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의정부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6년 사회보장급여 이용·제공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을 수상해 화제다. 이번 공모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8월 한달 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회보장급여의 도움을 받아 생활의 어려움을 이겨낸 사례와 어려운 이웃을 발굴·지원한 사례를 접수해 진행됐다. 의정부시는 총 13편의 사례를 응모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사례는 ▲남편이 교도소에 수감되면서 고군분투하던 여성가장이 지역의 도움을 받아 위기상황을을 해소하고 자녀와 희망을 갖게 된 사연(대상) ▲신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업체에 대해 현판을 증정한 사연(최우수상) ▲주변의 평범한 가정이 여러 사회적 문제들로 좌절하게 된 경우를 발견해 대상자와 함께 이를 해소해 나가는 사연 등이다. 유호석 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공모한 사례들처럼 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고 시민이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 시민들이 ‘반쪽도로’ 개설로 상습 교통정체를 빚고 있는 국도39호선(송추길) 의정부 구간의 확장에 국비 지원을 요구하고 나섰다. 의정부지역 34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국도 39호선 의정부구간 확장을 위한 범시민 대책위원회’는 지난 14일 “국도 39호선(송추길) 확장에 정부가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의정부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안병용 시장과 시민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궐기대회를 열고 “양주구간만 확장되면 병목현상으로 의정부구간 교통은 사실상 마비된다”며 “양주구간처럼 의정부구간 확장에도 국비를 지원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박범서 대책위원장은 “올 연말 송추길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면 확장이 안된 의정부구간은 병목현상이 발생, 의정부시와 시민들만 피해를 입게 된다”며 “시가 나서서 해결하려 해도 공사비 550억 원을 부담할 능력이 없어 못하는 데 중앙정부는 관련법 규정을 들어 지방정부에 떠넘기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또 “이번 궐기대회에 이어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NC다이노스 구단에 소속됐던 투수 A씨를 프로야구 승부조작과 관련해 지난달 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창원 마산구장에 있는 NC다이노스 구단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던 경찰은 A씨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이달 말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A선수가 NC 구단에 소속돼 활동하던 2014년 당시 돈을 받고 승부조작에 가담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조사 후 A선수는 다른 구단으로 이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지난 7일 오후 4시간 동안 강남 창원에 있는 NC다이노스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현재 압수한 자료를 바탕으로 승부조작 연루 의혹의 사실 여부와 사전에 구단이 인지하고 있었는지, 은폐 의혹은 없는지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상 혐의점이 확실하지 않아 선수의 신상이나 정확한 혐의점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며 “아직까지 추가 소환 계획은 없으며 이달 말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8월 9일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NC 선발투수 이재학을 출석시켜 9시간가량 조사를 벌였지만 당시 이재학은 승부조작에 개입한 적도, 관련 제의를 받은 적도
의정부준법지원센터(소장 양봉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안병용 의정부시장 등 경기북부지역 20개 공공기관의 기관장을 초청하여 ‘보호관찰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센터는 이날 중점 추진 업무인 초·중·고등학생 및 시민을 위한 법교육 사업,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범죄예방 환경조성(셉테드)사업 등 업무 전반에 대한 소개를 통해 보호관찰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안병용 시장은 “법무행정의 가장 중요한 요소의 하나인 재범방지 등 범죄예방을 위하여 의정부준법지원센터가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법집행을 하는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준법지원센터 양봉환 소장은 “범죄예방 환경조성(셉테드), 법교육 등을 통해 준법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지난 8~9일 의정부부대찌개거리에서 열린 ‘제11회 의정부부대찌개축제’가 3만여 명의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축제는 의정부시의 대표 음식브랜드인 의정부부대찌개를 널리 알리고 퓨전음식으로 관광 상품화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축제에는 ‘백세도시의정부 건강요리 경연대회’, 부대찌개 퍼포먼스(300인분 시식행사), 건강한식생활 어린이인형극, 거리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관내 우수식품제조업소 판매관 및 만들기 체험관 등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함께 선사했다. 특히 이번 축제현장에는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축제장을 깜짝 방문해 이목을 끌었다. 리퍼트 대사는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함께 부대찌개 시식행사장 등에서 부대찌개와 부대볶음을 잇따라 시식한 뒤 “너무 맛있어요”를 연발했다. 리퍼트 대사는 “축제에 초청해 준 의정부시와 안병용 시장,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축제장에서 부대찌개를 직접 먹어보니 너무 맛있고, 앞으로도 자주 먹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대찌개는 6&m
경기북부지역 영유아 가족들을 위한 미니동물원 ‘얘들아 동물을 부탁해’ 행사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청 북부청사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영유아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효과적인 공감대 형성을 돕기 위해 경기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아이사랑육아사랑방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은 포유류 12종, 조류 4종, 파충류 10종, 곤충 및 절지류 6종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전문 강사를 배치시켜 아이들이 동물의 습성과 함께 자연을 대하는 올바른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다람쥐롤 체험공간, 만들기 ZONE, 동물캐릭터 포토ZONE, 방방ZONE 등 각종 놀이체험을 할 수 있는 12개의 부스도 마련된다. 또 복화술 쇼, 버블 쇼, 레크리에이션(몸풀기 체조) 등 다양한 체험·공연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경기북부 거주 만 6세 이하 영유아 자녀가 있는 가정으로, 아이사랑육아사랑방 홈페이지를 통해 200명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아이사랑육아사랑방 홈페이지(www.ilovechild.co.kr)를 참고
경기도가 주최하고 농협 경기도지역본부가 주관하는 ‘2016년도 경기도 축산진흥대회’가 지난 7~8일 가평 자라섬 캠핑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FTA 등 개방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인들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G-마크 축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도내 축산농민, 축산업 관계자, 일반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G마크 우수축산물 전시·판매 코너, 경기도 한우경진대회, 경기도 젖소경진대회 등이 진행,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경기도 젖소경진대회는 우수혈통의 젖소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 행사로, 15개 시·군에서 30마리의 젖소가 참가했다. 그리고 행사기간 동안 우수한 홍보활동 및 지역특성, 경진대회 성적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 이천시와 가평군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 양평군과 포천시가 장려상을 차지했다. 행사에 참가한 시민은 “품질 좋고 맛좋기로 소문난 경기 축산물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맛볼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먹거리장터에서 구입한 고기를 직접 즉석에서 구워먹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지난 7일 프로야구 승부조작 혐의로 경남 창원의 NC 다이노스 구단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 했다고 9일 밝혔다.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간가량 NC 다이노스 사무실에서 서류와 컴퓨터 본체 등을 압수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9일 승부 조작에 관련한 혐의로 NC 선발투수 이재학을 출석시켜 9시간가량 조사했다. 당시 이재학은 승부조작에 개입한 적도, 관련 제의를 받은 적도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학은 승부조작 사실을 처음 자진 신고한 KIA 타이거즈의 투수 유창식(24)과 같은 해인 2014년 시즌 1회초 볼넷을 주는 방식으로 승부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경찰은 이재학이 혐의를 부인함에 따라 그동안 은행계좌 등 다른 증거 확보에 주력해왔다. NC 구단 관계자는 “경찰에서 구단 사무실을 수사한 것은 사실”이라며 “구단은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추가 협조할 부분이 있으면 하겠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확인할 부분이 있어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수사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한화 이글스 소속이던 지난 2014년 4월
의정부시는 오는 8~9일까지 의정부 부대찌개 특화거리(호국로 1309번길 일원)에서 ‘제11회 의정부 부대찌개 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축제 첫 날에는 부대찌개 시식행사(300인분), 건강한 식생활 어린이 마술 인형극, 미8군 군악대와 모듬 북 공연, 개막행사 등이 마련돼 있으며 둘째 날에도 백세도시 의정부 건강요리경연대회를 비롯, 비보이팀, 신난타, 가수 김종환 등의 공연이 무대에 오르다. 또 행사기간 동안 관내 우수제조업소 및 캘리그라피, 토피어리, 프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판매관과 정책 홍보관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함께할 수 있는 축제로 기획해 지역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이 대표 퓨전음식이 된 의정부 부대찌개의 맛을 느끼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대표로 한 의정부시 대표단 11명이 최근 중국 황스시(黃石市)를 방문해 우호교류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하고 ‘제1회 호북성(황스) 공원 및 자원 박람회’에 참석했다. 의정부시의 이번 방문은 동웨이민 황스 시장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 기간동안 안 시장 등과 동웨이민 시장 등은 황스시 자호산장에서 양 시간 우호교류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 향후 교육, 문화, 관광, 산업 등의 분야에서 우호교류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향서 체결이 양 시의 교류 활성화와 공동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황스시 조셴왕 당 서기는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뜻을 같이 하며, 모쪼록 방문 기간 동안 황스 시의 많은 모습을 보고 가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날에는 ‘제1회 호북성(황스) 공원 및 자원 박람회’에 참석해 박람회장을 둘러봤다. 한편, 오는 26일까지 개최되는 이 박람회에는 대한민국 의정부시, 뉴질랜드 넬슨시, 독일 프랭크로터시, 일본 세키시, 브라질 빌리시, 타자키스탄 야완시의 국제우호도시공원 6개를 포함, 45개의 테마별 공원이 조성돼 있다. 여기에서 의정부시 공원은 1천500㎡의 면적에 태극문양을 형상화하고,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