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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 이재명 대북전단금지법 국제서한문 지지 성명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1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북전단금지법 국제서한문에 대한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미 의회와 유엔에 보낸 공식서한을 통해 대북전단금지법 제정의 불가피함을 국제사회에 호소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입장과 적실한 리더십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안 시장은 “대북전단금지법은 60년 넘게 국가안보라는 가치에 종속돼 큰 희생을 강요받아 왔고 여전히 그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경기북부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제한이며,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차갑게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녹이기 위한 필요 최소한의 조치임을 분명히 공감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동안 의정부시는 한미 양국의 상호이익과 우의를 공고히 하는 데 누구보다도 앞장서 왔다.

 

2015년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미국 뉴저지 허드슨 카운티 참전기념비 전면보수 지원, 2017년 미2시단 창설 100주년 기념콘서트 개최, 의정부역 앞 역전근린공원 내 한미 우호 상징 조형물 건립 및 타임캡슐 매설, 평택으로 이전하는 미2사단에 대한 우정과 송별의 의미를 담은 환송음악회 개최 등 한미 우호관계 증진을 통해 양국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혈맹 그리고 동반자임을 널리 알리고 실천해온 것이다.

 

그러나 최근 미 의회 일부 의원의 대북전단금지법에 대한 문제제기,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의 해당 법 개정 요구와 같은 발언은 경기북부가 겪고 있는 비극적인 현실과 희생을 외면하고, 오히려 남북 간의 긴장과 대결을 조장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안정을 위협할 여지가 있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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