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0일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경찰 수사관인 것처럼 접근해 납치, 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서모(51)씨 등 4명을 구속했다. 서씨 일당은 5월 전북 군산에서 불법체류 필리핀인 A(45)씨를 차량으로 납치해 쇠고랑을 채우고 삼단봉으로 협박, 현금과 수표 등 약 50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 일당 중 박모(48)씨는 A씨 집에 침입해 현금 10만원과 시계 등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차에서 내려 집으로 들어가려는 A씨에게 ‘마약 수사관이니 잠깐 같이 가자’는 식으로 접근, 다른 차량에 태워 감금한 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불법체류 외국인은 범죄 피해를 보더라도 쉽게 신고할 수 없는 점을 노렸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 수법으로 보아 비슷한 피해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4년을 더 맡겨주신 지엄한 시민의 명령을 충실히 받들어 오로지 시민을 행복하게 하기 위한 시장이 되겠습니다.” 안병용 시장은 여당 성향이 우세한 의정부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으로 유권자의 절반이 넘는 8만7천900여표(51.8%)를 얻어 새누리당 강세창 후보를 상대로 9%p(1만5천여표) 차로 여유 있게 승리했다. 당 대 당의 대결구도가 형성돼 박빙으로 승패가 판가름 날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이 같은 결과를 얻은 것은, 안 시장이 지난 4년간 열심히 시정을 펼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는 등 현직 프리미엄의 이점을 누렸고, 시의원 출신인 상대 후보에 비해 시장으로서 자질 면에서 비교적 우위라는 ‘인물론’과 일찍이 당내 공천문제를 매듭짓고 중앙 선대위를 비롯한 당 조직이 가동돼 한발 앞선 일사분란한 선거운동 등이 표심을 움직였다는 분석이다. 안 시장은 선거에서 8·3·5 프로젝트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워 시민들에게 비전을 제시해 호응을 받았다. 8·3·5프로젝트는 의정부에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뽀로로테마파크, 안보테마공원 등을 조성해 관광객 800만명 유치, 일자리 3만개 창출, 5조원 경제유발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이다.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뽀로
경기북부병무지청은 9일 경기북부지역에 주둔하는 군 장병, 사회복무요원 및 병역명문가들이 북부지역 관내 목욕업소를 이용할 경우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목욕업 중앙회 경기북부지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기북부병무지청은 지난해부터 추진한 3대 편의시설(외식·이용·숙박업)에 이어 목욕업소까지 군복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사람이 우대받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상자들은 정상요금의 1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목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할인업소는 경기북부청 홈페이지에서 참여업체 목록 및 할인율 등 세부사항은 확인할 수 있으며, 할인업소 스티커가 부착돼 있는 업체에 휴가증이나 병역명문가 증 등을 제시하면 된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1일 제7대 의정부시의회 첫 회기인 제234회 임시회의를 개회하고 전반기 의장으로 최경자 의원을, 부의장에 구구회 의원을 선출했다. 최 의장은 “시의회 의원 모두가 한뜻으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43만 시민의 안녕과 복리증진을 위해 헌신 봉사하겠다”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조화롭게 유지하며 시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회룡로타리클럽은 지난 2일 의정부시청을 찾아 안병용 시장에게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줄 150만원 상당의 백미를 전달했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의정부회룡로타리클럽 남석찬 회장을 비롯해 회원 8명과 의정부자비푸드마켓 이사장이 참석했다. 남석찬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어 기쁘고, 지난해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취약계층 집수리사업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며 봉사의 뜻을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밝은 사회를 위한 봉사에 감사드리며 집수리사업과 같은 사회공헌활동 등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는 미군 공여지 캠프 에세이욘 내 도시계획도로를 완공했다고 3일 밝혔다. 도로개설공사는 미군부대 담장으로 인해 기존 도로와의 연계가 원활하지 못했던 금오동 43-58번지 일원 주유소 앞 도로 확장 및 캠프 에세이욘 내 을지대학 부지 및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 부지의 원활한 출입을 위해 시행됐다. 캠프 에세이욘 도시계획도로는 총 길이 365m, 폭 25~38m 도로로,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 진입로를 개설해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그동안 금신로 병목 구간으로 인한 지역주민의 교통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됐다. 한편 캠프 에세이욘에는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와 을지대·병원이 들어선다. 이 가운데 교육청은 올해 말 지하 1층, 지상 5층, 전체면적 1만5천478㎡ 규모로 완공될 예정이다. 을지대는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현재 교육부의 위치변경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캠퍼스는 2017년까지 정원 2천500명 규모로, 대학병원은 2021년까지 도내 두 번째이자 북부지역 최대인 1천28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제7대 의정부시의회가 개원 첫날부터 자리싸움으로 장기파행을 예고하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1일 오전 의장단 선출을 위한 첫 임시회를 개회했으나 새누리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정회됐다. 6·4지방선거에서 13개 의석 중 6석을 차지한 새누리당보다 1석이 더 많은 7석을 확보해 다수당이 된 새정치연합이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3석 중 부의장만을 새누리당에 배분하고 나머지 4석을 모두 차지하기 위한 시도에 반발한 것이다. 새누리당 측은 “6대7의 의석비율로 보아 자당에 2석 배분을 요구하는 것은 형평에 맞는 순리”라며 “새정치연합에서 독식을 하겠다는 태도는 지나친 욕심과 횡포이며 의회를 독선으로 몰고가기 위한 속내를 드러낸 것으로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새정치연합에서 일방적으로 처리한 부의장 1석도 사퇴하고 의장단에 참여하지 않는 방안 등을 강구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장기파행으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시민 김모(51)씨는 “시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표를 달라고 외치더니 시민은 뒷전이고 특히 초선의원들로 구성된 의회가 개원 첫날부터 감투싸움을 벌이는 모습을 보니 실망스럽다”고 비난했다
경기도는 미군 반환공여지에 중국 대학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도 균형발전국은 2일 남경필 신임 도지사와의 간부회의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남 지사가 경기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반환공여지 내 대학 유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으나 이에 따른 악조건이 뒤따라 실현 가능성은 불투명한 상태다. 현행 특별법은 주한미군 공여구역과 주변지역에 외국 교육기관을 설립할 수 있도록 특례 규정을 두고 있다. 이로 인해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받으려면 면적이 330만㎡ 이상이어야 한다. 도내에서는 오는 2016년 반환 예정인 동두천 캠프 케이시(1천414만㎡)와 호비(1천400만㎡)만 이 기준에 해당한다. 도는 파주지역 반환기지인 캠프 에드워드도 검토하고 있지만 면적이 25만㎡에 불과해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도는 중앙부처와 협의해 외국인 투자지역 면적 기준을 30만㎡ 이상으로 완화하도록 특별법 시행령을 개정할 계획이다. 안전행정부와 국토교통부는 현재 면적을 줄이면 자족도시 기능을 잃을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익금 본국 송금 불가 및 비싼 땅값도 해결해야 할 문제다. 현행법은 외국대학이 국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의정부 행복로에서 환경미화원과 함께 쓰레기를 치우는 것으로 민선 6기의 첫새벽을 열었다. 안 시장은 “민선 6기의 첫날을 깨끗한 의정부를 가꾸는 분들과 함께해서 아주 맑은 기분”이라며 “민선 6기 동안 항상 낮은 곳에서 시민들의 눈물과 땀을 닦아주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후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고,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월례조회 겸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안 시장은 “연간 관광객 800만명, 3만개의 일자리, 5조원의 경제유발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8·3·5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잘 사는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는 올해 2분기 소음·진동 민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9% 증가한 243건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가운데 공사·사업장 관련 소음·진동 민원이 165건으로 가장 많았다. 시는 올해 더위가 일찍 찾아온 탓에 창문을 열어놓는 주택이 늘면서 민원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소음·진동이 기준치 이상 측정된 공사장 등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행정처분하고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또 악취를 유발하는 사업장에는 저감 설비를 갖추도록 행정 지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주택가 소규모 영세 업체에서 발생되는 여러 가지 유형의 민원은 측정기기 등을 설치해 민원발생에 대처해 나가고 건설 공사장의 경우에도 소음진동 기준을 강력히 적용해 지도·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