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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경전철 운영 새 사업자 7개업체 신청

11월중 선정… 2042년까지 계약

의정부경전철의 새 사업자 모집에 7개 업체가 신청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29일 의정부경전철 사업자 접수 마감 결과 총 7개 업체가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사업 신청 업체는 ▲국민은행-서울교통공사 컨소시엄 ▲칸서스자산운용-인천교통공사 컨소시엄 ▲교보악사-RDTK 컨소시엄 ▲네오트랜스-KDB 인프라 자산운용 컨소시엄 ▲우리 PE 자산운용 컨소시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컨소시엄 ▲한강에셋 자산운용 컨소시엄 등 7곳이다.

시는 새 사업자를 모집하면서 투자 방식을 변경, 적자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어져 금융권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새 사업자는 최소비용보전(MCC) 방식으로 경전철을 운영한다.

운영 수입이 투자 원리금과 운영비의 합계액보다 적으면 주무관청이 부족분을 보전하는 방식이다.기존 사업자는 최소운영수입보장(MRG) 방식으로 운영했다.

MRG 방식은 주무관청이 사업자의 수익을 보장하는 반면 MCC 방식은 적자가 났을 때 운영비를 보전해 주는 대신 흑자가 나면 관리한다.

시는 이번에 신청한 컨소시엄 가운데 자금조달(70점)과 운영능력(30점)을 평가, 11월 중 새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새 사업자는 의정부시와의 협약 체결일부터 2042년 6월까지 경전철을 운영한다.

현재 의정부경전철은 기존 사업자가 파산한 뒤 의정부시가 넘겨받아 지난해 10월부터 인천교통공사에 위탁 운영 중이다.

/의정부=박광수 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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