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긴 장마 이후 도열병, 혹명나방 등이 증가함에 따라 송산동 일원 임차농지에 대해 드론을 활용한 공동 방제를 실시했다. 드론을 이용한 공동방제는 대규모의 면적을 단시간에 방제할 수 있어 농약중독을 예방하고 농촌의 부족한 노동력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대체수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공동방제는 연천농협과 의정부농협의 협조로 이뤄졌으며, 임차농 5개 농가의 14㏊(4만2800평) 면적의 논을 방제했다. 새벽 5시부터 이루어진 공동방제에는 농업인, 조합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명수 의정부농협조합장은 “고령화 현상으로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농지에 대해 드론을 이용한 공동방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인영 시 도시농업과장은 “의정부에서도 드론을 활용한 방제 확대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는 지난 19일 시행된 정부의 수도권 소재 교회의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위반한 관내 소재 J교회에 대해 20일부터 오는 9월 2일까지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고, 해당 교회에 대해 고지문을 부착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해당 교회는 19일부터 수도권 내 모든 교회의 대면예배가 금지됐음에도 불구하고, 20일 오전에 대면예배를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예배를 진행하면서도 마스크 미착용, 참석자 명단 미작성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J교회가 의정부시의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0조 제7호에 따라 고발조치(300만원 이하 벌금)되며, 또한 코로나19 감염 확산 시 이로 인한 모든 치료비, 방역비 등에 대한 손해배상(구상권) 청구를 받게 된다. 의정부시 문화관광과장은 “해당 교회에 대한 명령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동시에 관내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는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어 시민들이 어려움이 있겠지만, 특히 종교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의정부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오는 22일 2차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점심도시락을 지원한다. 점심도시락은 2차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의정부시 거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제공될 예정으로, 8월 21일까지 의정부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전화 031-828-9565)로 신청하면 고사장에서 워킹스루 형식으로 도시락을 받을 수 있다. 또 센터는 마스크, 컴퓨터용 사인펜 제공과 시험일정 안내 등 수험생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의정부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이상순 센터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검정고시를 준비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며, 검정고시 이후에도 학업을 이어가고 사회 진출을 할 수 있도록 대학입학정공제공 및 자격 취득 및 기술훈련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만 9~24세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문의 및 신청은 전화(031-828-9565)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의정부 = 박광수 기자 ]
㈜한다헬스케어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확산 방지를 위해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에 마스크 24만 장(2억원 상당)을 후원키로 하고 12일 전달식을 가졌다. 한다헬스케어㈜는 매월 1만 장씩 24개월 동안 총 24만 장을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에 후원할 예정이다. 한길선 대표는 “어려운 상황일수록 함께 돕고 봉사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역 사회에 베풀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기업의 선한 영향력을 몸소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또한 24개월이라는 긴 기간 동안 취약계층을 위해 도움을 주시기로 결심한 대표님의 큰 뜻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 경기신문/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 306보충대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의정부시 용현동 437번지 일원 306보충대가 주둔했던 이 지역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면적 29만3814㎡(8만9000여 평)에 달한다. 306보충대 도시개발사업은 친환경과 공공성이 조화된 산업 지원시설, 생활체육·문화시설 등 필수시설과 공동주택(아파트) 3개 블록 1700세대, 단독주택·주상복합 등 전체 면적의 33.7%인 약 9만9000㎡가 주거용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개발 방식은 공공기관과 민간사업자가 51%대 49% 비율의 SPC(특수목적법인)·프로젝트회사로 공동개발하게 된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포스코건설은 향후 의정부시와 공동으로 ‘프로젝트 금융회사(PFV)’를 설립하기 위해 2개 이상 법인 연합체(컨소시엄)로 참여하게 된다. 의정부시 균형개발추진단은 지난 7일 오후 306보충대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포스코건설을 포함한 6개 업체가 낸 사업계획서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의정부시와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그린밸트 해제 등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위해 국토부와 경기도 심의를 거쳐 사업에 착수해 2024년 완
의정부시는 폭우로 수위가 높아진 중랑천에서 떠내려가던 어린이를 구조한 의정부경찰서 신곡지구대 소속 고진형 경장과 홍준일 경위에게 모범시민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고 경장과 홍 경위는 지난 8월 5일 오후 4시30분쯤 장암동에서 “아이가 없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주변을 수색하던 중, “어떤 아이가 물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는 신고를 추가 접수해 인상착의를 확인했다. 그 결과 동일 인물로 확인돼 신속히 중랑천으로 이동했다. 현장에 도착해 유속이 빠른 중랑천 중간 지점에서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아이를 발견한 고 경장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중랑천으로 뛰어 들어가 아이를 물 밖으로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후 병원으로 후송 조치하여 아이의 생명을 구해냈다. 고 경장은 “병원으로 실려 간 아이가 무사해 천만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기꺼이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위기에 처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해 준 용기 있는 행동이 시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경기도에 경기도민상(도지사 표창)도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 지역사회 발전 및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해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와 관내 4개 기관이 상호협력해 취약계층에 대한 체계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사회 코로나19 위기극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 참여한 유관기관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서울서부지역본부, NH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 의정부농협,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 등이다. 이들은 구체적인 사업으로 유휴 국유지에 김장배추를 재배하고 김장까지 담아 오는 연말에 의정부 관내 취약계층에 사랑의 김장을 나누기로 했다. 이용걸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의정부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협약체결에 나서주신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배추 키움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회원 11만 명을 확보한 거대 조직으로, 각 분야에 걸쳐 폭넓은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맞아 자체적으로 마스크를 제작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의정부경찰서가 여성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불법촬영 사전 차단과 범죄예방 홍보를 위해 나섰다. 의정부경찰서는 최근 지자체와 협업해 ‘불법촬영 수호카드’ 2만장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 의정부경찰서와 의정부시청 협업으로 제작한 ‘불법촬영 수호카드’(가로 53㎜×세로 85㎜)는 시민들이 불법촬영 카메라 여부를 직접 자가진단을 할 수 있으며, 카드형으로 제작돼 휴대가 간편하고 언제 어디서든 불법 카메라를 직접 진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곽영진 서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는 시기에 의정부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면서 범죄예방을 동시에 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동행하는 경찰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서는 이같은 홍보 활동과 병행해 범죄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불법촬영 범죄 취약 지역을 분석하고, 관내 신한대·경민대학교를 비롯하여 자매결연 단체인 녹색거리 상인회, 제일시장 번영회와 협업해 보급형 안심화장실 모델을 설치하고 있다. [ 경기신문/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 호원2동 연합자율방범대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덴탈마스크 5000장을 호원2동에 기부했다. 특히 이번 덴탈용 마스크 기부는 호원2동 연합자율방범대 대원들이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마련해 구입한 것으로, 유광우 대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자율방범대 대원들이 참여해 마스크를 전달했다. 유광우 연합자율방범대장은 “작지만 대원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물품을 구입하여 직접 전달함으로써 우리 호원2동 주민들이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연합자율방범대에서는 꾸준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이웃들과 더불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희정 호원동 권역국장은 “저소득 가정이 코로나19 극복을 할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을 전해주신 유광우 연합자율방범대장 및 모든 대원들에게 다시 한번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호원2동 행정복지센터 모든 직원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찾아가는 Wee센터 '예술로 표현하는 마음 톡톡' 예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오는 8월 13일까지 운영한다. 등교개학 시작부터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학교 부적응에 대한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위기 학생들의 정서적인 문제를 치유해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예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은 음악 및 미술 학회 소속 상담 전문 강사가 학생들이 친숙한 공간과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전학을 와서 학교생활에 잘 적응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친구들과 음악 프로그램을 같이 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져서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Wee센터 관계자는 “같은 반임에도 누가 같은 반인지 모르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학교에 적응하고 서로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이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다”며 “학생들의 원만한 학교생활을 위해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의정부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