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9년 만에 선수단 유니폼을 교체했다. SK는 19일 지난 2006년 이후 9년 만에 팀 정체성을 강조한 새 유니폼 3종류를 공개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006년 이후 9년 만에 선수단 유니폼을 교체, 팀 정체성을 강조한 새 유니폼 3종류를 19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유니폼은 홈·원정·얼트 등으로 구분되며 첨단 소재를 사용해 경기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홈 유니폼은 흰색 바탕에 기존 유니폼의 라인을 없애 단순화시키면서 팀 로고를 부각시켰으며 ‘원팀(One Team)’을 강조하기 위해 유니폼 뒷면의 선수 이름을 없앴다. 또 원정 유니폼은 SK 특유의 붉은색과의 조화를 고려한 회색 바탕을 채택했으며 홈 유니폼과 마찬가지로 기존의 라인을 없앴다. 얼트 유니폼은 지역 팬과의 교감을 얻고자 1947년 도시대항야구대회에서 우승한 인천군(仁川軍) 경기복을 재현해 미색 바탕에 연고지인 ‘인천’을 가슴에 새겼다. SK는 올 시즌 일요일 홈 경기마다 얼트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SK는 2005년과 지난해 한 차례씩 인천군 유니폼을 재현한 올드 유니폼을 착용하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19일부터 2015 시즌 연간 회원권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시즌 연간회원권은 관람 구역의 제한을 없애 회원권 소지자는 일반석, 본부석, 응원석 등 원하는 좌석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또 법인 회원 상품은 1권(20매) 15만원으로 동일경기에서 사용가능하며 구매 실적에 따라 매치데이 매거진 광고, 선수 사인회, 플레이어 에스코트, 전광판 CF, 친필 사인 유니폼 및 축구공이 주어진다. 질 높은 서비스를 원하는 팬들을 위한 VIP멤버십 회원권도 신설됐다. 스페셜 존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VIP멤버쉽 회원권 소지자는 동반 2인 추가 입장이 가능하며 고급 카드홀더가 제공된다. 또 소상공인이 구매할 경우 후원 감사의 밤 개최, 후원의 집 표찰, 구단 홈페이지 내 광고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인 회원권 가격은 멤버십 회원(성인) 10만원, 주니어 회원(청소년) 5만원, 리틀 회원(어린이) 3만원이며, VIP멤버쉽 회원권은 50만원이다.(문의: 031-476-3377, www.fc-anyang.com)/박국원기자 pkw09@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안산 경찰청이 이흥실 신임 감독과 함께할 코치진을 선임했다. 안산은 임완섭 안산 18세 이하팀 감독을 수석코치로, 서동원 다름슈타트(독일) 23세 이하팀 코치를 코치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안산은 올 시즌부터 새롭게 지휘봉을 잡는 이흥실 감독 체제하에서 코치진 구성을 모두 마치고 새 시즌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임 수석코치는 2010년 챌린저스리그 남양주 시민구단 감독, 2013년 대전 시티즌 코치를 거친 지도자다. 서 코치는 1991년 17세 이하 청소년 대표, 1993년 19세 이하 청소년 대표, 2001년 컨페더레이션스컵 국가대표로 활동하다가 은퇴 후 독일에서 지도자 교육을 받고 경험을 쌓다 안산에 합류했다. 안산은 20일 목포축구센터로 떠나 4주간 전지훈련에 들어간다./박국원기자 pkw09@
수원 한국전력이 올 시즌 천적 관계에 있는 인천 대한항공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두며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1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쌍포’ 미타르 쥬리치(20점), 전광인(13점)의 활약과 짜임새 있는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0(25-23 25-21 25-21)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한국전력은 올 시즌 대한항공전 3연패의 악연을 끊으며 13승 10패, 승점 36점으로 천안 현대캐티탈(승점 35점)을 끌어내리고 4위로 올라섰다. 3연승을 질주한 한국전력은 또 올 시즌 전 구단을 상대로 1승 이상을 거두며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 구단 상대 승리라는 새로운 기록도 세웠다. 반면 한국전력의 천적으로 군림했던 대한항공(승점 37점)은 3연패 수렁에 빠지며 한국전력에 승점 1점이 앞서 3위 자리도 불안하게 됐다. 한국전력은 1세트 초반 세터 권준형의 불안한 토스로 6-10으로 끌려갔지만 서재덕(8점)의 블로킹과 쥬리치의 속공, 전광인의 강타가 살아나며 17-17 동점을 만든 뒤 최석기가 상대 신영수의 강타를 막아내며 18
■ WKBL 총재배 춘계 전국여자중고농구 수원제일중이 2015 WKBL 총재배 춘계 전국여자중고농구대회에서 4강에 안착했다. 수원제일중은 18일 경남 사천 삼천포학생체육관에서 대회 결선 토너먼트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조휘주(17점·14리바운드)와 신이슬(12점·7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충북 청주여중을 55-22, 33점 차 대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수원제일중은 1쿼터에 유승연(9점)의 3점슛과 조휘주의 골밑득점, 박성은(8점)의 미들슛을 앞세워 19점을 올리고 상대 청주여중의 득점을 10점으로 묶으며 18-10으로 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수비를 강화한 수원제일중은 상대 이현서에게만 5점을 허용했을 뿐 나머지 선수들을 무득점으로 묶으며 심의정(7점)의 3점슛과 조휘주의 골밑슛 등으로 착실히 점수를 보태 전반을 31-13, 18점 차로 달아났다. 3쿼터에도 강한 압박수비로 상대 득점을 한자릿수로 묶은 수원제일중은 신이슬의 득점포가 가세하며 46-21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은 수원제일중은 4쿼터에도 상대 김미현에게 자유투로 단 1점을 허용하는 완벽한 수비를 선보이며 33점 차 대승을 마무리 했다. 이어 열린 성남 청솔중
프로야구 ‘막내 구단’ kt 위즈가 2015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2군 무대에서 한 시즌을 보내고 올해부터 1군 무대에 진입하는 kt는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차 전지훈련지인 일본 미야자키로 떠났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조범현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주장 신명철, 장성호, 김상현, 이대형 등 약 60여 명이 참가했다. 조볌현 감독은 “1군 데뷔를 앞두고 기대가 많이 된다”며, “캠프 초반 선수들의 체력 및 컨디션을 점검하고, 선수 개개인의 기량을 파악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훈련과 연습 경기를 통해 타순 및 포지션을 확정하고, 전체적인 전술, 전략을 가다듬을 계획”이라고 캠프 구상을 밝혔다. kt는 일본 미야자키(1월 16일~2월 17일)와 가고시마(2월 18일~3월 4일)에서 각각 1, 2차로 나눠 스프링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외국인 선수 필 어윈과 앤드 마르테는 지난 15일 국내에 입국해 선수단과 함께 캠프를 떠났으며, 크리스 옥스프링과 앤디 시스코는 1월 말 현지서 합류할 예정이다. /박국원기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고양 Hi FC의 유소년(U-12, U-15, U-18)팀이 지난 15일 일본 후쿠오카에 위치한 ‘마린컬쳐센터’에 짐을 풀고 본격적인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오는 25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동계 전지훈련에는 고양 유소년팀 U-12, U-15, U-18 소속 선수 및 코칭스태프 110여명이 참가했다. 고양 유소년팀이 캠프를 차린 후쿠오카 마린컬쳐센터는 지난 1월 사무국 직원들의 현지답사를 통해 선정된 훈련지다. 고양 유소년팀은 이번 전지훈련에서 체력 및 기술적인 훈련은 물론 현지 팀들과의 친선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박국원기자 pkw09@
“의료와 복지가 연계된 장애인체육 구현으로 도장애인체육회 본래의 목적과 기능을 되살리는 한 해를 만들겠습니다.” 장호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15일 도장애인체육회 임원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올 한해의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장 처장은 “도장애인체육회의 설립 목적에는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 진작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와 ‘우수한 선수 및 지도자 양성’이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지만 그간 예산이 감소하면서 경기(대회) 중심으로 예산이 짜여져 도장애인체육회가 본래의 목적을 온전히 구현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수 장애인 선수가 육성되기 위해서도 장애인들이 평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토대가 먼저 마련되야 한다”고 강조한 뒤 “올해 적십자 자원봉사센터, 장애인 복지단체 등 유관단체와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의료기관과의 협력 모델을 만드는 등 장애인 생활체육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또 “향후 각 시·군 역시 지역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들이 부상 등의 위험에서 벗어나 체육활동을 즐기고, 자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것”이라며 “현재 31개 시·군 중 장애인체육회가 설립돼 있지 않은 11개 지역에
조범현(사진) kt 위즈 감독이 ‘우려 반 기대 반’의 심정을 전했다. 14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구단 시무식에서 ‘집중하면 화살로 바위도 뚫을 수 있다’는 뜻의 고사성어 ‘중석몰촉(中石沒鏃)’을 화두로 제시한 조 감독은 시무식 뒤 가진 인터뷰에서 “다 걱정이다. 하나도 제대로 되는 게 없고, 계산되는 부분이 없다”며 “(개막일 등) 날짜는 다 나왔는데 이거 야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한숨을 쉬었다. 프로 경력이 전혀 없다시피 한 이들이 대부분인 선수단을 이끌고 프로야구 1군 무대에 서야하는 조 감독은 “선수 숫자 자체도 다른 팀보다 적은 편이고, 트레이드를 하려 해도 줄 선수가 마땅치 않다”며 “1군 엔트리에 30명 정도 있어야 할 것 같은데 그렇다고 꼴찌를 면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오는 16일 일본으로 스프링캠프를 떠나는 조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어린 선수들의 상태를 잘 살펴서 장점을 최대한 살려주고 당장 무리하게 성적을 내기 보다는 멀리 보면서 참는 방향으로 팀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이어 선배들을 놀라게 할 선수로 LG 트윈스에서 특별지명 선수로 데려온 외야수 배병옥(20)을 꼽았다.
조상열 신한은행 경기중부본부장이 제19대 경기도탁구협회 회장에 선임됐다. 경기도탁구협회는 14일 오후 5시 신한은행 경기중부본부 세미나실에서 ‘2015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조 신임 회장에 대한 ‘제19대 경기도탁구협회 회장 선출 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조 신임 회장은 도탁구협회 규약 제10조(회장의선출), ‘회장은 총회에서 선출한다. 단, 공공기관 은행 등 당해 단(업)체가 회장의 자격을 갖는 경우에는 당해 단(업)체에서 추천된 자가 당연직 회장이 된다’는 조항에 따라 자동 선출됐다. 이어 임원 보선의 건 역시 원안대로 가결, 이광범 ㈜인토피엔디·㈜베스컨인터내셔널 대표와 안재홍 위너스 대표, 공부식 ㈜케이엔디알 대표 등 3명이 부회장직을 맡게 됐다. 한편, 대의원총회 후 진행된 공로패 수여식에서는 문태철 도탁구협회 총무이사와 김문희, 최은숙 공인심판이 각각 공로패를 수여받았으며, 앞서 열린 이사회의에서 도탁구협회는 2015년도 사업예산을 1억6천212만여원으로 확정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