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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멘티에게 희망 전하는 대학생 멘토들

경민대, 道대학생 지식멘토 실시
300여 명 현장캠프멘토링 등

 

 

 

경기도와 경민대학교가 여름방학을 맞아 ‘2018년 경기도 대학생 지식멘토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2011년 이후 7년간 진행돼온 ‘경기도 대학생 지식멘토사업’은 경기도 내 대학생(외국인 유학생 포함)이 멘토가 돼 도내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북한 이탈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학습자에게 맞춤식 전문지식과 재능을 기부하는 교육봉사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앞서 경민대학교는 지난 5월 수원시의 상률초등학교에서 경기도 대학생 멘토, 멘티, 수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경기도 대학생 지식멘토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사업에 참가하는 대학생들은 상률초등학교, 양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나눔작은도서관 등 21개 이상의 수요처를 통해 멘티를 만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대학생 2명이 1팀이 되어 멘티에게 재능을 기부하는 지식멘토링과 5명이 1팀을 구성해 숙식하며 진행하는 현장캠프멘토링이 진행된다.

특히 현장캠프멘토링에는 약 75명의 멘토들이 동두천시, 연천군, 철원군의 약 200명의 멘티들을 대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박승삼 도 교육협력과장은 “지식멘토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멘티들이 균등한 교육 기회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길 바라며, 우수한 대학생들로 구성된 멘토들은 자신이 가진 지식으로 지역 내에 봉사 및 헌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성택 경민대학교 학사운영처장은 “사람을 키우는 경민대학교의 교육 철학을 경기도에서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영광이며, 그간 대학의 우수한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식멘토사업이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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