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달 30일 김장철을 맞아 송산1동 주민센터에서 주한미군과 시민이 함께하는 ‘김치합시다’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송산1동 한미친선협의회원 및 각 단체 주민과 미2사단 소속 군인, 가족, 북한이탈주민 등 13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부인인 윤지인 여사와 미2사단 부사단장의 부인인 존슨 여사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김장김치를 담그고 기념촬영을 하며 한미간 우정을 나눴다. 담가진 김치는 송산1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 및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는 30일 시장실에서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와 의정부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5천만 원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재정경제국장, 기부자 ㈜성진장갑 김동식 대표, 최기면 기업인협의회 회장, 이해천 미조산업 대표, 김태호 ㈜GFS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의정부시는 이날 전달받은 기탁금을 연말연시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기부자 ㈜성진장갑 김동식 대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이 곧 기업의 지속발전이 되며,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는 의정부시 기업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해마다 김, 라면 등 300여만 원의 물품을 홀몸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에 후원하고 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경찰서 어머니폴리스는 지난 28일 오전 의정부경찰서에서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2016 활동 보고회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어머니폴리스는 의정부시 관내 26개 초등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의정부경찰서 협력 단체로서 아동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번 결의대회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관내 초등학교 어머니폴리스회장 및 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활동 보고 내용 동영상 시청, 아동 방범활동 유공에 대한 표창장 수여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지방법원은 지난 25일 조영철 법원장을 비롯해 법관, 직원 등 102명이 의정부시 가능1동 일대 15가구에 연탄 1천장과 쌀 20㎏ 20포대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랑나눔은 과거 작은 반찬 하나라도 정겹게 나눠먹던 이웃사랑의 마음으로 이웃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물품을 전해주기 위해 법원 관계자들이 힘을 모으면서 이뤄지게 됐다. 의정부지법 관계자는 “묵묵히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지난 해에 비해 3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시에 따르면 올 해 1월 1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시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총 1천238건으로 이중 14명이 사망했다. 발생 건수는 지난 해 같은 기간의 1천678건보다 440건(26.2%), 사망자 수는 지난해 21명보다 7명(33.3%)이 각각 감소한 수치다.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교통사고로 평균 23.7명이 숨진 것을 고려하면 올 해 사망자 수는 크게 감소한 것이다. 시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적극적인 교통안전 행정인 주효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는 올 해 4억5천만 원을 들여 횡당보도와 신호등을 새로 설치하고 낡은 신호등을 교체했으며 3억5천만 원을 투입해 도로 곳곳의 차선을 새로 칠하고 1억 원을 들여 표지판 등 교통 관련 시설물을 개선했다. 또 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과속방지턱, 표지판 등 속도제한 시설물을 추가 설치하거나 보완한 작업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하는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교통경찰들이 전국에서 가장 훌륭한 교통경찰에 이름을 올렸다. 23일 경기북부지방청에 따르면 2016년 경찰청의 ‘전국 교통경찰 종합평가’에서 경기북부지방청이 전국 17개 지방청 중 1위를 기록했다. ‘경찰청 교통경찰 종합평가’는 교통사망사고 감소율, 교통규제 개선, 뺑소니 검거율, 교통시설 확충 등 교통경찰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로 경기북부지역의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하는 등 전체적으로 교통안전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경기북부지역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통인프라 등으로 지난해 평가중 교통사망사고 감소율 분야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으나 올해에는 2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모든 교통경찰이 ‘주민의 안전만큼은 반드시 확보하자’는 일념으로 지난 3월 25일 개청과 동시에서 추진한 ‘나쁜운전 추방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 데 따른 것으로 경기북부지방청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음주운전 등 사고위험요인에 지속적 단속·계도 및 시설개선 등을 추진해 왔다. 또 ‘나쁜운전 추방운동’이 추상적 구호가 아닌 실질적 교통안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경찰관 기동대 경력을 교통안전활동에 적극 투입, 기동 음주단속, 교차로 수신호, 교
신한대는 23일 교내 회의실에서 컴퓨터교육 전문업체인 ‘하이미디어 아카데미’와 산학 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기술 정보를 교류하고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특히 신한대는 교수 연구와 교재 개발을 위해 현장 활동을 늘리고 하이미디어 아카데미는 재학생에게 현장 실습과 취업 정보·기회를 제공한다. 하이미디어 아카데미는 2007년 설립돼 국가 기간 전략산업 직종 훈련, 취업성공 패키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는 복합 리조트인 ‘아일랜드 캐슬’ 인수업체인 홍콩 액티스(AKTIS) 그룹과 지난 21일 시청 회의실에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이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리조트에 의정부 시민을 우선 채용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액티스 그룹은 400∼500명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아일랜드 캐슬 인력 채용 때 의정부 시민을 우선 선발하고 채용박람회 공동개최, 일자리 정보 공유 등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중국인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의정부 전통시장, 경전철 등을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액티스 그룹은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동참하고 의정부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위해 의정부를 처음 방문한 대니 옹 이(Danny Ong Yee) 액티스 그룹 회장은 “아일랜드 캐슬 투자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와 협력하겠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중국인 관광객이
경민대학교는 최근 ‘2016 글로벌 외식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수료식은 우수자 시상식과 함께 교육생 대상 참여기업 설명회, 인턴십 채용 설명회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해 지원했으며 경민대와 상명대가 중국시장과 미주시장을 각각 위탁받아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2~4년제 대학교 예비졸업생과 졸업생 지원자 중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20명을 선발해 1학기 동안 교육을 진행했다. 경민대 호텔외식조리과 이원석 교수는 “한류로 길이 열린 중국시장에서 활약할 글로벌 외식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각계의 현장 전문가들을 모시고 중국시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학생들에게 취업과 창업의 기회를 제공해 주고 경로 설계에 도움이 돼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대한민국 남자로서 병역의무를 다하고 싶었고, 어려운 일이 생겨도 극복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우고자 현역 입영을 희망했습니다.” 지난 21일 1사단으로 입영한 슈퍼 굳건이 1호 입영자 조홍근(20)씨의 말이다. 조씨는 지난해 7월 징병감사에서 심한 난시로 4급 판정을 받았다. 이후 현역으로 입대한 친구들이 부러웠던 조씨는 안과 교정수술을 받아 현역 입영을 생각했으나 경제적으로 여의치 않아 고민하다가 병무청의 ‘슈퍼 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후원기관인 의정부시 소재 서울신세계안과에서 무료 라섹 수술을 받고 현역 판정을 받아 전국 최초 슈퍼굳건이로 입영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병무청은 무료치료 지원사업인 ‘슈퍼 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난 6월부터 지금까지 30여 명의 청년들에게 시력 교정 수술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향후 경기북부병무지청은 시력이나 체중 초과사유 등으로 4급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현역으로 입영할 수 있도록 후원기관을 확대하고 무료치료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