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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기술 융합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

중기 비즈니스 융합성장 지원
참가 기업 내달 26일까지 접수
3억 투입 융합과제 10개 원조
과제당 최대 2천500만원까지

경기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서로 다른 분야의 기술을 가진 기업들의 융합을 지원, 새로운 제품 개발과 기술, 비즈니스모델 등을 창출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0년도 중소기업 비즈니스 융합성장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개척하기 힘든 일을 2개 이상의 기업이 기술 융합을 통해 제품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데 목적을 뒀다.

올해는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산·학 공동 또는 기업 간 우수 융합과제 10개를 선정해 사업화 비용을 지원한다.

융합과제 1개 당 시제품 제작비, 기자재 구입비 등 소요비용의 75% 이내에서 최대 2천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이며,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3월 26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를 통해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20개 과제, 40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향후 매출액 188억 원 증가, 수출액 73억 원 증가, 35명 고용창출 등의 성과를 이룰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일예로 레이저 측정기기를 생산하는 ㈜컴레이져(의왕시 소재)와 통신회로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엔비에스랩(군포시 소재)이 파트너로 융합과제에 참여해 ‘휴대용 속도 측정 카메라 장비’를 국내 기술로 개발, ‘외산 장비의 국산화’를 실현한 바 있다.

이소춘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중소기업의 이업종간 활발한 교류협력 활동으로 기술개발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라며 “이 사업이 새로운 시장 개척과 신기술 창출, 기술 국산화 등을 실현시켜 기업의 매출 증대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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