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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교외선 운행 재개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와 의정부시 등 6개 관련 기관이 지난 23일 ‘교외선 운행재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경기북부지역 동서축을 연결할 교외선 철도운행이 가시화 되고 있다.

 

 협약식은 경기도, 의정부시, 고양시, 양주시 등 지자체를 비롯해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총 6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0년 12월 29일 이뤄진 지자체 간 업무협약에 이어 교외선의 시설개량과 운영을 담당할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관계기관 간 역할과 협력사항을 협약하고 운행재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관계기관별 역할에 관한 것으로,  경기도는 시 ․ 군간 의견 조정 및 행정적 지원을, 의정부 ․ 고양 ․ 양주시는 역사 및 열차 운영에 따른 손실금 부담을, 국가철도공단은 시설개량 사업을, 한국철도공사는 교외선의 운영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교외선의 운행재개를 위해 관련 시설의 정비 등의 필요에 따라 올해 9월부터 실시설계를 시작해 2023년 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한편 의정부시는 교외선 운행재개 가시화에 따라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의정부역과 양주 송추역 사이 가능동 일대에 신설역사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7월 고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교외선 전철화 사업이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된 만큼 이번 운행재개는 잊혀져가는 교외선을 역할을 되살리고 장래에 전철화 사업을 추진할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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