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이하 북부지청)은 오는 18일까지 ‘병역 우리가 최고야 별난 병역이행 가족 찾기’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는 가족 모두가 해병대를 나왔다거나, 특공대 등 특수부대에서 복무한 경우, 가족이 모두 6·25 또는 월남전에 참전한 경험 등과 같이 병역이행 형태가 다른 가족과 달리 특색있는 경우가 선발 대상이다. 북부지청은 해당 가족처럼 자랑스럽고 특색 있는 이야기가 있는 경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징병검사·입영 기피, 병역면탈 사실이 있는 가족은 선정이 제한된다. 제출서류는 경기북부병무지청 홈페이지 공지사항(‘병역 우리家 최고야! 별난 병역이행 가족 찾기’)에서 출력 가능하며, 신청서, 소개서와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경기북부병무지청 민원실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FAX(031-870-0270)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에서 부문별 별난 가족에 선정된 경우는 소정의 상금과 인증서가 수여된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안 병 용 의정부시장, 민선 6기 도시발전 청사진 의정부시는 경기도에서 2번째로 시로 승격돼 올해 50주년을 맞았다 의정부는 한국전쟁 후 60년간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미군부대가 주둔한 도시다. 수도권의 많은 도시들이 경제성장과 함께 대도시로 발전해 나갈 때 변변한 기업도, 기반시설도 없는 의정부는 도심에 자리잡은 미군부대가 발전을 가로막는 등 불이익을 감수해야 했다. 이제 2016년이면 모든 미군부대가 의정부를 떠날 예정이다. 민선 6기를 출범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그 땅이 바로 의정부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5천700여㎡(173만여평)의 반환공여지를 희망의 땅으로 만들기 위한 야심찬 계획과 함께 획기적인 도시발전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안병용 시장에게 방향을 들어본다. 반환공여지 현안과 향후방향은? 캠프 시어즈·가일에는 현재 경기경찰청2청사가 건립돼 지난해 입주했고, 향후 의정부지방법원과 검찰청이 들어올 예정에 있는 등 광역행정타운이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다. 캠프 에세이온에는 올해 안에 을지대학교와 부속병원 건립공사가 착공될 예정에 있고,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가 올해 말 준공예정으로 공사중에 있다
경기도는 28일 육군 1사단을 방문, 장병들의 숙면을 위한 수면안대와 귀마개 1천200세트(300만원 상당)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이 위문품들은 서부전선 최일선 GOP에서 근무하는 국군 장병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0일까지 남경필 도지사가 지난 9~10일 첫 군부대 방문 시, 군 장병들과 함께 내무반에서 1박 동숙을 체험하며, 장병들이 밤과 낮이 뒤바뀐 경계근무로 인해 수면장애 장병들의 숙면을 돕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됐다. 이날 위문품 전달식에서 심경섭 비상기획관은 “무더위 속에서도 묵묵히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GOP 경계초소 장병들에게 취침시 숙면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하는 남경필 지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라며, “경기도에서는 앞으로도 도내 군 장병들의 복지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는 7월에 실시한 친절 모니터링 결과 이달의 베스트 친절공무원으로 신곡1동주민센터 이기승(사진) 주무관을 선정했다. 이기승 주무관은 신곡1동주민센터에서 노인복지, 주거복지, 보건, 국가유공자 관리, 이웃돕기, 서비스연계, 문화바우처 등 사회복지 업무를 담당하면서 늘 환한 미소와 친절한 말씨로 일어서서 민원인을 맞이하고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등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이달의 BEST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됐다. 고진용 시민봉사과장은 “친절공무원 선정을 통해 친절마인드를 조성하고 민원담당공무원의 사기진작과 활기찬 공직 분위기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도 북부청은 다음달 5일까지 시·군 합동으로 도내 민간청소년수련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수련시설 이용이 늘어나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하절기 풍수해 등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차원이다. 점검대상시설은 경기북부지역의 민간청소년수련시설 22곳으로 경기도 보육청소년담당관, 시·군 청소년수련시설 담당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시설의 안전기준 및 운영기준 준수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또 각 시설의 소방·전기·가스 등 안전시설 관리여부, 시설안전관리 및 활동매뉴얼 구축·준수, 이용자 안전교육 및 종사자 안전·운영·위생 등에 관한 교육 실시 여부 등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펴본다. 도는 이번 안전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보완 조치할 계획이다. 김종규 보육청소년담당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청소년들이 수련시설을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청소년수련시설이 청소년들의 안전한 활동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군과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의정부예술의전당은 다음달 5~6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의 ‘잠자는 숲 속의 공주’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여지는 ‘잠자는 숲 속의 공주’에는 공주의 생일에 초대받지 못한 마녀 카라보스의 저주를 받아 100년 동안 잠든 오로라 공주와 사랑의 입맞춤으로 공주의 잠을 깨운 데지레 왕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3막 오로라 공주와 데지레 왕자의 결혼식 축하연에서는 ‘파랑새 2인무’, ‘늑대와 소녀’, ‘흰 고양이와 장화 신은 고양이’, ‘라일락 요정의 춤’ 등 다양한 동화 속 캐릭터들이 나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에는 러시아 피겨 챔피언인 미하일 카미노프가 예술 총감독을, 러시아 3대 남성 발레리노로 손꼽히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의 수석 안무가이자 러시아의 공훈예술가 콘스탄틴 라사딘이 연출과 안무를 맡는다. 공연을 선보일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은 아이스쇼와 차별화해 무대 세트가 설치 가능한 극장에서만 공연한다는 원칙을 고수하며 러시아, 폴란드와 같은 동구권은 물론 스웨덴, 핀란드, 그리스, 벨기에, 영국, 미국 등 유럽과 북미 각지에서 6천회 이상 공연을 펼쳐온 실력가
의정부시내 인도를 지나던 한 남성이 2m 깊이로 땅이 꺼져 구덩이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 24일 오후 1시 40분쯤 의정부시 신곡동 한 아파트단지 앞 인도 일부가 2m 깊이로 꺼져 행인 안모(36·여)씨가 구덩이로 추락해 다쳤다. 이 사고로 안씨는 이마 등을 다쳐 현재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덩이는 크기가 약 1m x 1.5m, 깊이는 약 2m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싱크홀’ 사고는 인도 뒤 아파트단지 아래에 매설된 정화조가 터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두 개 정화조 사이에 오수가 정상적으로 흘러가지 않아 누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관련업체가 도착하는 대로 파열된 부분이 있는지 찾아 복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화조나 정화조 관에서 물이 새, 지하에서 토사가 점점 쓸러내려가 땅이 꺼졌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정화조 크기가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약 40cm, 50cm, 200cm이며 정화조 관의 지름이 약 60cm인 것으로 파악됐지만, 누수 지점이 정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