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야구선수들의 축제 한마당인 ‘2017 휴먼시티 수원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가 영통 어벤져스의 유소년 연식부 우승과 함께 막을 내렸다. 한국 야구의 뿌리인 유소년 야구의 발전과 미래 야구 인재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개최된 ‘휴먼시티수원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경기신문이 주최·주관해 올해로 5년째 열렸다. 2일 수원 영통 나라키움쉼터구장에서 마지막 경기로 열린 유소년 연식부문에서는 영통 어벤져스가 동탄매지션과의 결승전에서 7-0으로 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영통 어벤져스는 지난달 26일 열린 1차전에서 매탄 라이온즈를 3-0으로 따돌린 데 이어 이날 준결승에서도 수지 파이어리츠를 상대로 3-0으로 승리를 거둬 전 경기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전날인 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유소년 티볼부에서는 영통 위너스가 준결승에서 매탄 라이온즈에 17-11로 승리한데 이어 결승에서는 앞서 동탄 히어로A팀을 20-15로 제치로 올라 온 동탄 히어로B팀을 31-15로 따돌리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앞서 지난달 26일 초등부 정상에 오른 수원 신곡초와 함께 유소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처장에 최석환(58·사진) 전 대구경북혈액원장이 임명됐다. 대한적십자사는 4월 1일자로 최 원장을 경기도지사 사무처장으로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수원 출생인 최석환 사무처장은 아주대와 아주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5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입사했다. 이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RCY본부 본부장과 서부혈액원 총무팀장, 광주전남혈액원장에 이어 대구경북혈액원장을 역임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달 31일 ㈜팜팩토리와 케이엠제약㈜으로 부터 각각 음료수와 생필품 등을 기부받았다고 2일 밝혔다. 농업회사법인인 ㈜팜팩토리는 지난해 4천800만원 상당의 음료수를 기부한데 이어 올해 역시 4천100만원 상당의 음료수를 기부했다. 또 유·아동용 전문 구강제품 및 생필품 제작 전문 업체인 케이엠제약㈜는 이날 9천만 원 상당의 유·아동용 구강용품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기부된 음료수 및 생필품은 각각 경기도광역푸드뱅크와 경기도 푸드뱅크 연합회를 통해 도내 저소득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팜팩토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고, 케이엠제약㈜ 강일모 대표는 “회사를 운영하면서 지역사회 이웃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저희에게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경기도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준 기부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품을 기부자님의 뜻대로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은 4월 한달 동안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어 5월에는 평택, 오산, 안성 등 관내 소재 중소규모 건설현장 60여 곳을 대상으로 추락예방 기획감독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 및 기획감독은 지난해 평택지청 관내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망 근로자 12명 중 추락 사망자가 9명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 데 따른 것이다. 4월 한달 간 진행되는 안전캠페인 기간은 계도기간으로 사업주 스스로 안전시설을 충분히 설치할 수 있도록 기술자료를 보급하고, 추락사고 예방 분위기 확산을 위해 추락재해예방 결의대회 개최 등 행사를 전개한다. 또 5월 실시되는 기획감독은 취약한 주택, 상가, 공장 신축공사 등 중·소규모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외벽 작업발판(외부 비계), 안전난간, 추락방지망 등 안전시설 설치 상태, 근로자 보호장구 착용여부 등 추락 예방조치에 대해 집중점검이 실시된다. 윤상훈 평택지청장은 “건설근로자들이 높은 장소에서 안전하게 작업하기 위한 작업발판은 임시 구조물이라는 이유로 설치가 미흡한 현실”이라며 “이를 철저히 지도·감독하는 한편, 중·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추락재해 예방에 필요한 기술과 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에 이어 대한민국 역사상 검찰에 구속된 세 번째 전직 대통령이라는 불명예스런 기록을 남겼다. 적용된 혐의도 13가지로 역대 전직 대통령 중 가장 많다. 2일 검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구속된 박 전 대통령의 구속 기한은 최대 20일로 4월 19일 종료된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현재 그 동안의 수사 내용과 기록을 검토중으로, 이르면 4일부터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검찰은 조사 방식을 놓고 박 전 대통령을 검찰청사로 직접 소환하는 것과 서울구치소로 직접 찾아가는 방법 등 두가지를 놓고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기소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인 4월 17일 이전이 될 것이란 전망이 유력하다. 일각에서는 현재 구속수감 중인 최순실(61)씨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과의 대질 신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나, 대상자 모두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실현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앞서 31일 구속된 박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혐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제3자뇌물수수 포함),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강요, 강요미수, 공무비밀누설 죄목에 걸쳐
헌정 첫 전직 대통령 심문 종료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30일 법원에서 8시간 40분여 동안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이날 영장심사는 서울중앙지법 강부영(43·사법연수원 32기) 영장전담판사의 심리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 11분까지 진행됐다. 심리가 진행되는 동안 오후 1시 6분부터 1시간여동안, 이어 오후 4시 20분부터 15분간 두 번의 휴정이 있었다. 박 전 대통령은 강 판사가 있는 법대를 마주보고 4m가량 떨어진 피의자석에 앉았고, 강 판사는 예우 차원에서 양해를 구하고 피의자로 호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장심사는 검찰측에서 먼저 범죄사실 요지와 구속 필요성을 등을 주장하고 변호인단이 반박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이번 ‘국정농단’ 사태의 ‘몸통’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삼성그룹 총수 일가의 경영권 승계작업을 돕는 대가로 298억원대 뇌물을 받은 죄질을 집중 부각하면서 구속 수사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변호인단은 출연 당시 재단이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이므로 뇌물을 받을 주체가 없어 범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논리로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이
의정부시 호원동에는 영어교육뿐만 아니라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 형성에 대해서도 교육하며 학생들이 소외된 주변을 돌아볼 수 있게끔 돕고 있는 착한학원이 있다. 바로 ‘최현주어학원’이다. ‘최현주어학원’ 최현주, 정용호 원장은 매월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며 의정부시 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부부가 함께 9년때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최현주 원장은 처음에는 작은 교습소에서부터 영어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이후 누군가를 가르치며 느끼는 보람이 커지면서 최 원장은 열정적인 교육을 통해 학원을 초·중·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확장시켰다. 평소 나눔과 베풂에 관심이 많은 정용호 원장은 “지역사회에서는 내 자신의 윤택함만을 추구하기보다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배워야한다”며 “동주민센터에서 착한학원 전단을 보고, 작은 나눔이지만 정기적으로 실천하고 싶어 착한학원에 고민 없이 가입했다”고 말했다. 최현주어학원은 착한학원 정기기부 이외에도 무료수강과 장학금사업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정 원장은 “동주민센터에서 차상위계층 학생을 추천받아 학원무료수강을 진행하고 있다”며 “국제화 시대에 지속적으로 필요한 영어란 과목의 특수성 때문에라도 어려운 학생들도 차등 없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31일 화성 YBM연수원에서 지역 교육지원청, 지자체, 진로체험지원센터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진로체험지원센터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 각 지역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진로체험교육 지원 역량 강화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워크숍은 진로체험 지원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안내 및 사례공유, 특강, 토의·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이태헌 도교육청 진로지원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진로체험지원센터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경기도교육청은 이달 31일과 내달 6일 각각 북부청사와 남부청사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연계학교 사업담당자 연수’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연계학교는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복지, 문화 등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교육적 성장을 도모하는 교육복지 운영 학교다. 도교육청은 지난 2006년부터 이 사업을 지원, 전문 인력이 배치된 사업학교 117교(초51, 중61, 고5), 교사(학교) 중심 운영 연계학교 100교(초53, 중31, 고16) 등 총 217교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올해 연계학교로 지정된 100개 학교 교감 및 부장교사를 대상으로 2017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기본계획 및 연계학교 운영에 대해 안내하고, 학교별 교육복지사업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종호 도교육청 복지법무과장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해 교육복지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협력의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모든 학생들이 학교적응력을 향상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별 맞춤형 프로그램 및 균등한 교육기회 실현에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경기도과학교육원은 오는 4월4일부터 5월18일까지 북부기초과학교육관에서 ‘2017년 특수교육 대상 학생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과학체험교실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과학적 잠재력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관내 58개 초·중학교 학생 307명이 참여해 총 15회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교시는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전시관 및 입체영화 관람, 2교시는 우주 탐구 천체 투영실 관람, 3교시는 참여 학교에서 선택한 과학체험활동, 4교시는 공통 과학체험활동 등을 진행한다. 이번 과학교실에는 경기도과학교육원과 중부대학교의 ‘특수교육대상학생 과학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중부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 학생이 과학교실의 안전지도자로 참여한다. /박국원기자 pkw09@