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능동 캠프 레드 클라우드(Camp Red Cloud, CRC)에 위치한 미8군 제1지역 시설사령부의 브랜든 뉴튼 시설사령관과 마이클 베리 주임원사 등 관계자들이 지난 5일 의정부시청을 방문해 안병용 의정부시장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비용에 쓰일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의정부 및 경기북부 지역의 한미우호와 지역안정에 힘쓰는 미군부대 장병들과 지휘관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제1지역 시설사령부는 경기북부지역 미군부대 시설을 관리하는 부대로, 매년 직원들로부터 성금을 모금해 전달하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30년간 운행할 책임있는 사업자 불과 4년만에 의무 저버려 곤혹 파산 결정후 새 사업자 선정 전 경전철 중단땐 법·행정적 조치 시민 교통 불편함 없도록 할 것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5일 “의정부 경전철이 멈춰서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최근 불거진 의정부 경전철 파산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안 시장은 이날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경전철을 건설하고 30년간 운영에 책임이 있는 사업 시행자가 불과 4년 만에 민간 사업자의 의무를 저버리겠다고 밝혀 협약 당사자인 시 입장에서 곤혹스러운 상황”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의 교통 편익을 위해 경전철 운영을 중단할 수 없으며 만약 사업 시행자가 경전철을 멈추면 법적, 행적적 모든 조치를 취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현재 경전철 사업시행자와 이사회의 파산 신청 등을 지켜보며 법적 대응, 해지 시 지급금 재원 마련, 대체사업자 선정 등 후속 대책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의정부경전철은 지난 2012년 7월 1일 개통된 뒤 승객 수가 예상에 미치지 않아 누적 적자가 2천억 원을 넘어
예상 승객수 절반도 이용 안해 개통이후 손실금 2천억 넘어 시,‘연간 200억 지원안’ 거부하자 대주단, ‘사업중도해지권’ 발동 11일 이사회서 파산 입장 정리 시 “새 사업자 선정 조속 정상화” 수도권 첫 경전철로 관심을 모았던 의정부경전철이 수천억 원의 적자를 감당하지 못해 개통 4년만에 결국 파산 수순에 들어갔다. 3일 의정부시와 경전철에 따르면 금융권이 중심이 된 의정부경전철 대주단은 지난 2일 출자사들에 경전철 사업 중도해지권에 관한 내용이 담긴 공문을 발송했다. 중도해지권은 사업자가 해당 사업을 중도에 포기하도록 투자기관이 행사하는 권리를 말하는 것이다. 의정부경전철은 지난 2012년 7월 1일 개통된 뒤 승객 수가 예상에 미치지 않아 누적 적자가 2천억 원을 넘었다. 당초 하루 7만9천49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개통 초기 1만5천명 수준에 불과했고 이후 수도권 환승할인과 경로 무임승차 등 유인책을 시행했음에도 3만5천명에 그쳤다. 이에 대주단은 지난 2015년 말 중도해지권을 발동했으나 투자금액이 가장 많은 GS건설이 보증을 서고 경전철 측이 자구책을 마련하기로 하면서 중도해
의정부시는 오는 1월 1일 0시부터 동부간선도로 의정부→서울 방향을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9년 6월 착공한 지 7년 6개월 만에 개통되는 구간은 의정부시 우성아파트 삼거리~서울시 수락리버시티 아파트앞 2.93㎞로서 의정부→서울방향 2차선만 우선 개통되며 서울→의정부방향은 내년 3월말 개통할 예정이다. 동부간선도로 개통으로 서울 남북방향 진입 도로가 2개 노선에서 3개 노선으로 늘어나 동일로를 이용하는 1일 10만2천대의 차량이 30%∼40% 분산돼 만성적인 교통난이 해소되고 자동차전용도로인 동부간선도로를 이용, 서울진입시간이 크게 단축돼 의정부시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의정부시는 동부간선도로 개통과 내년 말 상도교∼호장교(대로3-1호선)개설공사가 마무리되면 서울 방향 진입노선이 총 4개 노선으로 확충돼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에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연말연시를 맞아 28일 연천군 전곡읍 소재 노인복지시설 ‘은혜마을’을 찾았다. 양복완 부지사가 이날 방문한 ‘은혜마을’은 지난 2004년 1월 연천군 전곡읍 은대리에 문을 연 노인의료복지시설로, 현재 사회복지법인 원불교창필재단이 운영 중이다. 이날 양복완 부지사는 사춘이 시설장을 만나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복완 부지사는 시설 종사자들에게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질수록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더욱 필요하다”면서, “어르신들이 이번 연말연시를 외롭지 않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각별한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양복완 부지사는 시설을 둘러보고, 요양 중인 어르신들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지역 최대 규모로 조성될 전망인 을지대 의정부병원과 을지대 캠퍼스가 내년 초 의정부 옛 미군기지 부지에 착공된다. 의료재단 을지재단은 내년 1월 반환미군 기지인 금오동 캠프 에세이욘 부지 12만㎡에서 을지대 캠퍼스와 부속 의정부병원 공사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캠퍼스는 오는 2019년 11월, 부속병원은 2020년 10월 각각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3천50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를 통해 부속병원은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로 경기지역 최다인 1천234병상을 갖추게 된다. 현재는 아주대병원이 1천86병상으로 경기도내에서는 가장 많은 병상수를 보유하고 있다. 지하 2∼5층에는 1천20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지하 1층에는 응급센터와 편의시설 등이 각각 들어선다. 지상 1∼5층은 외래, 6∼12층은 입원 병동으로 각각 이용되며 나머지는 교수 연구실 등으로 사용된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을 계기로 감염 관리를 극대화하고자 국내 최초로 청결 지역에 수술실을 배치하는 ‘로젯 시스템’도 도입된다. 특히 별관에는 25m짜리 5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이 계획돼 주민 편의·접근성을 높였다. 캠퍼스와 기숙사는
21일 오후 11시 55분쯤 의정부시에서 만취한 40대 여성이 몰던 차량이 상가 건물 1층 영어교습소로 돌진해 40대 미국인 강사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외국인은 골절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1차 음주 측정 결과에서 면허 취소(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정확한 음주 측정을 위해 채혈을 요구했으며, 경찰조사에서 “대리기사를 불렀는데 차량이 왜 돌진했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술에서 깬 뒤 다시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등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일뜰날’ 행사가 500여 명의 여성 구직자가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일자리재단은 지난 16일 오후 도 북부청사에서 여성취업 박람회 ‘일뜰날’ 행사를 개최했다. ‘일뜰날’은 경기북부의 대표적 여성 일자리 박람회로, 이번 박람회에는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구직자 500여 명이 참여해 리하트병원, 경기어린이집, ㈜성원에어테크 등 경리사무직, 보육교사직, 조리직 분야 54개 업체(현장채용 14개, 간접참여 40개)를 대상으로 구직활동을 벌였다. 이번 일뜰날에는 현장면접관, 직업탐색관, 직업체험관, 여성창업관 등의 코너가 마련됐으며, 이외에도 이력서 사진촬영, 컬러진단 및 면접메이크업, 스마트 캐리커쳐 등 구직자의 성공 취업을 돕기 위한 각종 부대행사도 같이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세정 경기도 복지여성실장은 “내년에도 일뜰날을 통해 많은 경력단절여성들이 희망을 가지고 구직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는 세계 기록 인증 기관인 유럽연합(EU) 오피셜월드레코드(OWR)로부터 ‘문향재’(聞香齋)가 세계 최장 지자체 조찬포럼임을 확인하는 기록 인증서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인증서는 지난 15일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김덕은 한국기록원장이 OWR 대신 시에 전달했다. 지난 2013년 1월 시작된 문향재는 시책 사업 추진상의 문제점과 대안을 토론하고 결과를 시정에 반영하는 조찬포럼으로, 시청 행정혁신위원회 또는 국별로 매월 5회 열린다. 지방자치단체를 연구하고 공부하는 조직으로 만들어 혁신적인 시정운영과 지역발전을 이끈다는 평가를 받았다. OWR이 인증한 공식 기록은 2013년 1월∼2016년 9월까지 총 261회다. 그동안 OWR에 이 분야 기록은 없었다. 앞서 문향재는 지난 7월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지방자치단체의 국내 최장 조찬포럼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문향재는 조선시대 세종이 집현전의 유능한 학자들과 오전 4시부터 토론과 경연을 벌인 것을 모델로 안병용 시장이 추진했다. 또한 문향재 조찬포럼은 지난 2014년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제3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의정부시가 최우수상을 받는 데 주요 공적이 됐으며 여성친화
지난 2014년 종합대학 출범 후 입시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한대학교(총장 김병옥)가 오는 31일부터 2017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내년 1월 4일 자정에 마감되는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위주 일반전형 492명, 실기고사 위주의 공연예술학과 20명 등 모두 512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수능 100%를 반영하고 공연예술학과는 실기고사 70%와 수능 30%을 반영한다. 이번 모집에선 모집 단위별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교차지원에 따른 가감점은 없다. 인문사회계열과 예체능계열(디자인학부)은 국어 40%, 영어 40%, 탐구 최우수1과목 20%를 반영한다. 자연과학계열과 공학계열은 영어 40%, 수학(가·나) 40%, 탐구 최우수1과목 20%를 반영한다. 수능 30%를 반영하는 공연 예술학과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우수 2개 영역을 50%씩 반영한다. 실기고사가 70% 반영되는 실기 중심 선발이므로 자신의 적성을 고려해 지원하는 것이 좋다. 수학의 경우 가·나형 구분 없이 모두 지원 가능하며 이에 따른 가감점이 없다. 정원 외 전형의 경우 수능성적 반영 없이 학생부교과 성적 100%를 반영하기 때문에 학생부 내신 점수와 적성을 고려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