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까지 ‘2019 청렴문화주간’ 운영 경기북부보훈지청이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2019년 청렴문화주간’을 운영한다. 보훈지청에 따르면 청렴문화주간은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에는 세계 반부패의 날(매년 12월9일)을 기념하는 반부패주간(12월5일~11일)에 맞춰 청렴문화주간이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청렴을 주제로 한 영화포스터 패러디 작품이 청사 로비에 전시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일에는 의정부시 보훈 및 호국안보단체와의 청렴캠페인이 진행됐다. 이어 3일에는 의정부역 및 청사 앞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렴캠페인이 전개되며, 4일에는 김장훈 지청장이 직접 직원들과 내방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청렴 백설기 나눔행사’를 펼친다. 또 5일에는 퀴즈쇼 형식의 ‘청렴골든벨’을 진행해 직원들이 청렴 관련 법령 등을 이해하기 쉽도록 할 예정이며, 직원들의 청렴 의지를 담은 우수 문구를 공모·선정해 상품을 수여하는 ‘우수 청렴문구 공모전’도 진행된다. 김장훈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은 &ldquo
의정부로타리클럽이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하며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의정부로타리클럽은 저소득층가구를 대상으로 냉방용품을 기탁하고, 노후주택 리모델링사업 및 홀몸노인 어르신 식사대접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의정부로타리클럽 회원 30명은 녹양동에 거주하는 홀몸노인과 기초생활수급 가정 6가구에 연탄 1천800장을 직접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봉석 회장은 “추운 날씨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저소득 독거노인들에 대한 주변의 관심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혁 녹양동장은 “연탄 나눔 행사에 함께해주신 의정부로타리클럽 모든 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주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활약을 펼쳤던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북부특수대응단 소속 인명구조견 ‘대담(사진)’이 7년간의 구조임무를 마치고 은퇴한다. 2일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인명구조견 대담은 2010년 태어난 셰퍼드(수컷, 33㎏) 종으로, 산악, 붕괴 등 고도의 인명구조견 훈련과 테스트를 거쳐 2012년 4월에 배치돼 총 228회의 구조 활동을 펼쳤다. 산악1급, 재난1급의 자격을 취득할 만큼 베테랑 구조견인 대담은 7년 동안 도내 곳곳에서 5명을 구조하는 등 구조견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실제로 지난 2014년과 2018년에는 야산에서 실종됐던 80대 노인을 구조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밖에도 ‘2016년 제6회 전국119인명구조견 경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할 만큼 영리한 인명구조견이다. 대담은 소중한 생명을 위해 힘써왔지만 노령으로 인한 건강우려로 구조 임무가 힘들 것이라고 판단돼 이번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 은퇴 후 대담은 분양을 희망하는 국민에게 무상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신청 기한은 오는 13일까지다. 분양과 관련된 자세한 안내사항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공식 홈
의정부시는 문화재단 설립을 계기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도시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문체부는 2022년까지 전국 30개 법정 문화도시를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되면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5년간 국비를 최대 100억원 지원받는다. 이를 위해 의정부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추진지원단을 신설했다. 첫 행사로 지난 27일 문화예술인과 전문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을 열고 문화도시 지정 추진 의지를 확인했다. 앞서 의정부시는 지난 21일 재단법인 의정부예술의전당을 의정부문화재단으로 새롭게 출범시켰다. 의정부문화재단은 각종 문화예술 정책을 개발하고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하는 역할을 맡는다. 문화예술 창작과 보급을 통해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고 문화자원과 전문 인력도 발굴한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민대학교 최고 경영자 봉사회 회원 30여 명은 지난 27일 100일간 포천시 신곡1동에 거주하고 있는 홀몸어르신 가정에 연탄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회 회원 30여 명이 배달한 연탄은 5가구에 300장씩 총 1천500장이다. 연탄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추워진 날씨에 다가올 겨울이 걱정이었는데, 올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옥기 회장은 “연탄 한장 한장이 희망과 기적을 일으켜 어르신들 모두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복지지원과 김학숙 과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렇게 봉사에 참여해주신 경민대학교 최고 경영자 봉사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들이 모여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안병용 의정부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해 6·13 선거에서 3선에 당선됐다. 하지만 그는 이번 임기가 더욱 바쁘다.민선 7기를 마지막으로 임기를 마쳐야 하기에 재임기간 동안 산적해 있는 현안 사업들을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안 시장의 탁월한 창의력과 강력한 리더십은 의정부시의 발전을 크게 앞당겼다. 안병용 시장으로부터 현안 사업들이 어떻게 추진되는지 들어봤다. 재임기간 주목할 만한 성과 및 핵심 사업은. 시민 여러분들이 의정부를 새롭게 바꿔 한 단계 더 발전시키라고,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3선 시장이라는 영광과 함께 막중한 임무를 부여했다. 또 그동안 해왔던 사업들을 확실하게 마무리 하라며 지엄한 명령을 내렸다. 이러한 시민들의 명령을 완수하기 위해 민선 7기에 의정부의 미래비전이 모두 담기도록 ▲100년 먹거리 조성의 희망도시 ▲시민중심의 선진교통도시 ▲일류수준의 교육선도도시 ▲시민맞춤형 복지도시 ▲통일과 안전 중심의 행정도시 등 총 5대 약속 37개 사업을 제시했다. 주목할 만한 성과는 우선 전국 최초 민자 개발방식으로 추진한 직동 및 추동 근린공원조성사업이다. 직동·추동근린공원은 지난 1954년
양주에서 발생한 이른바 ‘50대 사업가 살인사건’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호남지역 폭력조직 ‘국제PJ파’의 부두목이 6개월 넘게 도피행각을 이어가고 있다. 피해자의 유족은 "경찰을 믿고 기다렸는데 아직도 공개수사를 하지 않고 있어 너무나 답답하다"며 "이제라도 신속히 지명수배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촉구하고 있다. 24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국제PJ파 부두목 조모(60)씨는 지난 5월 19일 광주광역시에서 사업가 A(56)씨를 납치,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의 공범 김모(65)씨와 홍모(61)씨는 양주시의 한 공영주차장에 A씨의 시신을 유기한 뒤 같은달 22일 경찰에 검거돼 재판을 받고 있다. 두 공범에 대해 의정부지검은 앞서 결심공판에서 무기징역을 구형했으며, 다음 달 12일 1심 법원의 선고가 있을 예정이다. 사건 발생 직후부터 현재까지 조씨와 두 공범은 계속해서 일반적이지 않은 태도를 보여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씨와 홍씨는 시신 유기 직후 양주의 한 모텔에서 수면유도제 복용 뒤 유서를 남기고 자살 시도를 하는 소동을 벌였다. 심지어 유서는 양주경찰서장
생후 3개월 된 딸을 집에 혼자 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부부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 당시 이 부부는 딸을 두고 밖에서 만나 함께 술을 마셨다. 엄마는 다시 지인을 만나 외박했고 아빠는 귀가했으나 딸을 살피지 않고 그대로 잠든 뒤 다음 날 아침에야 숨진 딸을 발견한 것으로 드러나 세간에 충격을 줬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강동혁 부장판사)는 아동학대치사,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피고인 A(28·무직)씨에게 징역 5년을, B(28·여·회사원)씨에게 징역 4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이들에게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양육 의무를 소홀히 해 딸을 숨지게 했다”며 “유기·방임 행위가 통상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 죄책이 무겁기 때문에 이에 상응하는 실형을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B씨가 임신 중인 점, 신체적·정서적 학대 행위까지는 이르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점, 향후 3살짜리 아들을 양육해야 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 4월 18일 오후 6시쯤 남양주시내 자신의 집에서 생후 3개월 된 C양과 함께 있던 중 “밖에서 저녁 식
의정부시가 맞벌이 가족의 증가로 양육공백이 있는 초등학생의 돌봄 수요에 발맞춰 민락 LH브라운빌리지 커뮤니티센터 1층(용민로 441)에 ‘의정부시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하고 지난 22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시·도의원, 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 테이프 커팅식, 센터 라운딩을 함께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도서관,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등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앞서 의정부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6월 LH브라운빌리지 커뮤니티센터(156.84㎡) 사용에 대한 무상임대차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의정부시는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실, 활동실 등으로 리모델링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 경감과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의정부시에서 처음 개소하는 만큼 초등학생의 돌봄 기능을 강화하는데 중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
의정부시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인 민락~고산지구 연결도로 등 4개 노선 타당성 검토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우선 국비 175억 원이 확보된 국도3호선~서부로 연결나들목 개설사업의 설계용역 및 사업인가 등을 추진하고 비용대비 편익률(B/C)이 1.56으로 사업성이 있는 국도43호선에서 용현지방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대로3-6호선은 추가예산을 확보해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또한 민락~고산지구 연결 사업은 도시계획시설결정 수립 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덕현 시 안전교통건설국장은 “남북화해와 한반도 통일시대를 대비해 국회에서 입법추진중인 평화통일특별도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될 의정부시는 현재 복합문화융합단지, 법무타운 및 생활형 SOC 사업, 고산지구, 을지대학 캠퍼스·병원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사통팔달의 광역 및 간선도로망 확충은 다양한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