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은 23일 정책자문위원을 초청, 상반기 병무행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정책자문위원은 시민단체 등 민간인으로 구성돼 병무행정의 주요 정책 수립·시행 과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주요 활동으로는 병무행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 개진과 홍보활동, ‘신체등위판정심의위원회’ 및 ‘생계곤란병역감면심의위원회’ 등에 외부위원으로 참여해 병무행정에 대한 감시 및 통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시민단체 및 학계 등 각계각층 인사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주요업무 추진방향, 역점 추진사업, 달라진 병무행정 소개 및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 방안에 관한 집중 토의가 있었으며 위원들은 미리 배포된 설명회 자료를 검토,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박우신 지청장은 “병무행정에 대한 여러 위원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올 한해도 공정하고 투명한 병무청, 신뢰받는 병무행정으로 국민 곁에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 범시민추진위원회 창립총회가 23일 오후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 김성수 전 국회의원, 윤옥기 전 경기도교육감 등 관련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정관 인준 등 창립에 관한 절차가 있었고, 통합범시민추진위원회 공동대표로 원기영(전 경기도의원), 이창모(전 의정부시의원), 박범서씨가 선출됐다. 이날 안병용 시장은 축사에서 “의·양·동 3개시 통합은 옛 양주문화권 복원의 역사적 의미가 있고 역대 정권에서도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었다”며 “일부 반대의견과 진통이 있을 수 있으나 이번에는 기필코 통합이 성사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이어 “이를 위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주민여론조사를 통해 시민의 뜻을 도출, 시민의 뜻에 따라 의회에서 결정하는 방식이 가장 합리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수 전 의원은 “도시가 경쟁력을 갖추려면 인구가 100만명은 돼야 하는 만큼 의· 양· 동 3개시가 통합해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경기도 북부청은 23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도내 150개 군부대 장병 1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성가치관 정립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군 장병들이 군대라는 공동체생활을 의미있게 보내고, 성숙한 멋진 남자로서 갖춰야 할 올바른 성가치관을 정립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남성과 여성의 차이, 성인으로서의 자율과 책임, 가족의 소중한 의미를 스스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북부청은 젊은 장병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밌고 실질적인 성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강의 주제를 ‘남자의 자격 Love Story’로 정하고, 강의안 개발에 군 관계자와 전문강사를 참여시켜 강의내용과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였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군부대 현장에서 직접 강의할 강사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 군인과 군부대에 대한 특성 이해 및 교수법을 토론하고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연희 도 가족여성담당관은 “이번 교육은 군 장병들에게 여성에 대한 이해와 배려, 가족의 소중한 의미를 깨닫는 뜻 깊은 시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올바른 성가치관을 가진 군장병들이 사회에 진출해 사회불안요소인 성폭력과 가정폭력이 사라지고, 저출산 문제 극복에 큰 보탬이 되
“성폭력 등 4대 사회악으로부터 주민 안전을 수호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김기용(53) 의정부경찰서장은 22일 취임식에서 “치안수요가 많은 43만 의정부시민을 지켜야 하는 소임을 맡아 이 자리에 섰다.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 보다 급변하는 대·내외적 환경 속에 생활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서장은 대전고,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행시 36기, 간보후보 36기로 1988년 경찰에 입문했다. 서울청 생활안전과장, 서울 동대문경찰서장, 서울청 교통운영실장, 서울 남대문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프로농구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강동희(47) 전 감독이 22일 열린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 일부를 부인했다. 그러나 돈을 댄 김모(33)씨는 돈을 준 것과 청탁이 있었음을 모두 시인했다. 이날 의정부지법 제9형사단독(나 청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강 전 감독과 전주(錢主) 김씨는 엇갈린 진술을 했다. 강 전 감독은 승부조작이 이뤄졌다고 지목된 네 경기 중 한 경기에 대해서만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되기 전인 2011년 2월 26일 경기 중 1쿼터에서 승부조작을 시도한 사실을 시인했다. 강 전 감독의 변호인들은 “나머지 세 경기에 대해서는 돈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지만 본인이 이를 청탁이라고는 의식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전주 김씨는 돈을 준 사실과 부정한 청탁이 있었다는 점 등을 모두 인정했다. 특히 김씨의 변호인은 강 전 감독이 속임수를 사용해 승부조작을 했다는 공소사실에 대해 “‘속임수’의 법리적 해석을 세밀히 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선수를 기용하는 것은 감독의 고유권한으로 속임수라고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씨의 변호인은 “호날두와 메시가 스타팅 멤버에서 빠져있다고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올해 의정부와 양주, 동두천을 하나로 묶는 의·양·동 통합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안 시장은 22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정기브리핑에서 “의양동 통합은 지자체가 도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이라며 “더 이상 통합문제를 미룰 시간이 없다”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3개 시 통합문제는 원칙적으로 주민 의사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며 “각 시장 합의하에 한달 간 주민들을 대상으로 충분한 홍보를 한 후 3개 시가 공동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결과에 따라 의회에서 결정하는게 최선의 방안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안 시장은 “통합은 의회의결이나 주민투표 등의 방법이 있지만 이에 앞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할 수 있는 공청회 개최가 선행돼야 한다”며 “이후 가장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여론조사 방법을 통한 데이터를 기초로 의회의결의 방법으로 통합이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이어 “오는 6월말까지 통합 논의를 마치고 7월까지는 통합이 추진돼야 한다”며 “의정부, 양주, 동두천의 위상과 도시경쟁력을 갖춘 경기북부 중심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개 시장 중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적극적 찬성,
‘나도 아티스트이다 展’이 다음달 1일부터 8월21일까지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에 위치한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경계 허물기’라는 주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보여준다. 작가와 감상자와의 경계, 다른 문화와 종교라는 경계, 인종과 더 나아가서는 인간과 동물간의 경계, 예술과 산업이라는 경계를 허물고 그들의 세계를 엿보며 그들의 창작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전시회에는 10명의 아티스트들의 그림책 원화와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되며, 인기 그림책 작가 앤서니브라운과 그의 동반자인 한나바르톨린이 함께 작업한 올해 신간 원화가 공개된다. 전시회 관계자는 “작품을 눈으로 보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실제로 만져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작가의 작품을 모티브로 기획된 아뜰리에”라고 말했다. 한편,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는 ‘2013학년도 경기도 공립 및 국립 특수학교 교사(유치원, 초·중학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수립·공고하고 특수학교 교사 총 132명의 신규교원을 공개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국립 특수교사(중등 3명) 선발은 국립 특수학교인 한국경진학교의 요청에 따라 도 교육청북부청사에서 위탁 받아 함께 선발한다. 전형방식은 1차 논술형 등의 시험을 거쳐 모집예정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한 후, 2차 시험인 수업실연과 교직적성 심층면접의 단계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1차 시험은 다음달 25일이며 2차 시험은 7월6일부터 7월7일까지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7월1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이달 29일부터 5월3일까지 도 교육청 온라인(www.goe.go.kr) 채용시스템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 교육청 북부청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진경준<사진> 차장은 서울대 법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지난 2011년 대검찰청 국제협력단장을 지내면서 미국 국토안보부와 협력해 범죄수익금 환수 외 지적재산권 침해사범을 단속했다. 국내에서 1천억원대의 사기 범죄자를 추적해 범죄수익금을 환수 조치했다 . 전남 목포(48)출신으로 ▲서울환일고 서울대대학원 법학과 졸업 ▲30회 사법시험에 합격 ▲33회 행정고시에 합격 ▲군법무관 ▲서울지검 검사 ▲부산지검 검사 ▲미 하버드대 로스쿨 수료 ▲1999년 미 뉴욕주 변호사시험 합격 ▲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 ▲대검찰청 연구관 ▲인천지검 2차장
공직자들의 연이은 음주사고로 공직기강 해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시 산하기관 간부가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중앙선을 넘어 승용차 3대를 들이받고 달아나는 광란의 질주를 벌여 파문이 커지고 있다. 18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0시 30분쯤 의정부예술의전당 간부인 A(44)씨가 만취 상태로 산타페 승용차를 난폭하게 운전하다 차량 3대를 파손했다. A씨는 술을 마신 뒤 동부간선도로를 지그재그로 달리다 장암역 부근에서 같은 방향으로 주행하던 다이너스티와 카렌스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아 사이드미러와 조수석 문 등을 부수고 그대로 달아났다. 범행차량이 달아나자 피해차량들이 추격에 나섰고 뺑소니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지구대 순찰차도 A씨를 뒤쫓았다. 한바탕 소란이 빚어졌는데도 A씨의 산타페는 멈추지 않았다. 도심으로 진입해 10㎞가량 더 질주했으며 해당 구역 지구대마다 차량지원에 나서는 등 순찰차 10여대와 피해 승용차가 범행차량을 함께 뒤쫓는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다. A씨는 용현동에서 중앙선까지 넘어가 마주오던 SM5 승용차를 들이받아 탑승자 두 명이 부상했다. 그러나 맞은 편에서 돌진하는 산타페를 보고 황급히 피해 운전석 쪽을 스치듯 부딪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