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 소속 황금구(사진) 팀장이 지난 19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2016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봉사부문의 사회봉사복지공로대상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2016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과학, 스포츠, 외교, 일반기업, 공직부문 등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자를 찾아 표창하는 제도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황금구 팀장은 평소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사회봉사활동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이날 사회봉사복지공로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황 팀장은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회원으로 22년 동안 매월 4만원씩 회비를 납부한 것은 물론, 2005년부터 법무부 법사랑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범죄예방 활동에 일익을 담당하며 귀감이 되어 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김병옥 신한대학교 총장이 지난 28일 태국 아시안 스칼라 대학(the College of Asian Scholars, CAS)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태국 크라세 박사가 2002년 설립한 아시안 스칼라 대학은 학부(경영학, 법학, 간호학)와 대학원(경영학, 공중보건학, 교육행정학)에 3천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첨단기술연구를 목표로 공동체 발전과 세계화를 추진하는 대학이다. 이번 김 총장의 학위는 지난 4월14일 아시안 스칼라 대학 설립자 겸 이사장인 크라세 박사가 신한대학교에서 학자 및 교수 교환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홍귀선 부시장)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브랜드 대상 2년 연속 수상자로 선정됐다. 26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 25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6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희망가득’이 대상을 수상했다. ‘희망가득’은 비전 및 계획, 브랜드 성과, 사회적 책임 등 3가지 평가항목에서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 2014년 12월 재단법인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을 설립해 구도심을 중심으로 의정부제일시장, 의정부역지하상가, 의정부시장, 청과야채시장, 녹색·로데오·부대찌개거리, 행복로에 위치한 2천400여개 점포를 하나로 묶어 상권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올해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동마케팅 지원사업, 상권활성화 인재육성 사업, 상권활성화 경영강화사업, 상권공동체 형성사업, 상권활성화 문화축제 및 이벤트사업 등을 5대 과제로 정해 11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북부에 외국인 거주자들이 많은 점에 착안해 의정부역지하상가에
의정부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시민의 세금 고민을 해결해줄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여건상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서민과 영세사업자 등에게 무료로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로,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4일 마을세무사 4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의정부시를 4개 구역으로 나눠 활동한다. 마을세무사와 상담을 희망하면 시 홈페이지와 각 주민센터에서 동네별 마을세무사 명단 및 연락처를 확인해 연락하면 된다. 1차 세무상담은 전화·팩스·전자우편으로 이뤄지고, 1차 상담이 부족하면 대면 상담을 추가로 요청할 수도 있다. 윤종갑 시 징수과장은 “많은 주민들이 마을세무사로부터 양질의 세무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마을세무사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지법(법원장 조영철)이 25일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 고양지원에서 ‘찾아가는 소년법정’을 연다. 정기적인 이동 소년법정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의정부지법은 본원과 고양지원을 두고 경기북부 10개 시·군과 강원도 철원군 등 11개 지역을 담당한다. 그동안 소년재판은 본원에서만 열렸다. 이 때문에 수요가 많은 고양·파주지역 보호소년과 보호자들은 본원이 있는 의정부까지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또 학생의 경우 법정에 출석한 사실을 학교에 알리면 결석이나 조퇴 처리되지 않지만 수업에 빠지는 부담이 컸다. 이에 의정부지법은 소년재판부가 정기적으로 고양지원을 찾아가 법정을 열도록 했다. 재판도 하교 시간에 맞춰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소년재판부는 이날 고양지원에서 처음 열린 법정에서 사기, 협박 등 12건의 사건을 심리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경찰서는 2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법상 배임 및 사기 등 혐의로 A(47)씨를 구속했다. A씨는 2010년 4월 서울 구로구에서 아파트 상가 분양사업을 하며 분양받은 피해자에게 소유권 등을 제때 이전해 주지 않고 피해자들 몰래 제3자에게 상가를 담보로 돈을 빌리는 등 50억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피해자의 고소로 지명수배되자 도피생활을 하면서도 비슷한 유형의 부동산 사기 범죄를 저지르며 13억원 상당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사기, 횡령, 배임 등 18개 사건에 연루돼 지명수배 중인 상태로, 의정부경찰서 악성사기범 전담팀이 지난 3월부터 통화내역, 차량 행적 등을 추적해 약 2개월 만에 분당에 있는 한 은신처에서 그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6년간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 경찰서에 A씨와 관련된 사건이 여러건 접수돼 여러 경찰서에서 동시에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는 지난 23일 (재)의정부시민장학회와 함께하는 ‘작은 정성, 큰 희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의정부시를 빛낼 차세대 지역인재 발굴을 위해 1996년 설립된 의정부시민장학회는 그동안 의정부시의 가치를 높이는 든든한 후원자로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기틀을 제공해 왔다. 이번 장학금 수여 대상자는 훌륭한 인재임에도 경제적 사정 등으로 학업이 어려운 대학생들로, (재)의정부시민장학에서 공고, 접수 및 엄중한 심의를 거쳐 선발됐으며, 25명에게 각 200만원씩 총 5천만원의 장학증서와 장학금이 전달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민장학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사회의 관심이 꿈의 나무, 꿈의 씨앗을 심고 가꿔 의정부시의 희망,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희망을 키우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며 인재 발굴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지난 23일 경기북부 운전학원 연합회장 및 관내 27개 운전학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 운전학원 연합회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나쁜운전 추방’ 붐 조성을 위한 교육·홍보 강화, 불법교습행위 근절 및 개선되는 운전면허 시험제도의 성공적 시행, 교통안전 의식 함양을 위한 콘텐츠 개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경기북부 운전학원 연합회는 “앞으로 경기북부경찰청과 ‘나쁜운전 추방’에 적극 협조하여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 이동청소년쉼터가 최근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청소년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2012년에 개소한 의정부시 이동청소년쉼터는 심야시간대 개조된 45인승 상담버스를 이용해 청소년 밀집지역을 찾아가 위기 및 가출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2만8천명의 거리청소년들을 조기발견하고, 이들 중 2천686명의 위기 가출청소년을 대상으로 위기개입상담을 진행했다. 전종수 소장은 “거리청소년들의 아픔 없는 날이 올 때까지 필요한 연구개발과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사찰 주지, 女신도와 성관계 수십차례 몰래 촬영 법당 등 사찰안에서 내연 관계인 여성 신도와 성관계하는 장면을 몰래 촬영한 주지가 검찰에 적발됐다. 의정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황은영)는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도내 한 사찰 주지인 A(64)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2009∼2011년 사찰내 법당과 요사채 등의 천장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해 놓고 40대 여성 신도 B씨와 성관계하는 장면을 20여회에 걸쳐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B씨의 고소로 드러났다. A씨와 B씨는 2009년부터 주지와 신도로 만나 내연 관계를 맺어오다가 최근 A씨가 B씨에게 ‘꽃뱀’이라고 막말을 하면서 다툼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자신과의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사실을 알게 돼 화가 난 B씨는 명예훼손과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A씨를 검찰에 고소했다. B씨는 이후 A씨의 반성으로 화가 누그러져 고소를 취하, A씨는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처벌은 면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