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전·현직 농구와 유도선수들의 불법 스포츠 도박 참여 혐의를 포착,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 농구선수는 자신이 출전한 경기의 승부를 조작한 의혹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사이버수사대는 국내 남자 프로농구단 소속 A(29)씨와 모 시청 소속 유도선수 B(28)씨 등 10여명을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 등으로 조사 중이라고 지난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중국에 서버를 둔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수십 차례에 걸쳐 수십만∼수백만원씩의 돈을 베팅한 혐의다. 조사결과 A씨가 베팅한 금액만 1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경찰은 이 과정에서 A씨가 출전 선수 등 경기 관련 정보를 나머지 이들에게 제공한 것으로 보고 대가성 여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직 농구선수들과 전·현직 유도선수들이 불법 스포츠 도박에 참여한 정황을 확인해 수사 중”이라며 라며 “수사 대상이 수십 명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비비탄 총과 총알을 위험한 물건으로 보지 않아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보복 운전하며 비비탄 총을 쏜 30대가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2부(부장판사 은택)는 지난 26일 보복 운전을 하면서 주행 중인 차에 비비탄을 발사한 혐의(집단·흉기 등)로 기소된 A(37·회사원) 피고인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자동차로 보복 운전하면서 피해자에 대한 폭행 도구로 사용한 비비탄 총과 총알은 ‘위험한 물건’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이어 “육안상 실제 총기류와 유사한 비비탄 총기를 갑자기 발사한 상황이라면 겁을 먹은 피해자는 공격을 피하려고 급정거를 하거나 갑작스러운 핸들 조작 등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상당히 커질 것을 충분히 예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피고인은 지난해 7월 남양주시내 도로에서 엑센트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화물트럭이 위험하게 추월했다는 이유로 다시 앞서 가 급브레이크를 밟거나 차선을 바구고 트럭 창문에 비비탄 7∼8발을 발사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1심 재판부는 “비비탄 총이 장난감이고 발사능력을 강하게 만드는 등 성능에 변화를
2차, 단지앞 민락천 수변공원 3차, 맞은 편 ‘코스트코’ 위치 내달 1일 1순위부터 청약접수 호반건설(대표이사 전중규)이 의정부 ‘민락2지구 호반베르디움 2·3차’ 견본주택을 지난 26일 열고 총 989가구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민락2지구 호반베르디움 2차’는 민락2지구 B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25~26층 6개동, 526가구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 단지 앞에 민락천 수변공원이 있어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고 일부 아파트는 민락천 조망도 가능하다. 또 잔디 축구장을 갖춘 체육공원과 근린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송양 중·고교가 인접해 있어 교육 여건도 뛰어나다. ‘민락2지구 호반베르디움 3차’는 B1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24~28층 5개동, 463가구 규모로 2차 단지와 마찬가지로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만 구성된다. 단지 맞은편으로 대형마트인 코스트코가 있고, 민락IC와 인접해 2017년 개통 예정인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통해
지난 24일 오후 10시 30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동 주택가 도로에서 A(58)씨가 아반떼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A씨는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도로에 누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반떼 운전자(32) 역시 술을 마시고 운전한 것으로 확인,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치로 측정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박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25일 폐농자재 등을 태운 영세 농민을 찾아다니며 협박해 돈을 뜯은 혐의(공갈)로 경기북부지역에서 활동하는 모 환경단체 지부장 한모(61)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남양주와 포천 등지에서 농사를 지으려고 폐농자재나 낙엽 등을 태우는 농민들을 찾아가 환경오염을 시켰다며 고발할 것처럼 협박해 20만∼50만원씩을 뜯은 혐의다. 경찰은 이들에게 피해를 본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전철 경로무임제를 조기 실시하는 과정에서 경전철 운영사에 손실보전금 명목의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안병용(59) 의정부시장에게 검찰이 또 징역형을 구형했다. 24일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상환) 심리로 열린 안 시장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안 시장에 대해 1심과 같은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1심에서 일부 무죄 선고를 받은 ‘65세 노인에 대한 기부’ 혐의에 대해서도 유죄가 선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안 시장 측 변호인은 “의정부시와 의정부경전철 주식회사(이하 경전철) 사이의 경로무임제에 따른 보전 약정을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로 볼 순 없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안 시장은 최후진술에서 “당시 시 재정위기에 관해 자문을 받은 결과 경전철의 파산을 막는 것이 좋다는 결론이 나왔다”며 “파산을 막는 수단으로는 이들 방법 외엔 별다른 방법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협상과 협약이 정상적인 업무절차로 이뤄졌고 언론에 100차례 이상 보도됐다”며 “선거법 위반이라고 추호도 의심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그는 또 “또다시 의정부시에 위기가 올 때 공직자들이 몸을 던지고 어려움에 맞설 수 있도록 배
의정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유혁)는 23일 공갈, 무고 등의 혐의로 박모(28)씨를 구속기소하고 박씨의 허위 고소를 도운 혐의(사문서부정행사)로 변호사 황모(46)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중국으로 달아난 공범 2명을 지명수배했다. 박씨 등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가학성 음란물 카페를 개설한 뒤 게시판에 자신들이 제작한 체벌 동영상을 올린 회원 170명을 허위 고소해 합의금 명목으로 1인당 250만~300만원 등 총 3억2천만여원을 갈취한 혐의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22일 성매매 비용 결제시 신용카드를 꺼리는 남성들을 위해 업소 내부에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기)까지 설치한 뒤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업주 박모(3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 경찰은 태국인 성매매 종사자 5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기경찰2청 풍속업소 상설단속팀은 지난 16일 고양경찰서와 합동으로 단속을 벌여 고양시내 삼송지구 신도시 내 약 215㎡ 규모에 마사지실 6개, 밀실 4개를 차려놓은 성매매업소를 적발했다. 조사결과 지난 3월 영업을 시작한 이 업소는 관광비자로 입국한 태국인 여성들을 고용,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업소 출입구와 엘리베이터 등에 모두 7대의 폐쇄회로(CC)TV를 설치, 남성들의 현금 결제를 유도하기 위해 ATM기까지 설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검거된 태국인 여성들을 서울출입국사무소에 넘겨 강제추방 조치하고 건물주에게 성매매 영업사실을 알렸다”며 “외국인 여성들을 국내로 알선하는 중개인에 대해 추적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강신명 경찰청장은 올해 안으로 경기북부경찰청이 꼭 신설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강 청장은 이날 오전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기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경기북부 지역 치안 효율을 위해 경기경찰청에서 독립된 지방경찰청을 올해엔 신설토록 하겠다는 의지가 확고부동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 도에 2개의 지방청을 둘 수 있도록 한 법도 국회에서 몇 년 전에 통과된 상태”라면서 “다만 전례가 없는 일이라 조금 늦어졌으며 현재 관계 부처와 협의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인구가 급증하는 고양·일산 지역에 경찰서를 추가 설치하는 일이 이미 진행되고 있고, 파주와 의정부 등의 인구 증가에도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 한강 이북 지역 10개 시·군의 치안은 경기지방경찰청의 하부기관인 의정부 소재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이 담당하고 있지만 인력 증원이나 지역 특성에 맞는 조직 운영 등에 한계가 있다. 경기북부지역 인구는 329만여명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5위이며 신도시 입주가 완료되면 서울, 경기남부에 이어 3위가 된다. 하지만 경찰 1인당 담당 인구는 634명으로 전국 1위다. 관할 총인구 290만여 명에 불과한
경찰에서 사용중인 순찰차와 호송차 등 차량들이 예산 문제로 인한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문희상(새정치민주연합·의정부시갑)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일선 경찰서 및 파출소 순찰차량 현황’을 보면 2014년 말 기준 사용 연한을 넘긴 채 달리고 있는 경찰 차량은 전체 5천983대 중에서 350대다. 용도별로는 ▲112순찰 3천874대 중 105대 ▲교통순찰 713대 중 26대 ▲형사순찰 507대 중 9대 ▲사고조사 365대 중 55대 ▲과학수사 268대 중 74대 ▲호송 258대 중 81대 등이다. 이 중에서 112순찰차량의 경우 사용연한은 지났으나 주행거리 기준으로는 미달이어서 사용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나머지 차들은 연한과 거리 모두 기준을 넘었으나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교체 시기가 늦춰졌다. 특히 사용 연한이 8년으로 정해져 있는 과학수사 차량은 약 4대 중 1대꼴로, 호송차량은 약 3대 중 1대꼴로 사용 연한을 초과했다. 문 의원은 “더 질 높은 치안서비스로 국민의 안전을 지켜주기 위해선 순찰차량뿐만 아니라 수사지원차량 등 낡은 경찰 업무차량을 교체하는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의정부=박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