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8 (수)

  • 맑음동두천 22.2℃
  • 구름많음강릉 25.7℃
  • 맑음서울 27.0℃
  • 맑음대전 27.6℃
  • 흐림대구 25.6℃
  • 구름많음울산 26.3℃
  • 맑음광주 27.1℃
  • 구름많음부산 27.0℃
  • 구름조금고창 27.9℃
  • 흐림제주 28.0℃
  • 맑음강화 25.4℃
  • 구름조금보은 25.9℃
  • 구름조금금산 26.8℃
  • 구름많음강진군 ℃
  • 흐림경주시 25.2℃
  • 구름많음거제 26.1℃
기상청 제공

평창올림픽서 만나는 ‘개성 만월대’

10일부터 ‘평창특별展’ 열려
경기지역 변천과정도 보여줘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해이자 고려 건국 1100년을 맞는 2018년을 맞아 경기도가 지난 10년 동안 남한과 북한이 공동으로 발굴한 고려 황궁 개성 만월대 유물·유적의 디지털 콘텐츠 전시회를 평창올림픽 현장에서 개최한다.

한겨레통일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남북역사학자협의회가 주관하며 통일부와 경기도, 서울시, 강원도, 문화재청,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가 공동 후원하는 이번 ‘고려황궁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 평창특별展’은 오는 10일부터 3월18일까지 올림픽 스타디움 인근 평창 상지대관령고등학교 내 가설전시장에서 열린다.

단, 평창올림픽 폐막일 다음날인 26일부터 패럴림픽 개막 전날인 3월8일까지는 잠시 휴관한다.

특히 전시회의 개막 전날인 오는 9일 오후 4시부터는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전의 시작을 알리는 개관행사, 경기도 홍보대사 이영숙 소프라노(한세대 예술학부 교수)와 평화의 나무 합창단(한겨레통일문화재단)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0년간 남북이 공동 발굴한 개성 만월대의 주요 출토 유적·유물을 한국의 IT기술로 구현해 올림픽 관람객들에게 고려 문화에 대한 뜻깊은 체험과 놀이의 장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신환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평창올림픽의 성공과 평화통일을 희망하는 분들의 많은 호응과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