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생활폐기물 자원회수시설에서 쓰레기를 에너지로 재생산해 시 수입 증대 및 저탄소녹색성장 정책을 실천, 혐오시설이 아닌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로 이미지를 개선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최근 쓰레기를 연료로 사용해 소각 중 발생되는 소각 열을 전력생산 및 주변 공공시설의 난방용 에너지로 활용하고 있다. 시는 이에 지난해 생산전력 중 36만6천558kw전력을 판매해 4천100만원의 수입을 올렸고, 올해는 100만kw의 전력을 판매, 1억500만원의 수입을 올릴 예정이다. 지난해 생산한 전력은 가정에서 월 평균 300kWh의 전기를 사용한다고 가정할 경우 장암동 2천76세대에 1년 내내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이며 온실가스로 환산하면 1천814톤의 감축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를 소나무로 계산하면 약 64만그루를 심는 효과로 단순히 전기생산 뿐만 아니라 대기환경개선 및 기후온난화에도 기여한 바가 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의정부시는 전력생산 후 활용이 끝난 폐열을 신재생에너지로 재생산하여 인근 아파트단지 및 필요 수요처에 6만Gcal를 공급해 년간 7~12억원의 수입을 올릴 예정으로, 시 재정 확충과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적극 선도해 나간다는
‘국제로타리 3690지구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회장 구재웅)이 의정부시 무한돌봄센터와 연계해 불우이웃에 대한 무한돌봄을 실천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과 의정부무한돌봄센터는 지난 28일 장암동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고있는 이모(16·호원중3년)군 집을 방문해 격려금 30만원과 회장 후원금 10만원, 20㎏들이 쌀 5포, 이불·담요 각각 1채, 라면, 김 등 3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는 지난 2일 로타리클럽과 무한돌봄센터 간의 협약에서 이군을 대상자로 선정하면서 무한돌봄 첫 사례자가 된것이다. 이군은 3살때 아버지를 여의고 5살때 어머니마져 가출한뒤 할아버지 이갑현(86)씨와 할머니 김영례(69)씨와 가족을 이루고 살아왔다. 이군은 그동안 이군 앞으로 나오는 기초생활수급비 23만원과 두 노인에게 지급되는 노령연금 14만원으로 생활해 오면서도 선하고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타리클럽은 매주 발행되는 회원 주보에 이군의 어려운 사정을 소개하는 등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이군을 지속적으로 도울 방침이다.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2년간 매
영국 ‘기네스 세계 레코드’의 국내 지사인 것처럼 사칭해 수억원의 부당이득과 로고사용료를 챙긴 유명 기록원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4일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사 한국지사를 사칭, 기네스북 등록비 명목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체 등으로부터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사기 등)로 A기록원 대표 김모(42) 씨를 구속하고 이모(42·여) 씨 등 직원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은 기네스 세계 레코드의 국내 대행사로 정식으로 지사 계약을 맺지 않았음에도 기네스사 로고를 사용해 2009년부터 2010년까지 호남지역의 한 지자체와 유통업체 등으로부터 로고사용료 5천7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이 로고를 사용해 영남지역 모 지자체의 세계최대 옹기와 또다른 지자체의 바닥분수, 모 사업단의 최장방조제를 각각 기네스북에 등록해 주겠다고 속여 등록비 명복으로 5억원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자신의 명함에 ‘기네스’라는 단어를 사용해 마치 기네스 세계 레코드와 정식 계약을 맺은 것처럼 속였으며 실제 기네스북 등재 심사를
경기지역 대학생들이 소외계층 학생들의 과외 선생님이 된다. 경기도 제2청은 4월부터 도내 대학생을 활용해 저소득층, 다문화, 탈북가정 자녀들의 공부를 지원하는 ‘평생학습 코칭 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2청은 3월 중 도내 4년제 대학생 90개팀 18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2명이 한 팀을 이룬 대학생들은 매주 6시간 이상 대상 가정을 방문해 초·중·고교생들에게 개인별 학습지도를 하게 된다. 제2청은 학습 중간평가와 상담을 통해 대학생과 대상 학생간 소통이 잘 이뤄지도록 관리하고, 대학생에게 강사료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제2청 관계자는 “평생학습 코칭 사업은 소외계층에게 맞춤형 교육서비스와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들에게는 학비 조달에 도움이 되도록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2청은 노인과 장애아동에게도 악기 등 취미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농촌사랑 ‘1사1촌’ 운동의 일환으로 23일 양주시 초록지기마을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 마을주민 10여명에 대한 이발봉사를 실시했다. 제2청은 지난 2009년 양주 초록지기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농번기 일손돕기와 무료 이발봉사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소외되기 쉬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날 초록지기마을의 한 주민은 “바쁜 치안일정에도 불구하고 잊지 않고 찾아와 각종 봉사활동을 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이발봉사자인 노덕화(29) 공익요원은 “군 복무중이지만 어르신들께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더없이 보람되고 기쁘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경기2청 직원들은 “자주 찾게 되니 고향에 온 것처럼 친근한 느낌이 든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경찰관에게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늘 관심을 갖겠다”고 입을 모았다.
경기도는 22일 의정부시, 을지대와 함께 의정부시청에서 김문수 경기지사, 안병용 의정부시장, 박준용 을지대 총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병원·캠퍼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을지대는 의정부 반환 미군기지에 대학병원과 대학캠퍼스를 조성하고, 경기도와 의정부시는 전담반을 구성해 행정적인 지원할 할 계획이다. 을지대병원은 2017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총 5천92억원이 투입돼 캠프 에세이욘 11만6천㎡에 조성되며, 지하 6층, 지상 15층, 전체면적 5만㎡ 규모로 1천28병상이 들어선다. 캠프 에세이욘은 현재 오염정화중이며, 이 작업이 마무리된 뒤 이르면 2012년 6월쯤 착공될 전망이다. 캠퍼스는 교육과학기술부 인.허가 절차 등을 고려해 병원 착공과 동시에 캠퍼스 조성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당초 을지대는 캠퍼스를 병원이 완공된 뒤 조성하겠다고 제안했지만 의정부시가 병원과 동시에 착공할 것을 요구해 이견이 보이기도 했다.
경기북부지역의 특화 주력산업인 섬유 수출을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전초기지가 마련된다. 경기도제2청은 22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한국섬유소재연구소와 함께 LA에 ‘경기섬유마케팅센터’를 올해말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기섬유마케팅센터는 LA의 일명 ‘자바시장’내 전시실을 겸한 153㎡ 규모로 문을 열며 직원 2명이 배치된다. LA 자바시장은 동대문, 남대문 의류시장과 같은 곳으로 업체들이 디자이너를 고용해 자체 디자인과 상표로 제품을 만들어 전국 백화점과 도소매상 등에 납품해 유행에 민감하다. 이 때문에 LA 자바시장에서 미주지역의 패션 흐름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고 경기도2청은 설명했다. 경기섬유마케팅센터는 이곳에서 현지 시장과 패션 동향 등을 분석해 경기지역 섬유업체에 제공할 예정이다. 제2청은 경기섬유마케팅센터로 섬유업체와 해외 구매자간 네트워크가 구축돼 수출이 확대되고, 직접 마케팅 등 해외수출 유통구조 개선으로 가격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한국섬유소재연구소 등 3개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다음달 22일 LA현지에서 경기섬유마케팅센터 개소식을 갖기로 했다. 이날 협
의정부경찰서는 21일 훔친 열쇠로 빈집에 들어가 귀금속을 훔쳐 판 혐의(절도 등)로 김모(30·무직) 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김 씨로부터 귀금속을 산 혐의(장물취득)로 이모(50) 씨 등 금은방 업주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안산시 고잔동의 빈 아파트에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 금반지 등 1천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뒤 이를 이 씨 등이 운영하는 금은방 등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2009년 8월 안산시내 한 편의점에서 현금 70만원과 신분증, 집 열쇠 등이 들어있는 가방을 훔친 뒤 보관해 오다 14개월 뒤 신분증에 적힌 주소를 보고 찾아가 집이 빈 것을 확인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는 지난 2월 27일 의정부시내 도로에서 만취한 행인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훔치다 경찰에 검거됐으며, 조사 과정에서 이같은 추가 범행이 드러났다.
의정부경찰서는 21일 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한 혐의(살인미수)로 박모(46)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20일 오후 8시40분쯤 의정부시 한 유흥업소에서 친구인 송모(46) 씨에게 수차례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송 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경찰 조사에서 박 씨는 범행 동기를 밝히지 않은 채 “위협 목적으로 흉기를 가져갔을 뿐 직접 찌르진 않았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의정부시는 이달부터 의정부에 소재한 306보충대에 입영하는 장병과 가족들에게 위생업소 이용요금의 10~20%를 할인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할인 서비스 제공은 관내업소들이 자율적으로 참여 신청을 했으며 시는 부대찌개식당, 숙박업소, 목욕업소 및 이·미용업소 등 54개 업소로부터 신청을 받아 ‘입영장병 할인업소’ 표지판을 달도록 했다. 이에 306보충대 입영장병은 해당업소를 이용할시 입영통지서를 제시하면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의정부시 차명순 위생과장은 “의정부시를 처음 방문하는 306보충대 입영장병과 가족들에게 작지만 혜택을 드리고 내 가족같이 친절하고 깨끗한 위생서비스를 제공해 ‘희망도시 의정부’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할인 서비스 제공에 참여하는 업소는 의정부시 홈페이지 하단의 문화관광 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