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사는 14일부터 25일까지 산업단지 등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50곳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산업단지 조성공사 현장, 공장 신·증축 현장 등 비산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사업장과 토사 운반차량, 주거지역이나 도로 인접 사업장 등이다. 도는 이 기간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규 또는 변경 신고, 방진망, 세차시설 등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설치와 필요한 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 이행명령과 과태료 부과, 고발 조치 등의 조치를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비산먼지로 인한 환경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사업자의 자발적 의지가 중요하다”며 “대기질 개선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법규를 위반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열린 제14회 전국 한우능력 평가대회에서 동두천시 이은석씨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북부 지역의 한우 농가가 전국 한우능력 평가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구제역 재기 성공과 함께 한우 농가에 희망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북부청은 최근 ‘제14회 전국 한우능력 평가대회’에 한우 196두가 출품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거쳐 경기북부 동두천 이은석(41)씨 한우농가(150두 사육)가 영광의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대를 이어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이은석씨의 부친 이용하(74)씨는 도에서 실시한 한우고급육평가대회에서 2002·2004·2005년도에 대상의 수상경력이 있는 고품질 한우사육의 전통이 있는 명문가다. 이날 도는 12농가에서 28두를 출품했으며, 본 대회 7개부분에서 4개부분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려 한우발전의 위상을 높이고 한우 축산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됐다. 이 씨는 “한우의 고급육 생산을 위해 사료 전문 컨설팅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사양관리 지도와 최고 품질의 사료를 먹여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종갑 축수산산림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한전경기북부본부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민방공 대피훈련과 병행, ‘전기모으기’ 훈련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북부본부는 다가오는 겨울 한파로 전력소비가 급증하면 정전위기가 또 다시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비, 만일의 전력위기사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전 국민이 ‘전기모으기’ 훈련 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훈련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전국적으로 민방위 사이렌이 울려 전력 부족이 심각한 상황을 알리면, 불필요한 전원을 모두 끄고, 훈련이 진행되는 20분 동안 절전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한전 북부본부는 “지난 9월 15일 전력부족으로 전국적인 순환정전사태가 발생 온 국민이 불편을 겪게 됐다”며 “한전은 이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훈련내용은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www.kepco.co.kr)을 방문하시거나 전화문의(국번없이 123)하시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경기도북부청은 막걸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소비자의 신뢰제고와 수출확대를 적극 도모해 나간다고 10일 밝혔다. 북부청은 막걸리 생산과 관련 최근 막걸리 산업의 붐으로 소비량이 증가돼 생산량이 지난 2005년 2만5천잨에??올해는 약 7만잨??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북부청은 올해 이같은 생산량과 품질향상을 위해 전통주 활성화와 제조시설 현대화 등 시설개선, 연구개발과 해외판촉전 등 막걸리 경쟁력 강화, 경영자금 융자지원을 위해 도비, 시군비, 자부담, 융자로 해 3개사업 중점추진 분야에 28억9천여만을 지원했다. 또 전통주산업 활성화와 수출확대를 위해 올해 사업대상자 선정과 노후화된 생산설비를 자동화와 첨단화 등 시설개선 추진을 위해 7개소에 22억2천만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막걸리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막걸리 발효공정 연구개발 지원사업과 막걸리 심포지엄 및 해외판촉전 등 3개사업에 1억7천만원, 막걸리 수출 4개업체에 경영자금 융자지원 5억원을 지원했다. 북부청은 경기도 우수막걸리 수출확대 및 다변화를 위한 지속적인 추진으로 올해 수출목표를 지난 2005년 174만 달러 보다 10배 이상 대폭 증가한 2천만 달러로 예상하는
군포시 보건소는 시청 민원실에서 대사증후군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북부청은 9일 의정부소재 신흥대학 벧엘관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솜씨를 뽐낼 수 있는 북부지역아동센터 특기적성교육 우수사례 발표회 ‘꿈을 그리는 아이들’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지원단의 주관하에 북부지역아동센터 32개소의 아동 300여명이 참가했으며, 아동들이 그동안 지역아동센터에서 배운 뮤지컬, 검도, 리코더, 방송댄스 등의 공연과 미술작품, 풍선아트 등의 전시로 진행됐다. 북부청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센터를 이용하며 많은 교육을 받았으나, 이를 뽐낼 수 있는 자리가 없어 안타까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대중 앞에서 숨겨진 끼를 마음껏 발휘해 평생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아동의 보호,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등 아동들을 위한 종합적 돌봄시설로서 도에 700여개, 북부지역에 190여개의 센터가 있으며, 도에서는 올해부터 우수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특기적성교육을 지원해왔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3일 성매매 전단지를 살포하고 남성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업주 고모(53)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성매매 여성 4명, 성매수 남성 48명과 성매매 전단지 인쇄업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 8월까지 의정부시내 일대에 성매매 전단지 6만여장을 뿌려 이를 보고 전화한 남성들에게 한 차례에 13만원을 받고 미리 예약해 놓은 모텔 등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는 단속에 적발되지 않기 위해 대포폰 대여섯개를 돌려서 사용했으며 자신의 주소지를 캠프 스탠리 인근 클럽에 위장 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북부청은 포천시 신북면에 ‘사립 과학관(Amazing Park)’를 건립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자저울 제조업체인 ㈜코라가 건립할 예정인 이번 과학관은 과학 원리를 설명하는 각종 기구가 전시되는 공학 기구관이다. 과학관은 오는 2013년 개관을 목표로 금동리 9만8천730㎡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8천746㎡ 규모로 326억원을 들여 설립된다. 또한 오는 2015년까지 과학관 주변에 연수원, 테마파크, 숙박시설 등이 들어서 교육·여가를 함께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를 위해 도와 시, ㈜코라는 이날 경기도북부청에서 과학관 건립 협약을 체결했으며 도와 시는 도로·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행정편의를 제공하고 코라 측은 사업비를 투자한다. 과학관은 설립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다음달 착공한다. 도북부청 관계자는 “이번 과학관은 세계 최초이고 국내 유일의 공학 기구관으로 청소년의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북부청은 다음달 12일 평화누리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26일 도북부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평화누리길 12개 코스 중 두번째인 연천 주상절리~임진교~허브빌리지 코스에서 초급 4.5㎞과 상급 10㎞ 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또한 걷기대회와 함께 사진 공모전도 실시되며 공모대상은 평화누리길 12개 코스에서 촬영한 미발표 사진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27일까지이며 수상자는 12월 중 임진각 평화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고 총상금은 300만원이다. 참가비는 무료로 임진각 평화누리 홈페이지(http://peace.ggtour.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peaceway@gto.or.kr)로 보내면 된다. 한편 평화누리길은 경기도북부청이 최북단 접경지역에 조성한 DMZ 트래킹 코스로 김포~고양~파주~연천을 잇는 12개 코스 183.8㎞로 이뤄졌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박인식 부장판사)는 아버지와 말다툼을 하다가 흉기를 휘둘러 아버지를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로 기소된 이모(20)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수년간 가정불화로 아들이 아버지에게 앙심을 품고 있던 중 말다툼을 계기로 갈등이 폭발했다”며 “피고인이 범행 당시 술에 취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나 의사 결정 능력이 미약한 상태였음이 인정되고 피고인의 어머니와 친할아버지, 친할머니 등이 선처를 호소해 이같이 판결한다”고 밝혔다. 피고인 이씨는 지난 8월17일 새벽 의정부시 자신의 집에서 만취한 상태로 아버지(48)에게 “왜 나를 미워하느냐”며 대화를 시도하다가 아버지가 욕설을 하며 대화를 거부하자 이에 격분해 흉기로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의정부시는 음주운전을 한 공무원의 신분을 내부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음주운전을 한 공무원을 출근시간에 시청 현관에서 어깨띠를 두른 채 피켓을 들고 음주 근절 캠페인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해당 공무원의 신분을 내부 공개하고 연말 부서 평가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시는 공무원들의 음주운전이 끊이지 않는 등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자체 근절 대책을 세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술자리 위주의 회식 문화를 여가형으로 전환하도록 직원들에게 권고했다”며 “자체 대책을 통해 공무원의 음주운전을 뿌리뽑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청 공무원의 음주운전 사례는 2006년 13건, 2007년 8건, 2008년 9건, 2009년 3건, 2010년 3건, 2011년 10월 현재 5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