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는 28일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전 남편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A(54·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0시30분쯤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B(56)씨를 집 안에 있던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부사이인 A씨와 B씨는 지난해 B씨의 외도 문제로 이혼했다가 최근 다시 동거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A씨는 이날 B씨와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이혼 당시 상황에 대해 이야기 하다 자신은 잘못이 없다고 주장하는 B씨의 태도에 격분,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대림산업은 의정부시 신곡동 산 33-19번지 일대 추동공원 안에 짓는 ‘e편한세상 추동공원’ 견본주택을 오는 30일 열고 본격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e편한세상 추동공원’은 지하 4층~지상 29층의 13개동 ▲59㎡ 368가구 ▲72㎡ 915가구 ▲84㎡ 273가구 ▲124㎡ 5가구 총 1천561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민간 기업이 오랫동안 개발되지 않은 도시공원 부지 일부에 아파트를 짓고, 나머지 공간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방식의 의정부 민간공원 특례 2호 사업이다. 추동공원은 총 123만여㎡ 규모로 여의도공원의 약 5배가 넘는 대규모 공원으로 e편한세상 추동공원 입주 전 완공예정이다. 쾌적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야외활동을 누릴 수 있고,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스터디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게스트하우스가 들어간다. 의정부 내 희소성이 높은 전용 72㎡는 전체 가구의 절반 가량 지어지며 수락산 조망을 최대로 누릴 수 있는 최상층엔 전용 124㎡ 펜트하우스 5가구가 지어진다. 전용 59㎡C타입은 자녀공간과 부부공간을 분리해 공간별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타워형 구조이며, 전용 72㎡A와 84㎡
의정부경찰서는 27일 작업 공구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6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월 26일 오후 9시 45분쯤 의정부시의 한 학교 후문에 주차된 화물차에서 압축기를 훔치는 등 2013년 5월부터 올해 지난달 말까지 총 21회에 걸쳐 작업 공구 100여개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김씨는 보안이 허술한 빌라 공사 현장이나 화물차를 주로 노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 어린이도서관은 지난 26일 의정부성모병원을 찾아가 소아병동 입원 어린이와 보호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인형극 ‘이솝 이야기’를 선보였다. ‘움직이는 어린이도서관’은 의정부성모병원 소아병동, 의정부영아원 등 도서관에 직접 오기 어려운 어린이들을 찾아가 책 읽어주기, 작은 음악회, 인형극을 개최하는 의정부어린이도서관의 특성화 행사로 지난해 17차례에 걸쳐 547명의 어린이들을 만났다. 이번에 선보인 인형극 ‘이솝이야기’는 극단 ‘조이아이’의 공연으로 시대를 초월한 보편적인 지혜를 담아 오랜 세월 사랑받고 있는 이솝 우화를 원작으로 한 옴니버스 구성이다. 다음 ‘움직이는 어린이도서관’은 오는 10월 5일 의정부성모병원 소아병동 놀이방에서 ‘책 읽어주기’, 10일 성모병원 소아병동 면회실에서 재능기부 연주단체 ‘예인사현’의 작은음악회로 열릴 예정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 가능2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부터 가능·녹양권역 6개 동 주민센터에 ‘희망을 나르는 우체통’을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희망을 나르는 우체통’은 위기상황으로 도움이 필요한 본인 또는 이웃이 우체통을 통해 편지를 보내면 중심동인 가능2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담당자가 찾아가 복지상담을 실시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센터는 이 우체통 설치로 복지 소외계층의 동주민센터 방문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고 위기가정의 발굴과 지원에 지역 주민이 참여함으로써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동시에 지역주민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민·관이 함께하는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치매 노인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중국인 노동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허경호)는 주거침입 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순모(56·일용직노동자)씨에게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재판부는 “치매를 앓는 고령의 노인을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쳐 사안이 매우 중하고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범행을 인정, 반성하고 충동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이지만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순씨는 지난 5월 4일 오후 6시쯤 양주시 한 주택에 침입해 혼자 있던 A(85·여)씨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치매를 앓고 있었으며 순씨는 A씨가 지르는 소리를 듣고 방에 들어온 손녀를 보고 달아났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 호원2동이 지난 20~23일까지 게릴라 가드닝(Guerrilla Gardening)을 펼쳤다. 게릴라 가드닝은 쓰레기 무단투기지역에 꽃과 나무를 심어 도심 속에 녹색바람을 일으키기 위한 운동으로 1960년~1970년대에 서구에서 시작돼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문화운동이다. 이번 가드닝은 지난 7월 6개소에 실시했던 가드닝에 대해 주민 호응도와 환경개선 효과가 높음에 따라 2차로 5개소를 추가 선정해 실시한 것이다. 이에 따라 상습 무단투기로 골머리를 앓는 지역에는 소국, 사계국화 등을 식재돼 예쁜 화단으로 바뀌었다. 오정수 호원2동 주거환경과장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주거환경의 질을 떨어뜨리는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1·2차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가드닝을 실시해서 쓰레기가 아닌, 꽃으로 가득한 호원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는 최근 의정부동에 위치한 미군 반환공여지 캠프라과디아에 체육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공원위원회를 개최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캠프라과디아는 지난 2007년 4월 미군부대 주둔지가 반환됨에 따라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1년 10월의정부경찰서 앞 대로2-1호선 도로를 우선 개설 완료했다. 이어 지난 2014년 1월에는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완료, 부지면적 3만3천868㎡을 체육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을 세웠으며 지난 2015년 6월 토지소유자인 국방부와 매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고 현재 임시주차장으로 조성, 이용하고 있다. 이날 도시공원위원회에 상정된 캠프라과디아 체육공원 조성계획 결정안은 의정부동·가능동 지역의 열악한 체육·운동공간을 확충해 건강백세도시 의정부 이미지를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캠프라과디아 체육공원 조성계획은 기존 단순한 체육·운동시설에서 벗어나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체육·운동·놀이·휴식 등 여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목적 잔디운동마당, 어린이 복합운동마당 및 점핑테마운동마당, 농구장, 게이트볼장, 그라운드골프장, 순환산책로 등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도시공원위
백경현 구리시장이 4·13 재선거를 치르며 받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모두 벗었다. 의정부지검 공안부(서성호 부장검사)는 “백 시장을 상대로 재선거 당시 상대 후보와 시민단체 등이 제기한 고소·고발 9건을 모두 증거 부족으로 무혐의 처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유권자시민행동 구리·남양주지부는 지난달 2일 “백 시장이 전통시장 화재 잔재물 청소를 공약하고 당선 후 재난관리기금 2천800만원을 사용했다”며 선거법 위반 혐의로 백 시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백 시장은 선거 과정에서도 상대 후보 측으로부터 후보자 비방, 허위사실 공표, 경력 허위사실 공표 등 8건에 대해 고소·고발되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26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백 시장 혐의를 입증하기에 증거가 충분하지 않아 재판에 넘기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전임 시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중도 하차해 치러진 4·13 재선거에서 2위 후보를 1만표 가까이 앞서 당선됐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후임 의무소방대원을 수차례 폭행하고, 좁은 캐비닛 안에 감금까지 한 선임 2명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형사2단독(판사 정재민)은 공동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이모(24)씨와 손모(23)씨 등 2명에게 각각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범행 자체가 매우 폭력적이고 잔인할 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존엄을 파괴하고 쉽게 회복할 수 없는 심각한 정신적인 충격을 줬다”며 “더 충격적인 것은 피고인들이 이 같은 범죄를 고참이 당연히 할 수 있는 장난 정도로 인식하고 있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들의 인식이 이 정도라면 이 같은 폭력이 다른 지역 의무소방대원 생활실이나 다른 형태의 의무복무기관에도 적지 않게 일어나고 있을 가능성을 엿보게 한다”며 “구시대적 폭력 문화는 반드시 근절돼야 하는 점에서 피고인들의 유리한 정상을 참작하더라도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이씨와 손씨는 지난 2014년 7월 강원지역 한 소방서내 의무소방대원 생활실에서 갓 전입한 후임 A(20)씨에게 앉아 다리를 벌리게 한 뒤 발목을 잡고 사타구니 사이를 발로 밟는 등 둘이 번갈아가면 수차례 폭행했다. 또 같은 해 8월 이씨는 A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