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KRA) 의정부지점은 최근 가능2동 경로당 및 지역내 어르신 200여명을 위해 ‘사랑의 문화공연’을 실시했다. 이날 의정부지점은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더불어 가능2동 경로당과 장애인생활시설 ‘꿈이 있는 땅’에 기부금 각 100만원을 전달하고 의정부서중학교 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10명을 선발, 각 15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이웃사랑 실천과 진정한 나눔 경영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은 의정부지점 문화센터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와 스포츠댄스, 오고무 등을 선보여 흥을 돋궜으며, 행사 직후엔 점심식사와 더불어 소정의 선물까지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가능2동 경로당 황선창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가능2동 경로당 회원들만이 누리는 특권이라며, 이런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점의 임직원들에게 경로당을 대표해 감사를 전한다”며 흡족해 했다. 의정부지점 관계자는 “10회째를 맞이한 사랑의 문화공연행사는 10회를 기념하기 위해 지금까지의 행사에 비해 많은 예산을 투자했으며 항상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앞으로도 계속 열릴 문화공연행사를 재밌게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점은
경기도북부청은 최근 관내 거주하는 미군가족 55명을 대상으로 도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느껴보는 시간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미군가족들은 양주시 소재 염색 체험장인 ‘트로이목마’에서 ‘천연 염색 스카프를 만들기’ 체험을, 양주별산대 놀이마당에서 ‘양주 별산대놀이’ 관람과 함께 춤사위를 직접 배워보는 시간을 가진데 이어 도리산에 위치한 사찰 ‘육지장사’에서 선차(다도) 및 쑥뜸 온구체험 등 한국 전통 불교문화를 체험했다. 남편과 함께 세 딸을 데리고 참가한 트레이시 채니(Tracy Chaney·37)씨는 “선차 체험에서 평화를 느낄 수 있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한국사찰을 여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아네드 로모 드 알바(Anaid Romo De Alba·29)씨는 “한국전통문화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됐다”며 “앞으로 한국문화를 더욱 이해하기 위해 한국어 배우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부모님, 여동생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클라우디아 스테판(Claudia Stephens·13)양은 “매우 뜻깊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친구들에게 한국이 얼마나 위대한 나라이고 멋진 문화를 간직한 나라인지 말해주고 싶다”고 체험소감을 말했다.
경기도북부청은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해 온 접경지역 지원 사업이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접경지역 7개 시·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의 459개 사업에 2천275억을 지원해 농로포장, 하천정비, 마을회관 신축, 체육관 건립 등 생활·복지기반시설 확충과 농산물 직판장 등 주민소득사업을 지원했다. 접경지역은 남북분단의 특수상황으로 지난 50여년간 수도권 정비계획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구역법 등에 따라 주민의 경제활동 규제 및 통제와 이로 인한 투자 여건부족으로 지역 주민 삶의 질 저하 등 낙후성을 면치 못했다. 이에 도북부청은 접경낙후지역에 대한 제도개선을 요구, 지난 2000년 1월 접경지역지원법의 제정과 2003년부터 2012년까지 접경지역 종합계획이 수립돼 지금의 접경지역 지원 사업으로 지속돼 왔다. 사업 초기에는 농로포장, 마을회관, 상·하수도 정비 등 기초 생활기반시설 확충에 중점을 뒀으며, 이는 단순 소규모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파급효과가 다소 낮은 게 사실이어서, 이후에는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익성 사업 아이템에 주력했다.
민주당 문희상(의정부갑·사진) 의원은 노후 역사로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제기돼 오던 전철1호선 망월사역 개선사업이 내년 1월 착공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문 의원은 지난 3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한국철도공사에 시설 개선사업을 요청, 한국철도공사로부터 망월사역 환경개선사업 예산을 확보해 내년 1월에 착공, 6월에 완료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망월사역은 전철 1호선이 의정부시로 진입하는 첫 역임에도 불구하고 낙후된 시설때문에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을 뿐만 아니라 의정부시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줘왔다. 문 의원은 “이번 환경개선사업으로 망월사역에 승강기가 설치되는 등 최신 시설로 개선되면 주민 불편이 많이 해소되고 시 이미지도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책 읽는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15일 신곡동 신곡실버문화센터에 ‘책마루 도서관’을 개관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 도서관은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 환경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독서에 관련된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책마루도서관’은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세심한 배려속에 꾸며졌으며, 현재 일반도서 1천400권, 아동도서 600여권, 비도서자료 50여점이 소장돼 있다. 또한 이 도서관은 어르신들이 주된 이용 고객이지만, 손자·손녀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아동도서가 함께 비치돼 있어, 더불어 지역 주민 모두를 위한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위한 시도가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책과 함께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한 특성화된 ‘책마루도서관’은 의정부의 새로운 브랜드인 책 읽는 도시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려고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결실을 맺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44만여 시민을 위한 도서관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을 다소나마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
의정부시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평생학습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평생교육협의회를 구성,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평생교육 관련기관 및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이날 위촉식은 올해 추진실적과 함께 내년도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심의와 평생교육 관련기관간의 네트워크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평생교육협의회는 앞으로 평생교육진흥 실시 계획에 관한 사항, 평생교육 관련기관 간 협력과 조정에 관한 사항 등 의정부시 평생교육과 관련한 중요사항을 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지난 3월 평생학습진흥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8월 과학도서관 내에 평생교육비전센터를 설립하고 전문가 3명을 채용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센터의 설립으로 시민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평생교육기관 간 네트워킹 강화는 물론, 평생학습 문화 조성으로 지역경쟁력을 높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도 북부청은 도는 2012년에 아토피 치유 사업을 확대해 유료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북부청은 이 사업을 위해 2012년에 2억원을 확보해 친환경 캠핑장을 확대할 예정이며 도민이면 누구나 시·군 홈페이지에서 아토피 치유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지난 7월 ‘경기도 종합계획(2011~2020)’ 공청회에서 천혜 자연환경을 간직한 동부권(구리·남양주·가평 등 8개 시·군)에 아토피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또 2억원을 들여 가평군 북면 다목적 캠핑장을 잣나무와 편백나무 소재로 리모델링, 클리닉 센터 1개소와 숙박동 3개실을 시범사업으로 만들었다. 특히 지난 8월 가평군 북면 백둔리 친환경 캠핑장에서 경기지역 저소득층 가운데 아토피를 앓고 있는 120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치유 시범사업을 무료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시범사업에서 2박3일씩 6회에 걸쳐 친환경 캠핑장에 머물며 식이요법, 생활습관, 아토피 예방 등을 체험하고 교육받았다. 한달 후 혈액 체혈 분석 결과 120명 가운데 72.5%인 87명이 피부 상태와 염증 상태가 호전됐다. 아토피는 가려움증, 피부건조증, 습진을 동반하는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현재까지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알려지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는 15일 의정부 예다음웨딩홀에서 ‘제5회 플라타너스 합동결혼식’을 진행했다. 의정부지검 박청수 검사장을 비롯 검찰간부, 범죄예방의정부지역협의회 위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경제적 여건을 이유로 식을 올리지 못한 채 살아왔던 5쌍의 부부가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주례를 맡은 노시청 경기북부상공회의소 회장은 “서로에 대한 믿음을 갖고 의지해 미래를 밝혀주는 빛이 돼주길 바란다”며 “오늘 식을 올린 5쌍은 합동으로 식을 올렸으니 동창회를 만들어 서로 돕고 의지하는 관계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이모(53·여)씨는 “모두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오늘 그 소원을 이뤘다”며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복지공단 북부지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이들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합동결혼식을 주선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25쌍이 결혼식을 올렸다.
경기도북부청은 북부지역의 농식품 수출증대를 위해 수출농가, 생산단체 및 업체 등에 수출포장재 제작지원, 고품질농산물 생산, 수출농가의 유기질 비료 및 농자재 지원, 농식품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북부청은 올해 수출확대를 위해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출포장재 758천매 보급에 4억8천만원, 고품질 수출농산물 배 생산 5개 시군 24.5ha에 1억5천만원, 농식품 수출장려금 6개 시·군 화훼류 등 619잨??1억8천만원 등 수출지원 사업을 위해 도비를 지원, 수출다변화는 물론, 수출확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북부청은 올 3/4분기까지 경기 북부지역의 수출은 6천151만 달러로 도 전체의 16.9%인 3억6천만 달러를 차지했다. 주요 수출국은 일본으로 2천664만 달러를 수출했으며 뒤를 이어 미국 648만 달러, 중국 467만 달러, 베트남 333만 달러, 대만 208만 달러, 홍콩 142만 달러, 러시아 120만 달러, 기타 1천566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북부지역의 수출증가 추이를 보면 지난 2008년 5천200만 달러, 2010년 1억800만 달러, 올 3/4분기 6천100만 달러로 나타나고 있다. 농식품 수출액은 차류
의정부시는 호원동 회룡천 구간내에 군 방어벽(L=560m)을 철거하고 자연친화적인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오는 22일 착공 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013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실시되는 이 사업은 중랑천 합류부에서 회룡2교 구간 0.61km를 하천폭 30m의 하천정비를 통해 재해예방과 계획홍수위 확보, 주민이 공유할 수 있는 친수공간 제공 등의 생태하천 조성사업에 국비 54억, 도비 36억 총 90억원이 투입된다. 회룡천 구간은 대단위 아파트와 상가, 회룡역등이 밀집돼 있어 출·퇴근 이용자와 등산객 등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으나 기능을 상실한 군 방어벽의 존치로 도시 미관을 훼손하고 있는 하천으로 인식, 철거를 요청하는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군 방어벽의 철거로 회룡천 주변은 도시 중심지로서의 가치 증대와 군사 도시 이미지 탈피등으로 시민에게 쾌적하고 친숙한 자연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44만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군 방어벽의 철거 협의가 관련 군부대의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현대화에 맞춘 기능 개선으로 민·관·군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본 사업이 추진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