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도시관리국이 선배공무원과의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즐거운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선·후배 공무원간 소통데이트를 가졌다. 이번에 ‘선·후배간 신뢰를 쌓는 커뮤니케이션 노하우’라는 주제로 진행된 소통데이트는 도시관리국 소속 8~9급 및 실무수습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송원찬 도시관리국장은 “동료 간에 좋은 관계유지를 위해서는 신뢰가 가장 중요하며 청렴하게 자기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개성과 특색이 있는 도시조성을 위해 서로 화합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데 혼신의 열정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소통데이트에 참여한 도시과 한모 직원은 “하루 8시간 이상 보내는 직장에서 업무보다 인간관계가 더 중요함을 깨달았다”며 “평생 직장이라는 생각으로 즐거운 직장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해빙기를 맞아 현장행보에 나섰다. 양복완 부지사는 지난 26일 오후 가평군 호명2지구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현장과 가평군 하천리 붕괴위험지역 계측기기 설치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에 나섰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가평군 호명2지구 붕괴위험지역은 노출된 암반의 풍화로 일부 구간이 붕괴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옴에 따라 국·도비 약 31억원을 투입해 현재 설계를 진행중이며, 오는 3월 중 착공에 들어간다. 양 부지사는 “해빙기에는 얼었던 지질이 녹으면서 이로 인한 붕괴나 낙석 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도민들의 통행 불편을 야기할 수 있고 심지어 인명피해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담당 실무자들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3월 말까지 도 기동안전점검단과 시군 해당부서에 해빙기 전담관리팀을 편성해 해빙기 사고 시 응급 복구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해빙기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더불어민주당 의정부 지역 당원들이 25일 문희상 의원 공천배제와 관련, 중앙당에 공천배제 철회를 요구했다. 이날 당원들은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중앙당의 결정에 경악과 분노를 금할수 없다”며 “의정부를 중심으로 한 경기북부지역은 당지지도가 새누리당에 15%이상 뒤지는 절대 열세지역을 문희상 의원과 함께 우세로 바꾸기 위해 밤낮없이 뛰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경기북부지역의 정치적 뿌리이자 구심점인 문희상 의원의 출마를 막는다면 경기북부지역은 다음 총선과 대선, 지방선거에서 전멸의 위기에 봉착할 것”이라며 “문희상 의원의 공천 배제는 경기북부지역을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 의정부지역 당원들은 문희상 의원에 대한 당의 공천배제 통보를 결코 용인할 수 없으며 문희상 의원이야말로 다가오는 총선에서 의정부갑지역을 사수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고 우리 모두 오직 문희상 의원과 끝까지 생사를 같이 해 나갈 것을 굳게 결의한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경찰서는 24일 낮 시간대 주택가에서 상습적으로 도둑질한 혐의(상습절도)로 윤모(47)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윤씨가 훔친 귀금속을 사들인 혐의(업무상 과실 장물취득)로 금은방 업주 정모(73)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윤씨는 지난 1∼2월 의정부시 가능동의 주택가에서 열린 창문을 통하거나 출입문 일부를 부수는 수법으로 주택에 침입, 총 11회에 걸쳐 653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는 집주인이 출근하거나 개인적 용무로 집을 비운 낮시간, 폐쇄회로(CC)TV에 잘 보이지 않는 집을 노려 범행했다. 조사결과 윤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출소 5개월 만에 범행을 다시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가 지난해 10월부터 실시한 의정부 범시민 사랑 나눔 캠페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시민과 기업 및 단체들의 참여가 줄을 이으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모금 기간 동안 접수된 기부금품은 총 8억2천여만원 상당으로, 이는 지난해 모금액 5억4천여만원을 훨씬 웃도는 금액이다. 여기에는 개인 596명, 기업 및 단체 575개소가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2013년에 이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의정부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CJ헬로비전 주관으로 시청사 현관에서 ‘2015년 이웃사랑 특별 모금 생방송’을 진행해 총 6천800여만원 상당의 성금 및 현물을 모금하기도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돕는 훈훈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많은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모금된 성금과 현물은 의정부시 관내 저소득가정 1만3천852가구,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377개소에 전달된다./
경기도를 비롯한 북부지역 12개 기관이 협의체를 구성, 아동학대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예방 정책을 발굴하기로 했다. 도는 22일 의정부 도북부청에서 ‘제1회 경기북부 아동보호정책협의회’를 열고 도와 교육청, 경찰청, 아동 보호·교육 관련 기관 등 12곳이 참여하는 아동보호 정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성교육 등 근본적으로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정책을 발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아동복지 자원을 공유하고 아동학대 등 현안과 사회적인 이슈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참여기관별 역할도 분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피해 아동 보호 조치와 아동학대 예방 사업을 관리 감독하는 등 협의회의 추진 사항을 총괄하고, 교육청과 영유아인성예절교육원은 장기결석 아동 조사, 학대 예방 프로그램 개발 등을 맡기로 했다. 경찰과 아동 일시보호소,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신고접수, 현장조사, 응급보호조치, 상담, 치료·교육 등을 담당한다. 가정위탁지원센터와 자립지원 전담기관, 지역아동센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위탁가정을 발굴하고 아동과 지역사회·이웃의 결연을 추진하는 등 사후 관리를 책임진다. 도에 따르면 북부지역 아동학
의정부시는 지난 19일 노래 ‘백세인생’으로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이애란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는 최근 의정부시가 전국 최고의 장수도시로 밝혀짐에 따라 ‘건강과 희망의 백세도시, 의정부시’의 브랜드 이미지와 어울리는 가수 이애란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애란씨는 앞으로 2년 동안 홍보대사로서 시의 위상을 높이고 특히 장수도시 의정부의 이미지를 국내·외 널리 알리며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각종 축제·행사에 참여함으로써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이애란 홍보대사는 “의정부시민 여러분 부족한 저를 홍보대사로 선정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사랑에 힘입어 의정부시 홍보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전해라~~”라고 밝혔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 주민생활지원국이 서로 소통하는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신규임용공무원과 공감·소통데이트를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6일 정보도서관 예술생활반에서 열린 소통데이트는 주민생활지원국 신규공직자 24명이 참석해 선배공무원에게 궁금한 사항과 어려운 점을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의 83%가 여성이어서 이 자리에는 공직과 육아 병행의 어려움, 여성공직자의 자세 등의 질문이 쏟아졌고, 차명순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선·후배, 동료 간의 건강한 관계를 강조하며 배려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새내기 직원은 “여성국장님의 경험이 담긴 말씀이라서 더 깊이 공감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10대인 친딸에게 수면제를 탄 주스를 먹여 잠들게 한 뒤 수차례 성폭행한 5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2부(김현석 부장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이모(54)씨에게 징역 5년을 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신상정보를 등록하도록 했다. 재판부는 “자신의 친딸이자 미성년자인 피해자를 보호해야 할 위치에 있는데도 자신의 성욕을 채우고자 성폭행·강제추행해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고,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다만 범행을 반성하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이씨는 2011년 10월∼2012년 9월 남양주시내 자신의 집에서 당시 15살이던 친딸에게 수면제를 영양제라고 속이거나 수면제를 탄 주스를 먹여 잠들게 한 뒤 5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18일 오전 7시 35분쯤 의정부시 지하철 1호선 회룡역 승강장에서 전동기의 출입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지하철 운행이 잠시 중단됐다. 이 사고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800여 명이 모두 열차에서 내렸다가 약 6분 뒤 다음 열차로 옮겨 타는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전동차의 문이 닫힐 때 밀폐가 제대로 되지 않았는데, 이럴 경우 전동차 회로 전반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승객들을 하차시켰다”며 “해당 전동차를 정밀 조사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