 원 대비 692억 원(5.77%)이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1조 692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2000억 원이다. 시는 지난 11월 20일 2021년도 예산을 편성해 의정부시의회에 제출했다. 의정부시의회는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종심사를 거쳐 21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했다. 2021년도 본예산 기준 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43만 3000원으로 2020년 44만 원보다 7000원이 감소했다. 시민 1인당 세출예산액은 232만 2000원으로 2020년 212만 8000원보다 19만 4000원이 증가했다. 의정부시는 2021년도 지방세 등 세수 여건이 2020년과 같은 수준의 세수 신장 추세를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회복 지연으로 지방소득세도 2020년도 대비 60억 원이 감소했고 지방교부세도 103억 원이 감소했다. 2021년도 의정부시 일반회계 예산은 1조 692억 원이다. 이 중 시민 대민행정서비스를 위한 일반공공행정분야에 453억 원, 미래인재
의정부시가 한국색채학회에서 주관한 ‘2020년 한국색채대상’에서 그린(GREEN)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색채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공모전으로, 국내 색채문화의 발전과 색채산업 전문성 제고를 위해 매년 경관·공간·제품·패션·시각·영상·정보매체·문화컨텐츠·색채연구·색채기술·색채공로 등 11개 부문에서 색채 관련 우수사례를 선정해 한국색채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 18회째를 맞이한 본 대회의 시상식에서는 총 11개의 디자인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의정부시는 ‘의정부시 공공안내사인 표준디자인’을 출품해 경관환경 부문에서 우수 색채계획으로 인정받아 그린(GREEN)상을 받았다. 시는 그동안 각양각색으로 설치된 공공안내사인을 개선하기 위해 2019년 의정부시 공공안내사인 표준디자인 용역을 수립했으며, 관내 공공시설 내 설치되는 안내사인에 서체, 색채, 표기방법 등에 대한 디자인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김장호 시 건축디자인과장은 “전문 설계사 및 지자체가 다수 참가한 한국색채대상에서 당당히 그린(GREEN)상을 수상해 디자인에 대한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공공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발‧적용함으로써 도시미관을 제고해 나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진적으로 확산되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18일 SNS를 통해 역학조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일기 쓰기’를 제안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1년간 밤낮없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매진하고 있으나 늘어나는 확진자로 인해 부족한 병상과 생활 치료시설, 역학조사의 한계 등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특히 역학조사와 관련, 확진자와 확진일 이전의 밀접 접촉자나 방문지 등을 조사해야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이 하루 이틀 전의 동선이나 접촉자를 기억하기는 쉽지 않아 역학조사가 늦어지고 접촉자 격리 등의 조치가 지연되는 등 코로나19 확산의 사전차단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게 안 시장의 설명이다. 이에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시장인 제가 간곡하게 시민여러분들께 지금 당장 하실 수 있는 스마트폰 일기 쓰기를 제안하고자 한다”며 “시민 여러분 누구나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폰 캘린더에 언제 어디를 갔고, 누구를 만났는지 등 하루일정을 기록해 혹시 확진자로 분류될 때 역학조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기록이 여의치 않으신 어르신들은 카메라 기능으로 동선에서 만난 분이나 장소를 사진으로 기록하는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올 한해 동안 자원봉사 현장에서 땀 흘리며, 노력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4층 교육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8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18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안전을 위해 취소하고, 최소한의 인원만이 참석하여 3일간 시상 별로 축소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1만시간 인증서, 국무총리, 경기도지사 표창을 비롯한 의정부시장, 국회의원, 의정부시의회의장 표창 등 총 12개 분야에서 표창을 수여했다. 이용걸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한해였던 만큼 모든 시민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도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 도시과 A팀장이 14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A팀장의 초등학생 자녀가 발열을 호소해 검사한 결과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에 A팀장 부부가 13일 오후 검사를 받아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의정부시는 14일 오전부터 본관 1층에 위치한 도시과 사무실을 잠정 폐쇄하고, 도시과 직원 자택 대기를 명령했다. 직원 15명은 이날 오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도시과는 사무실 폐쇄와 직원의 전수검사에 따라 업무 전화는 직원 개인별 전화로 착신 처리토록 했다. [ 경기신문 / 의정부=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가 정부가 발표한 미군 공여지 반환 결정에 의정부 캠프 잭슨이 포함된 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오랫동안 고대했던 캠프 잭슨의 반환 결정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하며 정부의 노력에 감사드린다, 이번 결정으로 침체됐던 반환공여지 개발사업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캠프 잭슨 내 근린공원(국제아트센터) 개발사업은 발전종합계획 반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완료돼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관련 절차가 진행 중으로, 이번 반환 결정에 따라 추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의정부시에 있는 미군 공여지는 8개소 중 5개소가 2007년 4월 반환됐다. 이 중 캠프 라과디아에서는 근린공원 및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캠프 홀링워터는 역전근린공원, 캠프 시어즈는 광역행정타운으로 개발했으며, 캠프 에세이욘에서는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이 건립되는 등 미군 공여지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한 각종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정부 발표에는 캠프 스탠리와 캠프 레드크라우드의 반환이 포함되지 않았다. 2개 공여지는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대형 e-커머스 물류단지’ 예정지로 선정된 곳으로
와이투케이산업㈜이 의정부시에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KF-94 마스크 1만매를 기탁했다. 선영걸 와이투케이산업㈜ 대표는 “코로나19의 전국적 유행이 본격화 되면서 시민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데 조금이나마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황범순 의정부 부시장은 “마스크가 많이 필요한 시기인데 물품을 기탁해 주신 것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부해주신 마스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와이투케이산업㈜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앞장서기 위하여 파주시와 고양시에도 마스크 각 1만매를 기부한 바 있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경찰서는 10일 경찰서에서 의정부경찰서장, 생활안전연합회, 한국전력 경기북부지역본부와 함께 의정부 관내 기초수급가정 13가구에 연탄 4000장을 지원하는 나눔 봉사 전달식을 가졌다. 연탄지원 행사는 한국전력 경기북부지역본부에서 지원한 사회공헌기금을 의정부경찰서 생활안전연합회가 코로나19 상황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수급 가정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연탄 나눔 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직접 연탄을 전하는 대신 업체에서 각 가정으로 배송해주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홍학선 생활안전연합회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조금이라도 겨울이 따뜻할 수 있도록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곽영진 의정부경찰서장은 이번 “기초수급가정 연탄 나눔행사를 계기로 지속적인 경찰‧민간단체‧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공동체치안 활동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의정부=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